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해 추가접종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전 참모회의에서 얀센 백신의 효과성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급격히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와 관련해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또한 문 대통령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재택치료가 일반화될 때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 이송, 병원 연계, 통원치료 방안 등을 치밀하게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앞
한미정상회담 후 미국 정부가 한국에 공급을 약속한 존슨앤존슨 계열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유효기간이 이번달 23일까지, 단 2주 정도만 남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미국 정부가 폐기처분이 임박한 얀센 백신을 한국에 떠넘긴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반면 국내 보건당국 및 전문가들은 유효기간 내 접종을 하는 경우에는 효능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미국 현지시각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달 내 유효기간이 도래하는 얀센 백신 재고가 수백만 회 분량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한 후 발열이나 오한·몸살 등의 부작용 사례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국내 방역당국은 이러한 경우 “타이레놀(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 등 해열진통제는 복용해도 좋다” “타이레놀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고 설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정 제품을 정부가 홍보한 셈이라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대한약사회 측에서도 공식적으로 우려를 표하며, 앞으로는 성분명으로 안내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타이레놀’은 다국적 제약사 얀센에서 판매하고 있는 해열진통제의 상표명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을 성분으로 한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 및 빠른 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시기를 2월로 보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을 국내 의료기관에 공급하는 유통기업 선정과 관련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는 것으로 전해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정세균 국무총리는 백신 공동구매기구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정부가 확보한 1,000만명분 가운데 5만명분(1,000만 도즈)이 다음달 초 먼저 들어올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지난 20일 MBC 라디오 ‘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을 8일 오전 10시30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날 브리핑 내용은 △도입 백신 종류를 다양화하면서 △백신 확보 물량을 더 늘리고 △빠른 시일 내에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외 추가로 계약이 성사된 건이 전무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정부 계획대로 백신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지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 정부 “코로나 백신 4,400만명분 확보”… 직접 계약은 아스트라제네카 한정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레이스를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를 선제적으로 출시할 경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 받음과 동시에 독점적 지위에 올라 매출 증대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 제약바이오사는 넘쳐난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임상3상 돌입 업체만 10여개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시험에 가장 빨리 돌입한 제약·바이오사는 미국의 모더나와 화이자다.다른 나라 기관 및 제약·바이오사
유한양행은 다국적 제약사 얀센으로부터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에 대한 마일스톤(기술료) 3,500만달러(약 432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라고 8일 공시했다.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11월 미국 제약사인 얀센 바이오테크와 1조4,000억원 규모의 레이저티닙 기술 수출 계약을 맺고 현재 단독요법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이번에 유한양행이 수령할 기술료는 자사 레이저티닙(EGFR표적 항암 치료제)과 얀센 바이오테크의 항암 치료제(JNJ-372)의 병용요법 개발 진행에 따른 첫 번째 단계별 성공보수로, 유한양
유한양행이 개발 중인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신약 ‘레이저티닙(YH25448)’이 상용화에 한발짝 다가섰다. 유한양행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1일, 레이저티닙에 대해 임상 3상 시험을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레이저티닙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이하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또는 EGFR T790M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 목적으로 개발 중인 표적치료제(TKI)다.이번에 승인 받은 임상 3상 시험은 1차 치료제로서 레이저티닙 혹은 게피티니브(gefitinib) 투여 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