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들이 중국에서 잇따라 게임을 출시하고 있다. ‘게임 한한령’이 완화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출시가 게임업계의 성장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중국 게임사, 한국 IP 활용해 게임 개발중국은 국내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2017년부터 한한령(한류 콘텐츠 금지령) 조치를 가하기 시작했다. 현재도 한한령은 완전히 해제되지 않은 상황이다. 중국에서 국내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에 대한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방송분야도 한한령이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영화와 게임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장르 게임인 ‘로스트아크’가 중국에 출시된다.23일 스마일게이트 관계자에 따르면 ‘로스트아크’의 중국출시가 현지시간 7월 2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로스트아크의 중국 퍼블리싱은 텐센트게임즈가 맡았다. 중국 출시가 결정된 것에 대해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현재 로스트아크는 출시 준비 중이다. 아직 향후 어떻게 될지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중국시장은 외국산 게임에 대한 규제가 강해 진출이 어렵다. 게다가 국내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2
지난해 12월 국내 게임 8종이 중국 판호(서비스 허가권)를 발급 받은 데 이어 지난달에는 2종에 대한 판호가 추가로 발급됐다. 지난 2016년 한한령으로 인해 국내 게임사들은 중국에 신작을 출시하는 것이 제한돼 왔다. 이에 중국 수출길이 열려 실적이 향상 될지 기대를 받고 있다. 다만 중국시장에서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게임업계에서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중국, PC·모바일 게임 최대 시장… 게임사들 주가 상승지난해 12월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넥슨)‘메이플스토리M’ △(넷마블)‘제2의 나라
스마일게이트그룹(이하 스마일게이트)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해외 게임 시장에서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대표 PC온라인‧모바일 게임들의 영향이 컸다. 올해는 해외 시장을 겨냥한 첫 콘솔 타이틀을 선보이는 등 해외 게임 시장에서의 고성장을 유지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1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의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3,646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73억원, 당기순이익은 3,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4
스마일게이트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에픽세븐’ 출시 이후 약 2년 만에 새로운 모바일 신작을 연내 선보인다.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에픽세븐의 흥행을 이끌어 낸 스마일게이트가 이번 차기작도 성공으로 이끌 지 주목된다.◇ 8년 만에 자체 개발 신작… “비주얼 집중 공략”스마일게이트 자회사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모바일 캐주얼 장르 신작 ‘마술양품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술양품점은 판타지 가득한 마법 세계에서 주인공이 행복을 찾아가는 스토리를 그리는 캐주얼 게임으로 ‘놀러와 마이홈’, ‘에브리타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모바일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에픽세븐’이 ‘길티기어 이그저드 레브 투(이하 길티기어)’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스마을게이트 메가포트는 자사의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이 일본 구글 마켓 매출 순위 7위에 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길티기어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효과로 풀이된다. 에픽세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1일까지 길티기어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길티기어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용자의 꾸준한 요청에 따라 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에 출시한 ‘크로스파이어’에만 의존한다는 평가를 받던 스마일게이트가 올해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은 물론 PC 온라인에서도 흥행작을 탄생시킨 것. 특히 직접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맡은 ‘로스트아크’는 오랜만에 등장한 대형 PC MMORPG로 주목받고 있다. 개발기간만 7년을 들인 노력이 빛을 발하는 모습이다.◇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에픽세븐, 쌍끌이 흥행26일 PC방 순위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이달 7일 출시된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이날 기준 점유율 13.3%로, 3위에 올라있다. 출시
[시사위크|부산=장민제 기자] “탑5 성적을 계속 유지하긴 힘들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내년에도 10위권에 계속 든다면 성공한 것이란 생각을 합니다.”강기현 슈퍼크리에이티브 대표는 지난 15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18’ 현장인터뷰에서 “글로벌 목표도 탑 10위권에 드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슈퍼크리에이티브는 2015년 설립된 신생 게임개발사다. 올해 8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를 통해 출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픽세븐'이 흥행 대열에 올랐고, 지난 14일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에픽세븐으로 우수상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