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지난 16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통상 정기 임원 인사를 11~12월에 진행했던 CJ그룹이 해를 넘기고 2월이 돼서야 임원 인사를 진행한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부진했던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에 강신호 대표 내정CJ그룹은 이번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CJ제일제당과 CJ대한통운 등 주요 계열사 CEO를 교체하고 임원(경영리더) 총 19명을 승진시켰다.당초 업계서는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신상필벌(信賞必罰)’의 원칙을 적용해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렸
CJ그룹의 2024년 정기 임원 인사가 늦어지는 모양새다. CJ그룹 정기 임원 인사가 해를 넘긴 것은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업계서는 이달 말에서 다음달 중으로 CJ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CJ그룹, 정기 임원 인사 향방은매해 인사에서 신상필벌(信賞必罰) 원칙을 지향해 온 이재현 회장이 올해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 이목이 쏠린다. 특히 이 회장이 앞선 10일과 12일에 CJ올리브영과 CJ대한통운을 방문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업계서는 CJ제일제당보다 CJ올리브영과
CJ제일제당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을 지난 14일 공시했다. 증권가 일각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도 견고한 실적 개선을 이루고 있다고 분석한 가운데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대한통운 제외하고도 ‘분기 매출 5조원’ 넘어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조119억원, 영업이익 4,84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동안 11.8% 증가했다.3분기 당기순이익은 2,2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CJ대한통운이 AI∙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이커머스 풀필먼트 고객사에 상품의 주문량을 예측해 제공한다. 시스템 고도화를 거쳐 향후엔 ’잘 팔리는 상품‘ 추천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혁신기술기업을 선언한 CJ대한통운이 첨단기술의 현장 적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CJ대한통운은 ’이커머스 주문량 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CJ대한통운의 e-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다음날 상품이 얼마나 주문될지 주문량을 사전에 예측해 제공하
CJ대한통운의 용인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가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첨단기술 융합형 풀필먼트’의 영역 및 규모 확장과 첨단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는 모습이다. CJ대한통운은 강신호 대표가 지난 15일 발표한 미래비전을 통해 융합형 풀필먼트 인프라를 신성장엔진인 플랫폼 사업의 핵심 역량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CJ대한통운은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에 6,000평 규모로 마련된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가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하면서 풀필먼트 서비스 가능 제품 영역이 식품군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용
온라인 쇼핑의 천국인 우리나라에서 택배기사는 그 어떤 단골집 못지않게 친숙한 존재다. 그만큼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할 뿐 아니라, 소소한 이야기가 만들어지기도 한다.CJ대한통운은 이처럼 택배기사와 얽힌 일상 속 소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우리동네 베스트 택배기사’라는 제목의 이벤트를 통해 차곡차곡 모아나가며 소통 및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이 이벤트는 넉 달여 만인 최근 접수된 사연이 3,000건을 넘어섰다.CJ대한통운은 접수된 사연 중 매월 5건을 선정해 공식 인스타그램에 웹툰 형식으로 게
네이버가 당일 배송 서비스 확대 등 기존 물류 및 배송 시스템 개선에 나섰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퀵커머스 서비스가 급부상하고 있고 쿠팡과 업계 1‧2위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만큼 격차를 벌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센터 설립에 시스템 정비 ‘투트랙’… 퀵커머스도 대응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배송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곤지암 △군포 △용인 등 각지의 풀필먼트 센터에 이어 20만평 이상 규모의 풀필먼트를 설립,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은
CJ대한통운이 우체국의 택배사업 축소 시,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대신증권은 17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우체국이 민간택배사업을 중단할 경우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2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흐름이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우체국이 민간택배사업을 중단할 경우 가장 큰 수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언론을 통해선 우체국이 택배사업을 소포사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202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 및 빠른 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시기를 2월로 보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을 국내 의료기관에 공급하는 유통기업 선정과 관련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는 것으로 전해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정세균 국무총리는 백신 공동구매기구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정부가 확보한 1,000만명분 가운데 5만명분(1,000만 도즈)이 다음달 초 먼저 들어올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지난 20일 MBC 라디오 ‘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1분기 비대면 결제 사업에 탄력을 받은 네이버가 하반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기세다. 네이버 쇼핑 결제부터 유통 전반에 걸친 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하고 있어 올해 대형 사업으로 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네이버의 오픈형 쇼핑몰 서비스 ‘스마트스토어’의 거래액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고 네이버페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3월에는 결제금액이 2조3,000억원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결제액 규모면에서도 온라인
CJ대한통운의 글로벌 임직원 숫자가 올해 상반기 기준 2만1,000명을 돌파했다. CJ대한통운 전체 임직원 2만7,527명 중 76.8%에 달하는 수치로, 대한통운이 CJ그룹에 본격 편입된 2013년 이후 7.2배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국내 임직원은 1.2배 증가해 글로벌화가 CJ대한통운의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8.2%에 불과하던 글로벌 매출 역시 7년여만에 전체의 42.3%까지 늘었다.CJ대한통운은 올 6월말 기준 글로벌 임직원 수가 2만1,14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