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서실을 대체해 공부 또는 모임을 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가 대중화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터디카페는 대부분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키오스크로 이용권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환불 규정 등 안내가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 ‘계약 해지 거부 및 위약금 과다 청구’, 85.6%로 가장 많아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2021~2023년) 접수된 스터디카페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총 174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40% 증가한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해외 유명 테마파크를 방문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실제로 세계테마파크엔터테인먼트 협회는 상위 25개 테마파크 입장객 수가 지난 2021년 14만여명에서 1년 사이 20만여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일부 여행 플랫폼에서 소비자가 입장권 가격을 오인할 수 있는 다크패턴 사례가 확인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가격‧거래조건 꼼꼼히 비교할 것”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지난해 9월 해외 테마파크(7곳) 입장권을 판매하는 주요 여행 플랫폼 6개 사(마이
최근 편의점이나 빨래방, 아이스크림 매장 등 무인 매장이 늘어나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결제 오류 등 키오스크 이용 소비자 문제뿐만 아니라 ‘무인’이라는 점을 악용한 범죄 발생도 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무인 매장 ‘소비자 불만’, 결제‧환불 관련 많아”이에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수도권 및 충청권 소재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30곳)과 이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소비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결제‧환불 관련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
겨울철을 맞아 부츠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비심리를 악용해 유명 부츠 브랜드인 ‘어그(UGG)’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하는 해외쇼핑몰들이 최근 발견되고 있다. 이들은 결제를 유도한 뒤 배송이나 환불을 해주지 않는 등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결제 전 ‘국제거래 소비자포털’로 우선 확인해야”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해외쇼핑몰 4곳과 관련된 피해상담이 총 19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소비
한국소비자원이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의류용 산소계 표백제 제품에 대해 안전성 및 성능 등을 시험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 평가 결과, 담금 세탁 시 전 제품에서 유색 의류의 색상 변화가 나타났다. 또한 용기 내구성은 전 제품이 기준을 충족했지만, 사용량 대비 가격은 제형별 세탁 조건에 따라 차이가 컸다.◇ “전 제품, 함유 금지·제한 물질 기준 부합해”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16일 의류용 산소계 표백제 11개 제품(분말형 제품 8개, 액체형 제품 3개)에 대해 시험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소비자원
최근 해외 유명브랜드의 가품 선글라스를 판매한 후 소비자의 정당한 주문취소 요구를 거부하는 해외 온라인쇼핑몰 관련 피해사례가 다발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소비자원 ‘환불 처리’ 촉구에도… 판매자 ‘묵묵부답’23일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올해 8월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가품을 판매하고 주문취소를 거부하는 해외 온라인쇼핑 관련 내용의 소비자 상담이 총 23건이 접수됐다고 전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셀린느(
추석 연휴 기간 항공권 및 택배, 상품권 관련 서비스는 소비자의 이용이 증가하는 분야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긴 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원 “피해사례와 유의사항 숙지할 것”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포함된 9~10월에 항공권 및 택배, 상품권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 3년간(2020~2022년) 추석 연휴를 전후한 9~10월에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 구제 사건은 △항공권 644건(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에 대해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문과정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는 높았으나 가격과 부가적인 혜택과 관련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불만 중 36.7%는 ‘키오스크’ 관련… “개선 필요해”코로나 팬데믹 이후 포장이 쉽고 혼자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음식의 소비가 늘면서 올해까지도 햄버거 관련 시장 규모는 증가 추세에 있다. 시장 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햄버거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2조9,600억원에서 올해 약 5조원으
LG전자가 휘센 제습기 물통에 대해서 무상 교체를 확대해 실시한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지난달 LG휘센 제습기의 물통이 물리적 충격이 없는 상태에서 균열이 발생하는 사례가 확인한 바 있다. 사업자 자체 분석 결과, 해당 균열은 물통 세척 시 일부 세제를 사용하는 경우 물통 표면의 화학적 반응 등으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부위에 충격이 가해지면 균열이 확대돼 깨지는 사실도 확인됐다.이에 소비자원은 제조사인 LG전자와 균열이 발생한 물통 교체를 우선적으로 진행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지난달 20
근육 형성과 유지 등을 위해 운동하는 사람이 주로 섭취하는 단백질보충제가 다이어트 및 근감소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반식품으로 분류된 보충제의 경우 구매 시 참고할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권장량 다양… 개인에 맞게 조절 필요”단백질보충제는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과 일반식품으로 분류된다. 건기식의 경우 필수아미노산 9종에 대한 척도를 나타내는 아미노산스코어 등의 관리기준이 있지만, 일반식품은 별도 기준이 없다.이에 한국소비자원(이하 소
