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은 대구 1호선 서부정류장역 근처 대단지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가 입주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한양이 공급한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 일원에 위치한 대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으로 12개 동 1,021세대로 구성돼있다.타입별로는 △68㎡A(204세대) △68㎡B(175세대) △68㎡C(66세대) △84㎡A(350세대) △84㎡B(181세대) △105㎡(45세대)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대구 1호선 서부정류장역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국민의힘에 경고등이 켜진 모습이다. 흐름이 끊긴 수도권은 물론 텃밭에서도 민심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는 이종섭 주호주대사 출국 논란이 사실상 정권 심판론을 재점화시킨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여권 내부에선 이 대사의 거취를 보다 확실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22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동시에 떨어졌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
4‧10 총선을 20일 앞둔 2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TK(대구·경북)를 찾았다. 한 위원장은 윤재옥 원내대표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참여해 “우리가 바로 이곳 대구에서 이번 총선을 진짜로 시작한다”며 “이번 총선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이날은 이번 총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며 선거의 본격적인 막이 오르는 중요한 날이기도 했다. 중요한 선거의 기점에 첫 행선지로 대구를 찾은 한 위원장은 대구 시민들을 향해 “바로 이곳 대구‧경북의 힘이 전국
대구 달서갑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된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8일 입장문을 내고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이번 총선에서 오직 국민의힘의 승리만을 바라는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했다.그는 “이번 총선은 어려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선거”라며 “어렵게 이룬 정권 재창출을 이어 국회 다수 의석을 탈환하고 국정원 대공 수사권, 중대재해처벌법, 검수완박 등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잘못된 정책을
대구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의 ‘혁신적 변화’를 약속했다. 기계·금속·부품 산업 등 기존 산업과 연계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및 디지털 산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한 인프라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사투리로 “대구를 마 함 바까보겠다”며 지역 발전의 의지를 드러냈다.윤 대통령은 4일 대구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은 대구’를 주재로 민생토론회를 열고 대구의 발전 계획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해방 이후 대구 섬유산업은 가장 선두
여권의 ‘텃밭’이라고 불리는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민심이 심상치 않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하락세가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여권이 민심 수습에 적극 나섰지만,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조기 종료’라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상황은 여의찮은 모습이다.◇ PK·TK 모두 흔들리는 국정 지지율11일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PK 지지율은 다소 흔들리고 있다. 에너지경제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
이준석 전 대표가 대구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신당을 창당한다면, 당의 필요에 따라 역할을 다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영남 기반 신당’을 언급한 이 전 대표가 정면 대결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표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의 신당은 물론 대구 출마 가능성까지 ‘현실성이 없다'며 일제히 공세에 나섰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 가능성은 더욱 구체화 되는 모습이다. 이 전 대표가 이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금태섭 전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신당 창당과 대구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이 전 대표는 라디오 인터뷰와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연달아 “당이 원한다면 대구에서 출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준석 전 대표는 KBS 라디오 '최강시사'에 출연해 “정당이 생겨서 편한 곳만 찾아다니면 안된다. 아마 신당이 생긴다면 가장 어려운 과제가 기성 정당의 아성을 깨는 게 아닐까 싶어서 당연히 영남 출마 같은 것도 고려하고 있다”며 “보수계열 신당으로서 광주를 돌파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동대구역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대구를 방문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았다. 지난달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한 지 12일 만이다. 윤 대통령의 대구행과 박 전 대통령 사저 방문은 총선을 앞두고 ‘이준석 신당’ 문제 등으로 분열하는 보수 표심을 결집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이날 윤 대통령은 대구를 방문해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했고, 칠성시장에서 상인들과 ‘뭉티기(대구식 생고기)’로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여러 점포를 일일이 찾아 돌며 현장의 소리를 듣고 전통시장 상인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둘러싼 갈등이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 대구를 시작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하는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노동계의 반발 또한 거세지는 모습이다.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힐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 이어 청주도 추진 시동… 마트노조 반발도 전국으로 확대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둘러싼 갈등이 가장 먼저 불거진 곳은 대구다. 