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정국의 향배를 가를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D-DAY를 앞두고 여야 모두 막판 표심잡기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22대 총선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에는 그간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시사위크가 랜선 민심을 살펴봤다. 예비후보자 등록 시점부터 공식선거운동 개시 전까지 포털사이트에서 ‘선거구명’ 검색량이 급증한 지점(주간단위)을 살펴보고, 해당 기간 보도량과 보도내용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슈를 체크했다. 분석툴은 네이버 트렌드와 빅카인즈를 사용했고, 이를 시각화하기 위해 구글 Flou
거액의 가상자산 투자‧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민주당 주도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연합의 현역 의원은 14명으로 ‘4‧10 총선’에서 기호 3번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김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연합의 일원으로 함께 하기로 했다”며 “깊은 고민 끝에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아무리 곱씹어도 윤석열 정부의 독주와 폭거를 가만히 손놓고 바라볼 수만은 없었다”며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단수 공천, 권익위원회 조사 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정부중앙부처를 대상으로 발굴한 국민통합정책 중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의 ‘재난취약계층 안전 사각지대 해소’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13일 국민통합위에 따르면, 통합위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국민통합정책 우수사례 발굴을 추진했다. 13개 정부중앙부처에서 총 22건의 사례가 제출됐고 창의성·난이도·효과성 등 기준에 따라 최종 6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최우수상은 소방청이 시행한 ‘재난취약계층 안전 사각지대 해소’가 선정됐다. 장애인·노인·이주민·외국인 등의
‘공천 파동’ 논란으로 연일 혼란스러운 상황을 겪던 더불어민주당이 일단 한숨 돌린 모습이다. 친문계(친문재인계) 핵심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자신에 대한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을 수용하고 민주당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 임 전 실장은 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짧은 입장을 밝혔다. 향후 거취에 대한 설명은 없었지만, 정치권에선 임 전 실장이 민주당 잔류를 선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표는 임 전 실장의 결정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친문계(친문재인계)’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4일 서울 중구성동구갑에서 자신을 공천 배제(컷오프)한 더불어민주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임 전 실장이 민주당을 탈당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에 중‧성동갑에 전략 공천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임 전 실장에게 중‧성동갑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아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짧은 입장을 밝혔다.임 전 실장은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공천 배제하고
친문계(친문재인계) 핵심인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서울 중구성동구갑에서 자신을 공천 배제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 공천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임 전 실장은 지도부의 답을 들은 후 최종 거취를 밝히겠다고 했다.임 전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 회동에서 이재명 대표가 굳게 약속한 ‘명문(이재명‧문재인) 정당’과 ‘용광로 통합’을 믿었다”며 “지금은 그저 참담할 뿐이다.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납득이 되질 않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공천과 관련해 연일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비명계(비이재명계) 인사들에 대한 ‘공천 학살’ 논란 때문에 현역 의원들의 ‘줄 탈당’이 이어지고 있고, ‘레드팀’을 자처하며 지도부 내에서 쓴소리를 해왔던 고민정 최고위원도 지도부의 공천 관리를 지적하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고민정, 최고위원직 사퇴고 최고위원은 2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부로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그는 “
‘4‧10 총선’이 4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공천을 확정한 지역은 35곳이다. 총선 대진표가 확정되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빅매치’가 예상되는 곳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낙동강 벨트’로 불리는 지역은 여야 모두 힘을 쏟고 있어 대부분 지역의 공천이 마무리됐다.◇ 서울 5곳 대진표 확정… 서대문을, ‘현역 맞대결’ 민주당이 22일 추가 단수 공천 지역을 발표하면서 여야의 총선 대진표가 완성된 곳은 총 35곳이다. 서울의 경우 △광진구을 △동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31일 제22대 총선 지역구 후보자 면접을 시작한다. 면접은 내달 5일까지 6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공관위는 이번 면접에서 ‘국민참여공천’을 통해 마련된 심사기준(5대 도덕성 국민공천 기준‧정체성‧기여도‧의정활동 능력)을 초점에 맞출 것으로 보인다.공관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총선 지역구 후보자 면접을 실시한다. 대구 달서구을을 시작으로 첫날 총 30개의 지역구 후보자 면접이 이뤄진다.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이재명 대표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국민권익위원장에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내정했다. 아울러 새롭게 신설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3차장에는 왕윤종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을 임명했다.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러한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 실장은 유 내정자에 대해 “법관으로, 이후 변호사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데 힘써왔다”며 “현재도 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으로 권익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합리적 성품과 따듯한 리더십, 그리고 풍부한 법조 경륜을 토대로