최근 커피전문점 커피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캡슐커피머신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일반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음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선호하는 맛을 쉽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추출량 균일성‧추출온도 제품별 차이 존재이에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브랜드 캡슐커피머신 10개 제품을 시험‧평가했다.조사 결과, 추출 소요시간과 일정한 커피 맛 유지에 영향을 끼치는 추출량 균일성‧추출온도 등에선 제품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우선 에스프레소 한 잔을 추출
지난해 리콜(결함보상) 건수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산품 리콜이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주요 리콜 품목 ‘공산품’, 2,303건으로 최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각 부처 및 한국소비자원 등의 지난해 리콜실적을 분석하고 지난 23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리콜 건수는 3,586건으로 2021년 3,470건 대비 116건(3.3%) 증가했다. 이는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증가한 수준이다. 리콜실적이 있는 14개 법률 중 △화학제품안전법 △소비자기본법
지난 5월 야외활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여행을 떠나는 소비자들도 많아졌다. 이런 가운데 국외여행과 관련된 소비자 상담이 급증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체 소비자 상담 건수 8.9%↑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8.9% 증가했다.특히 ‘국외여행’ 품목은 상담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300% 크게 증가했다. 또한 에어컨 및 각종숙박시설 등의 품목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전월과 전년동월 모두에 비해서 줄어들었다. 다만 커피 품목에서 상담 건수가 크게 증가해 눈길을 끈다.◇ 커피관련 상담, 전월대비 315.7%↑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상담 건수가 전월대비 1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4월 소비자상담은 3만9,054건으로 4만4,189건이었던 전월대비 11.6%(5,135건)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자 야외활동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여러 나라에서 입국제한도 풀리면서 항공 및 여행 서비스에 대한 소비도 증가하는 모양새다. 이에 관련된 소비자상담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사회적 거리두기 및 입국제한 풀린 영향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상담 건수는 전월(4만8,596건) 대비 7.7% 감소, 전년동월(4만4,490건) 대비
상당수 이유식 제품이 표시된 영양성분 함량과 실제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식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신뢰가 흔들리게 된 모습이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일, 소고기 이유식의 안전성 및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의 표시된 영양성분 함량과 실제 함량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선 조사 대상인 24개 제품 중 절반 가까운 11개 제품이 표시된 영양성분 함량과 실제 함량 차이가 기준범위를 벗어났다. 이 중 10개 제품은 단백질 함량이 표시된 것의 40~7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성장과 함께 모바일 상품권 시장규모도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은 선물을 주고받는 등 다양한 곳에 모바일 상품권을 이용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유통실태 측면에서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지난해 10월 국내 주요 14개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215개 물품형 모바일 상품권을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 유통실태를 조사했다. 지난 5일 발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상품권 중 유효기간이 짧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이 기업의 소비자상담기구(이하 고객센터)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통화료 발신자부담이었던 경우가 다수 발견됐다. 소비자원은 172개 사업자의 고객센터 운영실태를 조사했다. 이 중 ‘전화‧ARS 통화료 유료(발신자부담)‧무료(수신자부담)’ 여부를 확인한 결과 119개(69.2%) 업체가 유료전화만 운영하고 있었고, 35개(20.3%) 업체는 유·무료 전화 혼합 운영, 18개(10.5%) 업체만이 무료전화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소비자원 조사결과 나타났다.특히 소비자원은 15XX‧16XX
소비자원은 오픈마켓을 통해 해외구매대행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늘자 관련 판매자들의 정보표시 및 해외구매대행 거래조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최근 3년간 해외구매대행 소비자불만이 많았던 상위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소비자원은 관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내 오픈마켓 사업자에게 개선을 권고했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해외구매대행 관련 소비자불만이 속출함에 따라 해외구매대행 판매자가 입점한 5개 오픈마켓 사업자 대상으로 정보제공 및 거래조건 실태를 조
10세미만 단추형 전지 삼킴 사고가 2017년부터 매년 50회 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전지 삼킴 사고는 단순 해프닝에 그치지 않는 심각한 사고다. 단추형 전지를 삼켰을 때 화학적 반응(전기분해)으로 인해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으며 식도·위 등에 구멍이 생겨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삼킴 사고 피해의 86%가 0~3세 영·유아일 만큼, 단추형 전지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과 단추형 전지 삼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