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회사 경영진의 어깨는 무거울 전망이다. 핵심 소속 아티스트인 ‘블랙핑크’에 대한 실적 의존도를 벗어나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해야 한다는 숙제가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어서다.하나증권은 4일 YG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7만8,000원에서 6만4,000원이 낮췄다고 4일 밝혔다. 블랙핑크의 활동 가정을 변경하면서 올해 약 500억원, 2025년 약 900억원으로 영업이익 전망을 조정한 것을 반영했기 때문이다.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인 블랙핑크에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터줏대감 중 하나인 YG엔터테인먼트의 새해맞이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져온 주가 하락세가 새해에도 계속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도 싸늘한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지난 10일 장중 한때 4만4,050원까지 떨어지는 등 새해 들어 52주신저가를 거듭 갈아치웠다. 한 달여 전인 지난해 12월 6일 장중 한때 6만1,900원을 기록했던 주가가 28.8% 하락한 것이다. 장중 한때 9만7,000원까지 올랐던 지난해 5월말과 비교하면 약 반년 사이에 반토막 이상인
최근 게임업계에서 게임 서비스를 종료하거나 직원들을 구조조정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 게임사는 경영상 이유로 사업을 정리하는 것이지만 해당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은 환불을 걱정하게 되는 등 불만이 쌓이고 있다.◇ 엔씨, 적자 엔트리브 구조조정… 게임 서비스 종료 예정최근 엔씨소프트는 장기간 영업 적자 상태인 엔트리브소프트의 70여명 직원들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8일 엔씨 관계자에 따르면, 2월 15일자로 직원들이 퇴직한다. 엔씨 측은 법인을 정리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의회에서 연설했다. 윤 대통령은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인용하며 “우리의 우정이 행복을 불러오고 우리가 마주한 도전을 기회로 바꿔주리라”라고 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영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짐을 강조한 것이다.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영국 웨스트민스터 의회 로열 갤러이에서 연설을 위해 연단에 섰다. 약 15분간 이어진 윤 대통령의 연설은 영어로 진행됐다. 의회 영어 연설은 지난 4월 미국 국빈 방문 이후 두 번째다. 존 맥폴 영
대대로 마을을 지켜 온 당주집 장손이지만, 정작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는 사람의 마음을 꿰뚫는 통찰력으로 가짜 퇴마를 하며 의뢰받은 사건들을 해결하며 살아간다. 어느 날, 그런 그에게 귀신을 보는 의뢰인 유경(이솜 분)이 찾아와 거액의 수임료를 제시하며 거절하기 힘든 제안을 한다. ‘천박사’는 파트너 인배(이동휘 분)와 함께 유경의 집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쫓으며 자신과 얽혀 있는 부적인 ‘설경’의 비밀을 알게 된다.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영화를 즐길 다양한 수단이 등장한 상황 속 ‘극장’이 고객에게 줄 수 있는 가치를 생각했다.” 3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2023 CGV 영화산업 미디어 포럼’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CJ CGV 허민회 대표가 참석해 ‘넥스트(NEXT) CGV 전략’을 발표하며, CJ CGV의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공간 사업자로의 변화를 예고했다. 극장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다는 각오다. 이날 허민회 대표는 “CGV는 코로나 이후 최초로 반기 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긴 암흑의 터널을 벗어
최원석 BC카드 사장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크게 급감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냈기 때문이다. 1분기 일회성 요인으로 적자 실적을 냈던 것이 주요하게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이나, 업황 난조가 이어지고 있어 실적 관리에 어려움이 가중된 모습이다. ◇ 상반기 순이익 급감… 실적 관리 부담↑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8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4,1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엔 현대카드와 롯데카드 등 2곳을 제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영어) 부문 2위를 달성했다.24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엑스오, 키티’는 지난 18일 공개 이후 단 4일 만에 7,208만 시청 시간 기록하며 90개국 TOP 10 진입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영어) 부문 2위를 차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엑스오, 키티’는 넷플릭스 대표 로맨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라라 진의 동생 키티(애나 캐스카트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사랑 맺어주기’가 특기인 키티가
비스킷, 쿠키 등 스낵형 디저트는 남녀노소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어 인기다. 국내 대표 식품기업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선보이는 ‘오레오’(OREO)와 ‘리츠’(RITZ)는 오랜 기간동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비스킷의 대명사로 다채로운 맛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며 국내 샌드류 비스킷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탄생 111주년 맞은 디저트 쿠키의 대명사 ‘오레오’1912년 미국에서 탄생해 올해 111주년을 맞은 오레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샌드위치 쿠키로 이름나 있다. 이처럼 오레오는 지구촌 곳곳에서
