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유도하는 한편, 장기 직·간접 주식투자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추진” 서유석 회장은 2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신년 출입기자간담회에서 5대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제시하며 이 같이 말했다.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비슷한 수준의 외국기업보다 한국 기업들의 주식가격이 저평가돼 있는 현상을 일컫는 때 쓰인다. 주요 원인으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초심을 되새겼다. 서유석 금투협 회장은 10일, 취임 100일 소회문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100일이라는 날짜를 기념하는 것은 여러 의미가 있지만, 저는 ‘초심을 잊지 말자’는 다짐에 큰 무게를 두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 100일을 맞은 서 회장은 그간의 경과와 함께 향후 업무 방향을 설명했다. 우선 취임 초기부터 강조해온 ‘시장 안정’을 우선 과제로 강조했다. 서 회장은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로 신용경색이 풀려가고 금리가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지만,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선임됐다. 금융투자협회는 23일 협회 불스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65.64% 득표율로 서유석 후보자가 제6대 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날 임시총회는 385개 정회원사 중 244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서유석 신임 회장은 압도적인 득표율로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 나머지 2명의 후보인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와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는 19.20%와 15.16%의 득표율에 그쳐 고배를 마셨다.1962년생인 서
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이 제6대 금융투자협회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강면욱 전 본부장은 지난 3일 금융투자협회장(이하 금투협)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국민연금 CIO 출신이 금투협회장 선거에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강 전 본부장의 출마로 차기 금투협회장 선거는 6파전 양상을 띠게 됐다. 강 전 본부장 외에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는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전병조 전 KB증권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구희진
“작년 말 국회를 통과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 도입이 가장 보람 있는 순간이었다. 퇴직연금의 수익률 개선을 위한 커다란 전진이라고 생각한다.”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하계 출입기자간담회에서 임기 중 가장 보람을 느낀 성과로 ‘디폴트 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도입’을 제시했다. 그는 “국민의 노후자산을 형성을 위해 디폴트옵션 제도가 시장에 잘 안착되도록 업계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은 디폴트옵션이 반영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이 시행되는 첫날이다. 디폴트옵션은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올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의 안착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26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개최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자본시장도 선진국 국격에 부합할 수 있도록 금융투자업계의 선진화를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나 회장은 올해 협회의 첫 중점 추진 과제로 ‘국민 자산증식의 터전으로서 자본시장 조성’을 제시했다. 우선 나 회장은 이 같은 추진 과제의 일환으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의 시장 안착에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퇴직연
금융투자협회가 ‘알투플러스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금융투자협 측은 “본격적인 경제활동을 눈앞에 둔 MZ세대의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알고 하는 투자’ 공감대 확산을 위해 ‘알투플러스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평소 금융투자에 관심이 있고 활동성과 적극성을 겸비한 대학생이다. 모집 기간은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며, 모집 인원은 대학생 30명 내외다. 금융투자협회는 홈페이지를 서포터즈 지원 접수를 받는다. 금융투자협회는 지원자의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과 열정, S
금융투자협회와 펀드업계가 최근 일련의 사모펀드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23일 오전 11시 협회 6층 기자실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펀드 환매연기 사태 등으로 촉발된 사모펀드 시장 전반의 신뢰 훼손 문제에 대해 업계의 입장과 각오를 표명했다. 이날 간담회엔 자산운용사 의장단 등 운용사, 펀드판매사, PBS, 사무관리사 및 펀드평가사 대표이사 및 협회장 등 주요 인사가 함께 자리했다. 나 회장은 “지난해 중반부터 불거진 DLF 사태, 라임자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올해 하반기 핵심 과제로 자본시장의 신뢰 회복을 제시했다. 최근 사모펀드 시장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터지면서 시장의 신뢰는 크게 흔들린 상황이다. 과연 협회가 강도 높은 내부통제 방안으로 흔들린 신뢰를 회복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하반기 핵심 과제로 사모펀드 시장 건전화 제시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협회 출입기자단 하계간담회를 개최했다. 나재철 회장은 올해 하반기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가장 첫 번째 과제로 사모펀드 시장 건전
지난 2일 취임한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본격적인 경영 행보에 나선다. 협회 혁신과 투자 신뢰 회복, 자본시장 제도개선 등 여러 숙제를 마주하고 있는 만큼 어깨가 무거울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는 9일 11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신년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는 나 회장이 취임한 후 처음 열리는 공식적인 기자간담회 자리였다. 그에 쏠린 관심을 반영하듯, 간담회장은 많은 취재진으로 가득했다. 이날 나 회장은 대내외 환경의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향후 과제와 경영 각오를 밝혔다. 나 회장은 “최근 몇 년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공모가 안개 속을 헤매고 있다. 유력 후보로 하마평에 올랐던 후보들이 출마에 거절 의사를 내비치고 있어서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도 최근 불출마 뜻을 밝혔다.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유 부회장은 “업계 동료와 주변 많은 분으로부터 출마 권유와 격려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한국투자증권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미약하나마 계속 힘을 보태 달라는 회사 측 요청에 따라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언론을 포함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서울 방배경찰서는 권용원 회장이 6일 오전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에 사건을 접수받고, 현재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금투협 관계자는 “권 회장이 이날 오전에 세상을 떠나셨다”며 “사인은 경찰조사 결과가 나와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막말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사퇴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권 회장은 30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권 회장은 착잡한 표정으로 단상 위에 오른 뒤, 먼저 고개부터 숙여 사과했다.권 회장은 “다시 한 번 저의 언행으로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기자들에게 “취중에 본의 아니게 호기롭게 말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언행이 나온 데 대해 죄송한 마음이다. 평소 격의 없이 자주 만나왔
금융투자협회가 올 하반기에도 자본시장 혁신 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국회에 발의된 자본시장 관련 14개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금융투자협회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출입기자단 하계간담회를 열고 상반기 주요 성과와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권용원 회장은 취임 후 업무를 하면서 느낀 소회를 먼저 전했다. 권용원 회장은 “그간 업무를 해오면서 느낀 변화 중 하나는 기업의 성장과 국민의 노후를 위해 자본시장이 더 이상 ‘조력자’가 아닌 ‘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올해 안에 코스피와 코스닥 주식에 대한 증권거래세가 0.05% 포인트 인하된다. 정부는 21일 자본시장 세제 개편 방향을 담은 ‘혁신금융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모험자본 투자 확대와 투자자금의 원활한 회수를 지원하기 위해 증권거래세율 인하를 올해 안에 추진키로 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주식에 대한 세율은 0.3%에서 0.25%로, 비상장주식은 0.5%에서 0.45%로 각각 인하된다. 코넥스 시장은 0.3%에서 0.1%로 인하된다. 증권거래세는 주식을 팔 때 내는 세금이다. 196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증권거래세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정치권과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긍정적인 시그널을 연달아 보내면서 개편 논의에 속도감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일고 있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정부가 열려 있는 것을 느꼈다”며 기대감을 엿보였다.권용원 회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신년기자단담회에서 거래세 등 자본시장 과세체계 개편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열려 있다는 점을 느꼈다”며 “협회 차원에서 논리적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정공법’으로 개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