[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결핵백신이 추가 공급된다. 결핵(BCG) 피내용 백신은 재고물량 소진으로 지난해 접종대란을 야기한 바 있다. 당장의 숨통은 트였지만 국내 자체 개발이 힘들어 장기적 대책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17일 질병관리본부는 결핵 피내용 백신을 19일부터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결핵백신은 주사형인 ‘피내형’과 도장형인 ‘경피용’으로 나뉜다.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 권고에 따라 피내형 백신을 권장하고 보건소에서 무료접종하고 있다.우리 아이들이 맞는 피내형 결핵백신은 100% 해외에서 공수해온다. 이번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백신 담합 과징금 소송에서 줄줄이 패소하면서 환급 도미노 사태가 예고됐다.공정위는 지난 8일 열린 전원회의에서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에 부과했던 과징금 3억7100억원 중 1억3600만원을 직권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업체가 제기한 과징금 처분 취소 소송에서 공정위가 일부 패소한데 따른 결정이다.이에 따라 같은 혐의로 과징금이 부과됐던 5개 업체도 일제히 일부 취소 처분을 받을 전망이다. 녹십자, 보령바이오파마, SK케미칼, LG생명과학, 한국백신 등 5개 업체들도 공정위를 상대로 한 과징금 취소
오는 칠석 9일 밤 7시 30분 마포구 홍대 걷고싶은 거리에서 ‘가야노리’ 반딧불 음악회를 개최한다.‘가야노리’는 가야금의 가야와 놀이의 노리를 의미하는데, 즉 노래하여 음악을 이끌어 간다는 뜻이다.이번 음악회는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7월 7석을 맞이해 백세시대나눔운동본부(이하 백나복, 이사장 이희구)에서 주최하고, 전통기획사 용문이 주관하는 공연이다.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졸업생들로 구성된 가야노리의 가야금 공연을 비롯해 민요, 타악, 이화무용단공연, 택견비보이 트레블러 크루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녹십자가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갖춰나가고 있다.녹십자는 3일, 오창공장 내 혈액제제 생산시설인 ‘PD(Plasma Derivatives)2관’을 완공하고 시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혈액제제는 혈액의 액체 성분인 혈장에서 면역이나 지혈 등에 작용하는 단백질을 고순도로 분획해서 만드는 의약품으로, 백신과 함께 녹십자를 대표하는 사업분야다. 녹십자는 증가하는 수출물량과 북미시장 진출을 앞두고 국내 혈액제제 생산시설을 증설하게 됐다.지난 2014년 착공해 현재까지 약 850억원이 투입된 ‘PD2관’의 혈장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유한양행이 매출액 1위를 탈환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유한양행 상반기 매출액은 6047억원이다. 작년 상반기 대비 18.5% 증가했다. 전문의약품 사업과 원료의약품 수출 부문에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연구개발과 광고 비용을 늘려 수익성은 약화됐다. 유한양행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4.9% 하락했다.매출 2위에는 녹십자가 이름을 올렸다. 상반기 매출은 13.8% 상승한 5493억원이다. 독감 백신 해외 수출이 늘어나 매출이 늘었다. 종근당은 40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녹십자가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본격적인 ‘허은철 시대’를 맞아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는 녹십자다.녹십자는 지난 27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녹십자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035억3100만원, 영업이익 240억4000만원, 당기순이익 168억9000만원을 기록했다.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3.1%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이기도 하다. 녹십자 측은 “국내 전 사업부문에서 호조가 계속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녹십자의 2분기 국내매출은 지난해 같은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해열‧진통‧소염제인 ‘신바로정’에 녹는 현상이 발생했다.26일 녹십자는 최근 여름철 습기와 더위가 계속돼 일선 약국에서 신바로정 변질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문제가 된 제품은 지난 5월10일전 출하된 신바로정이다. 기존 신바로정은 캡슐 형태로 제작돼 습기에 취약해 약봉지에 포장된 상태에서 변색‧변질 현상이 일어났다. 약을 넘길 때 목구멍에 붙기도 하는 등 복약 편의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도 단점으로 지적됐다.이에 녹십자는 지난 5월11일 기존 제품의 인습성을 개선한 정제 형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녹십자가 올해도 어김없이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녹십자는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임직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녹십자는 지난 1992년 이후 매년 전국사업장에서 12회에 걸쳐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다. 현재까지 누적참가자가 1만3000여명에 달할 정도다.이번 행사를 통해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녹십자엠에스, 녹십자이엠 등의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은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날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80개 상장제약사의 자기자본이익률은 평균 1.9%를 기록했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국내 상장제약사들이 주주들의 투자 자본으로 평균 1.9%의 순이익을 냈다고 분석했다.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수준이다.80개 상장제약사 중 가장 높은 자기자본이익률을 기록한 곳은 메디톡스였다. 메디톡스는 올 1분기 자기자본 총액 1101억원, 순이익131억원으로 자기자본이익률이 11.9%에 달했다. 이어서 삼진제약, 부광약품, 화일약품, 한미약품, 대한약품, 우리들제약, LG생명과학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녹십자랩셀이 이틀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녹십자랩셀은 전거래일 대비 8.47% 하락한 5만800원에 거래 중이다.녹십자랩셀은 공모가(1만8500원) 대비 100% 오른 가격에 시초가를 형성해 상장 이틀 연속 상한가로 치솟은 바 있다.