강원랜드가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서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모처럼 이전 대비 개선된 평가 결과를 받았다. 다만, 여전히 숙제도 남아있는 모습이다.지난해 말 권익위가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종합청렴도 3등급을 부여받았다. 4등급을 부여받았던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한 결과다. 이로써 강원랜드는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모처럼 개선의 행보를 보이게 됐다. 2017년부터 평가 대상에 포함된 강원랜드는 2017년과 2018년 채용비리 여파로 종합청렴도가 가장 낮은 5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규정하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지명철회를 촉구했다. 또 방통위가 2인 체제로 방송사 매각 등 중요한 결정을 한다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김 후보자 본인 스스로 방송통신 분야에 전문성이 없다고 시인을 하고 있다. 이것은 방송통신위원회법 제5조, 위원장 및 위원은 방송 및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성을 고려해 대통령이 임명하게 돼 있다”며 “본인이 전문성이 없다고 인정하는 사람이 그렇다면
YTN 인수 추진을 두고 논란에 휩싸인 유진그룹이 ‘자금난’ 루머에 대해 강경한 대응에 나섰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유진그룹의 지주사격인 유진기업은 지난 12일 영등포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에 수사를 의뢰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10월 YTN 지분 매각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유진그룹을 향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루머가 유포됐는데, 이에 맞서 강경한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유진그룹 측은 이 같은 악성 루머에 배후 세력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수사 의뢰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한편, 빠른 속도로
더불어민주당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한 것과 관련해 “방송을 장악하겠다는 대통령의 선전포고”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규정하고 윤 대통령에게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김 후보자는 윤 대통령 검사 재직 시절 직속상관”이라며 “방송‧통신 등 관련 분야의 경력이라고는 전무한 특수부 검사 출신이 이동관 체제로 망가진 방통위의 위상과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국민은
더불어민주당은 5일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후임으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김 권익위원장이 검찰 출신으로 미디어 관련 경력이 없다는 게 이유다. 또한 방통위가 2인 체제로 유지돼 주요 결정을 할 시 또다시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김 권익위원장의 방통위원장 내정설에 대해 “매우 부적절하다”며 “윤석열 정부의 모든 주요 인사는 검찰과 기획재정부 출신에서 나온다. 우리나라를 이끌
SH공사(서울도시주택공사)가 공공 디벨로퍼(부동산 개발‧기획 전문가) 채용 과정에서 자격 요건을 충족한 지원자를 ‘부적합’하다며 탈락시킨 사실이 감사 결과 밝혀졌다. 23일 서울시 감사위원회의(이하 ‘감사위’)에 따르면 SH공사는 서울시와 체결한 운영사무 대행 협약에 따라 작년 사무기술전문가 공공 디벨로퍼를 업무 총괄 및 업무 담당 분야별로 각각 1명씩 선발했다. 업무 담당 분야에는 총 4명이 지원했으나 당시 심사위원들은 이 가운데 지원자 A씨를 제외한 나머지 3명 모두 지원 자격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정감사에 이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송곳 심사를 예고하며 정부‧여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또 ‘고(故)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대여 공세의 고삐를 당기는 모양새다. 이러한 민주당의 전략에는 총선이 5개월여 남은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부각시킨 뒤 정국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민주당, 내년도 예산안 ‘송곳 심사’ 예고민주당은 30일 민생‧경제 위기를 부각하며 윤석열 정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감사원의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 정치보복의 흥신소, 검찰의 삼청동 사무소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또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을 향해서는 “권력의 하수인”이라고 날을 세웠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감사원 일부 공직자의 부적절한 처신과 정치적 중립 훼손이 매우 심각하다”며 “그 결과 독립성과 책임성, 공정성, 신뢰라는 핵심 가치를 지켜야 하는 감사원이 윤석열 정부 정치보복의 흥신소, 검찰의 삼청동 사무소로 전락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재직시절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다시금 정치권의 화두로 떠올랐다. 전날(17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자체 감사 결과 유용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다.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직접 대답해야 한다며 압박에 나섰다. 국정감사 참고인 출석이 불발된 공익제보자를 종합감사 참고인으로 신청하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논란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재명 답해야” 압박하는 국민의힘18일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법
국회 정무위원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법인카드 유용 의혹 공익제보자에 대한 참고인 채택을 취소했다. 이에 대해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대체 무엇이 두려워 사전 합의된 공익제보자 국감 출석을 방해하는가”라며 날을 세웠다.장 최고위원은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힘없는 약자의 편에 서야 할 국회가 자신들의 권력으로 피해자를 찍어 누르는 만행을 고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재명 대표의 갑질과 공금횡령이 주목받는 게 두려워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똘똘 뭉쳐 공익제보자의 국감 출석을 막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