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게임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아온 컴투스가 이번에는 인기 라이선스 기반의 농구 게임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 장르 전문 게임사로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인지도와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최근 컴투스가 모바일 신작 ‘NBA NOW 22’를 글로벌 게임 시장에 선보인 이후 높은 인기 순위를 기록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NBA NOW 22는 지난 20일 글로벌 게임 시장에 출시된 모바일 농구 게임이다.NBA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컴
컴투스가 해외 게임 시장에 스포츠 장르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 실적 대부분을 해외 게임 시장에서 견인하고 있는 컴투스는 모바일 신작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견인한다는 전략이다.컴투스는 2일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MLB 라이선스 야구게임인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OOTP)의 모바일 버전 신작 ‘OOTP GO’를 호주, 캐나다 게임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OOTP는 컴투스가 지난해 인수한 독일 게임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트가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새로운 시리즈로
나란히 최악은 피했다. 하지만 꼴찌 자리만큼은 누군가 떠안아야 한다. 시즌 막판 분전 중인 SK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가 흥미로운 꼴찌싸움을 선사하고 있다.코로나19 사태로 뒤늦게 막을 올린 올 시즌, SK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공수양면에 걸쳐 전력이 흔들렸고, 허무하게 무너지는 경기도 잦았다. 연패는 거듭됐고, 승리의 기세는 이어지지 못했다. 분위기도 뒤숭숭했다. 한화 이글스는 일찌감치 한용덕 감독이 물러났고, SK 와이번스는 염경엽 감독이 건강악화로 쓰러지는 사태를 마주했다.그냥
게임빌이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 정규리그의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자사의 야구 모바일게임으로 탄탄한 인지도를 쌓아온 게임빌이 캐주얼 스포츠 장르로 다시 한 번 시장 공략에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게임빌은 오는 8월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를 일본, 북미 등 글로벌 게임 시장에 전격 출시한다.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지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폭넓은 이용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서비스되고 있는 대표 시리즈 ‘게임빌프로야구’를 활용한 모
넷마블이 캐주얼 스포츠 장르 모바일 신작 ‘마구마구2020’을 출시했다. 올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트렌드로 자리잡은 캐주얼 스포츠 장르의 게임들이 탄탄한 팬층을 기반으로 상승 효과를 누리고 있는 만큼 이번 신작으로 넷마블의 상승세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넷마블 IP 사업 박차… ‘마구마구 2020’ 정식 출시넷마블은 8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모바일 신작 ‘마구마구2020’을 출시했다. 마구마구2020은 자사의 지식재산권(IP) PC온라인 ‘마구마구’를 활용한 스포츠 장르의 모바일 게임이다. 원
프로야구 원년멤버인 롯데 자이언츠는 한국 야구계는 물론 롯데그룹과 부산 지역에서 차지하는 존재감이 상당하다. 열성적인 홈팬들을 바탕으로 가장 높은 인기와 관중 동원력을 자랑하며, 롯데그룹의 아낌없는 지원 덕에 팀 연봉 규모가 리그에서 가장 크다.하지만 최근 수년간 롯데 자이언츠가 남긴 발자취엔 아쉬움과 실망이 더 컸다. 각종 사건과 구단 운영상의 난맥 속에 팀 성적은 대부분 하위권을 맴돌았다. 또한 지지부진한 개혁과 변화로 뒤처진 모습을 보이면서 열성적인 팬들마저 등을 돌리고 말았다.이는 가뜩이나 지난 수년간
일본 불매운동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의류브랜드 데상트의 ‘야구마케팅’이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 겨울시즌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일본’이라는 낙인만 더욱 진해진 모습이다.한국 남자 야구대표팀은 지난 17일 일본 도교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 ‘숙적’ 일본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2015년 첫 대회에서 우승의 기쁨을 맛봤던 우리나라는 2연패를 노렸으나 끝내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특히 야구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2차례 한일전을 모두 패하며 아쉬움을 더했다. 결과도 결과지만, 일본과의 두 경기는 내용적
키움증권이 서울 히어로즈 야구단(이하 히어로즈) 메인스폰서로 나선 첫 시즌이 중반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우려와 달리 긍정적인 평가에 힘이 실리고 있다.키움증권은 지난해 11월 히어로즈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며 주목을 받았다. 연간 100억원, 계약기간 5년에 달하는 상당한 규모의 계약이었다.앞서도 히어로즈 스폰서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왔던 키움증권 입장에선 보다 적극적으로 야구 마케팅에 나선 것이었다. 이를 두고 인터넷전문은행 진출 등을 노리던 키움증권이 인지도 및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작곡가들이 프로야구 구단을 상대로 “동의 없이 곡을 응원가로 사용했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7단독(우광택 판사)는 지난 28일 작곡가 김창환 씨와 주영훈 씨가 서울히어로즈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작곡가들은 자신이 작사·작곡한 노래를 구단이 응원가로 사용하면서 허락 없이 악곡이나 가사를 일부 변경·편곡·개사해 동일성유지권과 2차 저작물 작성권, 저작인격권 등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법원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그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키움과 히어로즈는 유사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이현 키움증권 대표가 지난 15일 열린 키움 히어로즈 창단식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키움증권은 서울 히어로즈 야구단(이하 히어로즈)과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야구 마케팅의 돛을 올렸다. 키움증권의 선택이 신의 한 수가 될지, 일각에서 제기되는 우려를 현실화하게 될지 주목된다.◇ ‘양날의 검’ 히어로즈와 손잡다키움증권의 선택은 다소 의외였다. 히어로즈는 지난해 많은 논란의 중심에 서며 퇴출 요구에 직면했다. 전 구단주 등 경영진이 횡령 등의 혐의로 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