대구시는 지난해 말부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기존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그러자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정부와 노동계가 날선 대립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구가 새로운 전선으로 부상하고 있다. 평소 노조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내비쳐왔던 홍준표 대구시장과 마트노조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둘러싸고 강하게 충돌하는 모양새다. 지난 4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이하 마트노조)는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의 평일 변경 추진을 규탄하고, 홍준표 대구시장과 경찰 관계자들을 고발한다고 밝혔다.마트노조가 고발이란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고 나선 발단은 지난해 12월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생경제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대화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한다”며 다시 대화를 제안했다. 이 대표는 지난 8월 민주당 대표로 취임한 직후부터 꾸준히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요구해왔다.이 대표는 28일 오전 대구 북구 매천시장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에서 “잇따른 사건 사고로 국민 여러분들께서 매우 불안해하신다”며 “이럴 때일수록 여야정이 정치적 입장을 떠나서 정쟁을 보류하고 안전사회를 위해서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여야정 국민안전
대통령실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외비 일정이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을 통해 유출된 것에 대해 “경호처를 통해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파악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일정 유출건에 대해 “거듭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팬클럽 ‘건희사랑’ 페이스북에는 한 사용자가 “공지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구 서문시장 26일 12시 방문입니다. 많은 참석, 홍보 부탁드린다”는 댓글이 달렸다. 통상 대통령의 외부 일정은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지역 순회 일정을 시작한다. 이날은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 지역을 찾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 안동을 포함해 경북 지역 4개 도시를 방문한다. 인수위는 윤 당선인의 TK행에 대해 “지난 선거운동 기간 중 국민께 드렸던 ‘당선된 이후 다시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보”라며 “대구·경북 지역민들을 먼저 찾아뵙고 대통령 당선인으로서 ‘대국민 업무보고’를 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2일에는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있는 박근혜 전 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제주, 부산을 거쳐 대구 유세에 나서 “한표 차로 결판 날 수 있다”며 “마지막 한 순간까지, 단 한 명까지 설득해서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이 후보는 7일 오후 대구 두류공원에서 대구‧경북 시민들과 만나 “지금 ‘안개 선거’라 알 수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저는 안다. 무슨 근거가 있는건 아니지만, 우리 국민들께서 이 나라 주인으로서 역사적 책임을 가지는 주인으로서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위대한 결정을 할 것이다 믿기 때문에 결과를 낙관한다”면서도 “그러나 그건 제 생
‘보수의 심장’, ‘보수의 텃밭’. 수식어만큼이나 대구는 보수의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여러 차례 선거에서 입증돼 왔고, 대통령 선거 때면 그 결집력은 더 강해졌다. 민주진영의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때에도 대구만큼은 보수 후보에 대한 ‘사랑’을 거두지 않았다. 그래서 민주당에게는 더 어려운 지역인 셈이다.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모두 대구를 향해 구애를 보냈다. 윤 후보보다 먼저 대구를 방문한 이 후보는 ‘경북 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일 대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인 가운데, 같은 날 오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출될 것으로 보여 민심의 향방이 주목된다.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북대학교에서 강연을 한 뒤 서문시장을 방문한다. 지난 9월 민주당 대선 전국 순회경선 대구 합동연설회 이후 약 두 달 만에 대구를 찾는 것이다.이날 이 후보는 대구 청년과의 오찬도 예정돼 있다. 함께 식사를 하기로 한 백명수 씨는 지난 7월 이 후보가 대구 전태일 생가를 방문했을 때 '나도 대통령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유승민 전 의원이 대선 출마 후 첫 공식 행보로 대구를 찾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관계 악화 등으로 멀어진 거리를 좁히겠다는 취지다. ‘중도 확장성’이라는 강점에도 불구하고 전통적 지지층에서는 힘을 못 쓰는 상황을 극복하겠다는 의도도 엿보인다. ◇ ‘배신자 딱지’ 떼기 주력유 전 의원은 27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역민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박 전 대통령과의 관계 때문에 저에게 서운한 감정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며 “누구보다 박근혜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되기를 진
국민의힘이 영남 민심 달래기에 열중하고 있다. 4‧7 재보선 이후 ‘영남당’ 논쟁이 불거진 데 이어 ‘영남 홀대론’까지 나오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사실상 ‘텃밭’인 영남을 놓칠 경우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판단으로 읽힌다.당권에 도전한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대구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야권 대통합과 후보 단일화, 개혁 정당 만들기, 공정한 경선 관리, 대선 승리 등 4가지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당 대표가 돼야 한다”며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김영춘 민주당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대구 경제는 전국에서 꼴찌”라고 발언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민주당 부산시장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미래비전위원장인 이 의원은 지난달 31일 부산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40년간 박정희·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 대통령이 나왔음에도 지금 대구 경제는 전국 꼴찌”라고 지적했다.이어 “사람을 보고 뽑은 게 아니고 당을 보고 뽑았기 때문이다. 국민 삶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공천을 받느라고 바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