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홈족’이 급증하면서, 글로벌 스마트 TV시장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OTT, 스트리밍, 홈트레이닝 등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viewresearch)’에 따르면 스마트 TV 시장은 오는 2030년 4,512억6,000만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이런 시장 흐름에 맞춰, 스마트 TV 경쟁력 확보를 위해 LG전자가 우수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8일 서강대학교와 컴퓨터공학과 내 ‘커넥티드 플랫폼 이론과 실제(캡스
삼성전자가 30일(미국 현지시간) ‘언박스 앤 디스커버(Unbox & Discover)’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한 사업 비전과 2022년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 캄 테크로 알아서 ‘척척’… 한종희 “스마트싱스 기반 최적 솔루션 제공할 것”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은 “사용자가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을 배우지 않아도 알아서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아도 사용자 개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캄 테크(Calm T
삼성전자는 30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선정하는 ‘시청각 장애인용 TV보급사업’의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청각 장애인용 TV보급사업은 방통위에서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청각 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TV공급자로 선정됐다. 방통위 산하 기관인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소득수준(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장애정도 등을 고려해 우선보급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38억원이며, 1만5,00
올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글로벌 커넥티드 TV시장이 연말에는 크게 회복될 것이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커넥티드 TV는 인터넷이 연결 가능한 TV에 크롬캐스트, 애플TV 등의 OTT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는 TV다.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 게임콘솔뿐만 아니라 스마트TV도 여기에 속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18일 “코로나19로 인해 수요 감소세를 보였던 글로벌 커넥티드 TV 시장의 글로벌 매출이 4분기에
소비자들의 홈 엔터테인먼트 사용이 증가하면서 삼성이 올해 3분기 스마트TV 사상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1일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전세계에서 1,180만대의 스마트TV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뿐만 아니라 다른 공급업체의 스마트TV 분기별 판매량 중 최고 기록이다.SA 측은 이번 삼성전자의 스마트TV 흥행 배경에는 ‘타이젠(Tizen) OS’가 주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타이젠 OS는 삼성전자와 모토로라 등이 모여 개발한 스마트폰
삼성전자의 ‘삼성 헬스’ 서비스가 모바일에서 TV로 영역을 넓힌다. 삼성전자는 27일 ‘삼성 헬스’ 스마트용 TV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헬스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지금까지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제공돼왔다. 앞으로 이용자들은 대형 스마트TV화면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삼성 헬스앱을 이용할 수 있는 TV모델은 QLED TV를 비롯한 2020년형 삼성 스마트TV 모델이다. 해당 앱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 출시된다.스마트 TV용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이 중국 기업 화웨이에 공급될 것이라는 소식이 보도됐다.19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화웨이는 LG디스플레이에서 올레드 TV용 패널을 공급받아 5G(5세대 이동통신) 연계 기능을 내장한 60인치대 스마트 TV를 제조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 양사는 공급 물량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 패널이 화웨이에 공급된다면, LG디스플레이 입장에선 새로운 올레드 TV 고객사가 생기면서 판매량이 늘어나게 된다. LG디스플레이가 올레드 패널 공
샤오미가 인도 스마트TV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타사와의 격차를 벌리는 모양새다.15일(현지시각) 중국 IT전문매체 기즈모차이나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 1분기 인도 스마트TV 시장에서 39%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매체는 시장조사기관 IDC의 자료를 인용해 “샤오미가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제쳤다”고 보도했다. 샤오미의 점유율은 1년 만에 20%p 급등했다. 지난해 1분기 당시 19%의 점유율에 그쳤으나 올 1분기 LG전자와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달성했다. 프리미엄 제품을 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이 손을 잡는다. 삼성전자의 스마트TV에 애플의 아이튠즈를 탑재한다. 애플이 타사 제품에 아이튠즈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업으로 스마트TV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경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한 결정이다. ‘윈윈(win-win)’ 전략이다. 6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자사 스마트TV에 아이튠즈 무비&TV쇼(iTunes Movies & TV Shows, 이하 아이튠즈)와 에어플레이2(Air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