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자동차를 구매할 때 세단과 SUV, 해치백 등 차종과 세그먼트(차급) 선택을 마쳤다면 그 다음으로 크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아무리 차량의 주행 성능이 뛰어나고 연료효율이 좋아도 ‘못생긴 차’를 사고 싶은 이들은 없을 것이다.이러한 점에서 캐딜락이라는 브랜드가 현재 판매 중인 차량은 전반적으로 디자인 부분에서 상당히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된다.특히 최근 캐딜락코리아의 지원으로 개별 시승을 진행한 캐딜락의 대형 SUV XT6는 외적인 요소에서 기교를 부리지 않았음에
수입차 업계가 연말 결산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각 수입차 브랜드 내에서 높은 판매량으로 실적을 견인한 모델에도 관심이 모아진다.수입차 중 판매량 최상위권을 달리는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의 E세그먼트(준대형) 세단이다. 이어 브랜드 내 판매대수 2위 자리를 지키는 모델은 벤츠에서는 S-클래스, BMW는 3시리즈로 각 브랜드의 성격이 어떤지 잘 느껴지는 대목이다. 그런데 아우디는 의외로 대형 SUV인 Q8 모델이 A6에 이어 브랜드 내 판매 2위 자리를 꿰차 눈길을 끈다.올해 1∼11월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에서 생산하는 차량의 크기가 전반적으로 대형화 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는 준중형 세단으로 분류되던 차량의 크기가 중형 세단 정도의 크기까지 커졌다. 이와 함께 덩치가 큰 차는 점점 더 사이즈를 키우고 있다. 수입차 브랜드에서도 ‘빅 사이즈’ 차량을 속속 도입하려 하고 있다. 이렇듯 자동차 업계에서는 빠른 속도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정작 차량을 세워두는 주차장 면적은 여전히 협소해 수정·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국내 주차단위구획 기준은 2019년 3월부터 소폭 넓어졌다. 국토교통부
수입자동차업계가 준대형급 이상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분위기다. 올해만 벌써 5종 이상의 차량이 새롭게 출시됐다. 현재 일부 수입차 브랜드는 이 외에도 추가로 풀사이즈 SUV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수입차업계의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 시장에서 빅사이즈 SUV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다나와자동차 판매실적 정리데이터에 따르면 E세그먼트(준대형) 이상의 SUV 판매대수는 △2018년 3만4,075대 △2019년 3만4,804대로 2년 연속 3만대 이상 수요를 확인했다
쉐보레 트래버스의 7월 판매량이 포드 익스플로러를 추월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에서 처음으로 수입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수입차협회가 발표한 7월 수입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쉐보레 트래버스는 지난달 총 427대가 판매(신규 등록)돼 오랜 기간 국내 수입 대형 SUV 부문 1위를 차지하던 포드 익스플로러의 판매대수(402대)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쉐보레는 지난해 11월부터 수입차협회 집계에 포함됐다. 이후 수개월에 걸쳐 대형 SUV 부문에서 트래버스를 앞세워 포
최근 가파르게 성장 중인 국내 대형SUV 시장이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다.수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 대형SUV 시장은 존재감이 크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뛰어난 성능과 고급스러움을 갖춘 국산·수입 대형SUV가 있었으나, 선택의 폭 자체가 넓지 않았고 대중적인 인기 및 실적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최근 상황은 다르다. 각 브랜드들이 앞 다퉈 대형·프리미엄SUV를 선보이면서 선택이 폭이 한층 넓어졌고 시장 또한 부쩍 커졌다.국산차 브랜드에서는 쌍용자동차가 불을 당겼다. ‘SUV 명가재건’을 기치로 내걸고 2017년
시장 변화에 빠르게 발을 맞추며 SUV 라인업을 대폭 확대·강화하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가 대형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대박’을 친 현대차 팰리세이드에 이어 이번엔 전통의 강자 기아차 모하비가 새롭게 출격한다.기아차는 지난 21일 모하비의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모하비 더 마스터’의 사전계약에 돌입했다.최근 추세가 그렇듯, 모하비 역시 페이스리프트임에도 신차급으로 큰 폭의 변화를 선보였다. 외장은 전면의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볼륨감이 눈에 띄는 후드 캐릭터라인, 후면의 듀얼 트윈팁 데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대형SUV 팰리세이드가 새해에도 준수한 판매실적을 이어가고 있다.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월 팰리세이드는 5,903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의 RV차량 중 싼타페(7,001대)에 이어 2위에 해당하며, 코나(2,310)보다 2배 이상 많다. 또한 팰리세이드는 아반떼(5,428대), 쏘나타(4,541대)까지 따돌리는 모습을 보였다.지난해 12월 본격 출시한 팰리세이드의 첫 월간 판매실적은 1,908대. 다만 출시 전 사전계약이 2만여대를 넘어서는 등 일찌감치 대박조짐을 보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자동차시장엔 최근 수년간 ‘SUV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물론 그랜저가 2년 연속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하는 등 세단의 인기도 여전하지만, 성장세를 보면 SUV가 가장 눈에 띈다.SUV 시장이 세분화되고 있다는 점은 시장이 커지고 있음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몇 년 전만 해도 SUV 시장은 준중형 및 중형급이 주를 이뤘다. 일부 소형·대형 SUV도 있었지만 존재감은 미비했다.그러나 2015년 쌍용자동차가 티볼리를 출시하면서 소형SUV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했다. 경차 및 소형차의 주 타깃이었던 생애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의 야심작,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마침내 베일을 벗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 SUV 라인업의 든든한 맏형이 될 팰리세이드가 코나의 뒤를 이어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현대차는 지난달 29일 미국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를 통해 팰리세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직접 참석하고,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까지 홍보에 동원하는 등 많은 공을 들였다.팰리세이드는 12월 중에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로써 국내 대형·프리미엄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