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리더십 개편을 마무리지었다. 최근 여러 플랫폼 사업자들이 자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예정인 가운데 신임 대표이사 체제로 국내 1위 사업자로서 입지를 굳히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 신임 대표는 삼성SDS에 입사한 이후 지난 1999년 네이버에 합류했다. 이후 경영기획팀장, 재무기획실장, 재무기획 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6년부터 네
네이버가 지난해부터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파이낸셜도 경영진을 교체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지난 2019년 별도 법인으로 출범하며 성장세를 견인하는데 성공한 만큼 올해 리더십 재편을 통해 금융 및 신사업을 확장하며 몸집 키우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 ‘재무통’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선임… 상장까지 몸집 키울 듯네이버는 13일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네이버파이낸셜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 내정자는 지난 1999년 네이버에 입사해 △경영기획팀장 △재무기획실장
네이버의 금융 계열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이 전자금융거래 안전성 확보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과태료 제재를 받았다.금융감독원은 최근 네이버파이낸셜에 대해 2,3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임원 3명에 주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내부 업무용시스템 등의 망 분리 이행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현행법상 전자금융업자는 내부통신망과 연결된 내부 업무용시스템을 인터넷 등 외부통신망과 분리‧차단하고 접속을 금지해야 한다. 그런데 네이버파이낸셜은 내부 통신망과 연결된 일부 내부 업무용 시스템을 회사 전
국내 빅테크 기업들사들이 매출 대비 보안 투자 비율이 은행 대비 8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업권별 매출액 대비 보안투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토스, NHN 페이코 등 빅테크 4사의 매출액 대비 보안투자 비율은 2.41%로 집계됐다. 이들의 전체 매출은 1조1,542억원이다. 업권별로 비교할 때 은행은 평균 0.84%였고 증권사 20개의 보안투자 비율은 0.27%, 카드사 8개의 보안투자
간편결제 플랫폼 사업자들의 결제 수수료가 신용카드 수수료보다 높다는 정치권의 지적에 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간편결제 플랫폼 사업자들이 최근 시장 독과점 논란으로 정부, 정치권으로부터 예의주시 대상으로 지목받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논란 확산을 차단하는데 적극 나섰다. 김한정 더불어민주주당 의원은 16일 빅테크 기업들의 결제 수수료가 신용카드 수수료보다 3배 높다며 당국의 관리 감독 강화를 촉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빅테크 기업들의 결제 수수료율은 카드사의 가맹점 수수료율보다 1
네이버가 자사의 간편결제 ‘네이버페이’ 앱을 별도로 출시했다. 카카오의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가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서 압도적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의 정면승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페이 ‘맹추격’… NHN과 격차 벌릴 듯네이버파이낸셜은 9일, 보다 편리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네이버페이’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 앱은 주변 매장과 혜택, 정보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오프라인 주문 및 결제에 특화된 서비스다.이용자는 지갑 없이 △결제 △멤
네이버가 지난 6일 모 언론사에 게시된 칼럼의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테크핀 기업들의 금융 사업 확장에 대해 금융 당국과 금융 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는 만큼 리스크 해소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네이버의 금융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은 7일 모 언론사의 칼럼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해당 칼럼은 전자금융거래법(이하 전금법) 개정안을 ‘네이버 특혜법’으로 규정하고 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종합지급결제사업자 라이선스 취득을 전제로 한다는 것이 골자다.네이버파이낸셜은 칼럼의 주장과 같이 종합지급결제사업자 도입과 관련해 어떠한
네이버와 카카오가 블록체인 기술을 놓고 국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에서 시장이 형성되기 전 입지 선점과 동시에 블록체인 기술 관련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사업인 만큼 네이버와 카카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중앙은행 주도 사업… “다양한 사업 확장 기회”18일 IT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라인플러스와 컨소시엄을 이뤄 한국은행(이하 한은)의 CBDC 모의실험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CBDC는 전자적 형태로 발행되는 중앙은행 화
네이버가 후불결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올해 첫 흑자를 달성한 네이버의 금융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후불결제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금융사업 몸집을 키우고 경쟁사와 차별화된 사업으로 발전시켜 빅테크 시장 주도권을 손에 쥘지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네이버파이낸셜은 15일부터 네이버페이 후불결제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만 19세 이상, 네이버페이 가입기간 1년 이상 사용자 중 일부에게 시범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며 고도화를 거쳐 정식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네이버페이 후불
카카오페이가 연내 디지털 손해보험사(이하 손보사) 설립 절차를 마무리 짓고 보험업을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여러 핀테크 기업들의 보험업 진출 소식도 들려오는 만큼 올해 기존 보험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디지털 보험 시장 형성… 핀테크 기업 유리카카오페이는 4일 금융당국에 디지털 손보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손보사 신규 인가가 결정되면 ICT와 보험이 결합된 국내 최초 핀테크 기업 주도의 디지털 손보사가 탄생한다.카카오페이는 그동안 함께 보험 상품을 선보여온 법인보
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금융권과 손잡고 대출 사업에 진출한다. 테크핀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카카오의 유일한 대항마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빠른 속도로 몸집 키우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보험에 대출까지… 금융사업 박차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28일 중소상공인(SME)과 씬파일러(금융이력부족자) 등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대출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온라인 창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사업을 시작하는 2030세대가 씬파일러로 분류돼
지난달 네이버 멤버십 플러스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언택트(비대면) 사업 확장에 나선 네이버가 ‘네이버통장’을 출시했다. 앞서 출시된 멤버십 플러스의 아쉬움을 해소하고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은 포인트 적립과 예치금 수익의 더블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통장’을 8일 출시했다. 이용자들은 네이버앱 내에서 신분증을 인증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네이버통장은 네이버파이낸셜과 미래에셋대우가 함께 출시하는 수시입출금 CMA통장으로 예치금 보관에 따른 3% 수익
네이버파이낸셜이 5월말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선보일 ‘네이버통장’ 혜택들을 공개했다. 하반기에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IT업계간 테크핀(기술금융) 경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네이버통장은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출시하는 CMA 통장이다. 예치금에 따른 수익뿐만 아니라 통장과 연결된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면 포인트 적립까지 얻을 수 있는 비대면 금융 상품이다.가입시 네이버페이 전월 결제 실적 시준 최대 연 3%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고 전월 네이버페이 결제 실적이 월 10만원 이상
네이버와 카카오의 최고경영자(CEO) 임기 만료가 임박했다. 지난해 동반성장한 이들 기업을 지휘해온 수장들이 올해 연임에 성공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네이버와 카카오는 오는 3월 주주총회를 열고 각각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대표의 연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네이버 최초의 여성 대표인 한 대표는 지난 2017년 3월 취임 이후 네이버의 외형적인 성장을 이뤄낸 인사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본격적으로 금융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네이버 파이낸셜’을 분사했고, 실시간검색어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