대통령실은 4일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2단계 글로벌 론칭 전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류를 활용한 ‘소프트파워’를 엑스포 유치전의 전략으로 내세웠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어제(3일) 글로벌 런칭 2단계 전략으로 파리행 대한항공 항공기에 블랙핑크를 래핑했다”며 “엑스포 유치전의 새로운 솟구침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대한항공은 전날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B777-300ER 항공기에 블랙핑크를 래핑한 바 있다. 블랙핑크 멤버인 지수,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통해 “한미동맹은 자유, 인권, 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로 맺어진 가치 동맹이다. 우리의 동맹은 정의롭고, 평화와 번영의 동맹”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미 의회 연설은 한국 정상으로 지난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연설 제목은 ‘자유의 동맹, 행동하는 동맹’(Aliiance of Freedom, Alliance in Action)으로 43분 동안 연단에서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는 ‘자유의 나침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미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했다. 미 의회 연설은 한국 정상으로선 지난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연설 제목은 ‘자유의 동맹, 행동하는 동맹’(Aliiance of Freedom, Alliance in Action)으로 43분 동안 연단에서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연설 내내 ‘자유’
전 세계 관객을 매료한 마블 히어로 무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오는 5월 3일 개봉에 앞서 한국을 찾은 시리즈의 주역들은 “올해 최고의 영화가 될 것”이라며 마지막 이야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감독 제임스 건)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제임스 건 감독과 배우 크리스 프랫‧카렌 길런‧폼 클레멘티에프 등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대통령실은 31일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 계기 블랙핑크-레이디 가가 합동공연은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공연은 대통령의 방미 행사 일정에 없다”고 했다. 대통령실이 정확히 지칭하지 않았으나, 공지에서 언급한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공연’은 윤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 계기 블랙핑크-레이디 가가 합동공연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합동공연은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 등 외교안보 라인의 교체 계기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었다.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미국 국빈
한미정상회담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실은 외교라인 교체의 여파를 겪고 있다. 4월 한미정상회담, 5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등 굵직한 외교 이벤트를 앞뒀음에도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전격 교체되면서, 대통령실 안팎에서 온갖 풍문이 나돌고 있다. 이에 대한 대통령실의 설명이 부족해 풍문은 더욱 무성해지는 상황이다. ◇ 사의 표명한 지 51분 만에 ‘고심 끝에’ 수용?30일 대통령실 안팎의 분위기는 어수선했다. 김 전 실장의 사퇴 뿐 아니라 의전비서관·외교비서관의 교체도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의 사퇴 배경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명백한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특히 김 실장의 사퇴가 미국 측이 제안한 블랙핑크-레이디 가가 합동공연 보고 누락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 “대통령실이 언제부터 이렇게 허접한 곳이 됐나”라고 비판했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외교 과외 교사인 김 실장이 전격 사퇴를 했다”며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외교 참사에는 끄떡없더니 석연치 않은 이유로 갑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메이의 새빨간 비밀’에서 주인공 메이 역을 맡은 로잘리 치앙이 케이팝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빈틈없이 완벽하던 만능 소녀 메이가 흥분하면 레서판다로 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디즈니‧픽사 신작 애니메이션이다. 로잘리 치앙은 극 중 주인공 메이 목소리 연기를 했다. 메이는 최고의 5인조 그룹 ‘4타운’에 열광하는 중학생 소녀다.로잘리 치앙은 8일 디즈니+가 공개한 영상에서 메이와 친구들처럼 좋아하는 가수나 그룹이 있냐는 질문에 망설
역사 왜곡 의혹으로 방송 전부터 암초를 만났던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이하 ‘설강화’)가 우려 속에서 시청자를 찾는다. 연출자 조현탁 감독은 논란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치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해 만든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설강화’(연출 조현탁, 극본 유현미)은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 분)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 준 여대생 영로(지수 분)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인스타그램이 올해의 트렌드를 되짚어보고 오는 2022년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모기업인 페이스북이 ‘메타’로 사명을 변경하는 등 글로벌 IT 트렌드 행보에 발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인스타그램도 기존 서비스들을 강화함과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IT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 케이콘텐츠(K-콘텐츠) 위력 확인… 릴스, 커뮤니티 형성 역할인스타그램은 14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인스타그램이 본 2021년 - 2021년이 본 인스타그램’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트렌드를
다음날 국내 출시를 앞둔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공격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한 발 앞선 넷플릭스가 국내 OTT 시장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플러스가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14일 디즈니플러스 APAC 콘텐츠 쇼케이스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오는 11월 12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이뤄진 이번 행사에는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과 제시카 캠-엔글 월트디즈니 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