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국내 상장제약사들이 평균적으로 573억원의 매출채권을 보유하고 있으나, 채권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은 겨우 23억원 정도만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70개 상장제약사들의 올해 1분기 전체 매출채권 총액은 전년 동기(3조5446억원) 대비 13.1% 증가한 4조85억원이었으며, 전체 대손충당금 총액은 전년 동기(1260억원) 대비 25.0% 증가한 1576억원이라고 24일 밝혔다.올해 1분기 대손충당금 설정률은 전체 매출채권 총액의 3.9% 수준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80개 상장제약사들은 매출채권을 현금화하는데 1년 120여 일을 기다려야 했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상장제약사의 올 1분기 매출채권 회수일을 분석한 결과 평균 486.6일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8일이 줄어들었다.매출채권은 외상 및 받을어음을 지칭하는데, 이를 신속히 회수해야 기업은 유동성을 확보하고 쓸 수 있는 현금이 늘어난다.80개 상장제약사 중 매출채권회수가 가장 늦은 제약사는 셀트리온이다. 올 1분기 채권회수에만 무려 6년하고도 247일이 더 걸렸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한미약품이 1분기 상장제약사 70개 중 연구개발(R&D)에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올 1분기 상장제약사 R&D 비용을 분석한 결과를 9일 공개했다. 70개사 R&D 총 비용 2212억원중 한미약품이 32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이어 대웅제약이 208억원, 녹십자 200억원, 유한양행 192억원, 종근당 189억원 순으로 집계됐다.R&D비용 상위 5개사의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1109억원으로, 전체 R&D 비용의 50.2%를 차지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상장제약사의 영업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리수의 성장률을 보이며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가 국내 81개 상장 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 포함)의 올해 1분기 영업실적(개별기준)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3조2791억원) 대비 11.1% 늘어난 3조642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6%, 25.7% 늘어난 2909억원과 2907억원으로 양호한 출발을 보였다.매출액 순위 1위는 유한양행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국내 상장제약사 시가총액이 지난 3개월여 동안 7.8% 증가했다. 일부 업체는 세 자리수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는 국내 87개 상장 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지주회사 포함)의 5월12일 현재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5월12일 종가 기준, 이들 기업의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2월18일 종가(66조5167억원) 대비 7.8% 늘어난 71조6913억원으로 조사됐다. 분석대상 87곳 중 74곳(85.1%)은 시가총액이 증가했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국내 상장제약사들의 지난해 평균 매출원가율이 56.4%로 나타났다. 일부 업체는 타사 도입품목으로 인해 매출원가율이 높아 체질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지난해 국내 상장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 포함) 79곳의 매출원가율(연결기준)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0% 증가한 15조7,416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전체 상장제약사의 매출원가는 전년 대비 14.8% 늘어난 8조8,766억원으로, 매출원가를 매출액으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지난해 국내 상장제약사들은 직원 1인당 3억9,2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지난해 국내 상장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 포함) 79곳의 직원 1인당 매출액(연결기준)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13조5,667억원) 대비 16.0% 증가한 15조7,416억원이었다. 이 기간 79개 상장제약사의 직원 수는 4.4% 늘어난 4만126명으로 1인당 평균 3억9,2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조
제약업계 '연봉킹'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 18억원85개 상장제약사 5억원 이상 보수자 분석 ... 김영진 한독 회장 적자불구 고액연봉 눈길국내 제약업계 '연봉킹'은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으로 총 18억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85개 상장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지주회사 포함) 5억원 이상 보수자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전체 상장제약사 5억원 이상 보수자 가운데 연봉 1위는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으로 연봉은 1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우리나라 제약업계를 이끌고 있는 경영진 4명 중 1명은 서울대 출신이었으며, 약학 전공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ㆍ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56개 상장제약사(바이오‧지주회사 포함) 경영진(오너‧CEO) 83명의 출신대학과 전공(학사기준)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분석대상 전체 상장제약사 경영진 가운데 서울대 출신은 20명으로 전체의 24.1%를 차지했다. 이어 성균관대(9.6%), 연세대(9.6%), 고려대(8.4%), 중앙대(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지난해 국내 상장제약사들의 영업이익률은 9.8%로 나타났다. 특히 바이오 의약품 제조업체의 영업이익률이 최대 61%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높았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지난해 12월말 결산 80개 상장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 포함)의 잠정(감사보고서•주주총회 공시자료) 영업이익률(개별기준)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분석결과, 이 기간 영업이익은 1조4,463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910억원) 대비 32.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을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