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이 1호 인재로 김범준 전 부산대 특임교수를 영입했다. 국민의힘 당직자 출신인 김 전 교수는 4·10 총선에서 개혁신당의 옷을 입고 경남 거제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인 당 공천관리위원장은 “개혁신당의 기치에 동참하는 분들이라면 영입할 수 있다”며 추가 영입 가능성을 열어뒀다.김 위원장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교수께서 영남 출마를 목표로 개혁신당에 동참한다고 해서 환영”이라며 “성공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출신 중) 개혁신당의 기치에 동참하시는 분들이라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가 영입한 공지연 변호사가 ‘친족 강간’ 사건을 변호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사실관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문제가 있을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게 당의 입장이다.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인 조정훈 의원은 20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어제 보도를 접했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본인이 어떤 입장인지도 공식적인 본인의 입장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은 전날(19일) ‘국민 인재 토크콘서트’를 열고 공 변호사를 2차 영입 인사에 포함시켰다. 하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대비한 영입 인재 1호를 발표하는 등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민주당은 매주 2명의 영입 인재를 발표하기로 했다. 하지만 당내 계파 갈등이 점차 커지면서 ‘통합’에 대한 고민도 함께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호 영입 인재, ‘기후‧환경 전문가’ 박지혜 변호사 민주당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1차 인재영입식을 열고 1호 영입 인재로 ‘기후‧환경 전문가’인 박지혜 변호사를 공개했다. 기후 위기가 전 세계적 문제로 다가온 만큼, 기후 문제 해결에 대한 국민의 바람이 반영됐
국민의힘이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을 비롯한 외부 인사 영입에 본격 나섰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영입에 대해 총선을 앞둔 여당이 ‘중도 확장’에 시동을 건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당내 일각에선 이를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조 의원의 정치적 색채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다 공천 지역을 두고 미묘한 신경전이 피어날 가능성도 엿보인다. 조 의원은 전날(19일)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으로부터의 ‘합당 제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국민의힘에 다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큰 연대체를 만든다고 하셔서 들어가서
국민의힘이 인재 영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 등을 두고 각을 세웠던 민주당 출신 조광한 전 남양주 시장을 비롯해 외부 인사들이 여럿 합류했다.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외연 확장에 나선 모습이다.20일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국민을 위한 도전정신’ 입당 환영식을 열고 조 전 시장을 비롯해 김현준 전 국세청장, 고기철 전 제주특별자치도 경찰청장, 박영춘 전 SK 부사장, 코미디언 겸 유튜버 김영민 씨에 대한 입당식을 진행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4·15 총선을 위한 공천 작업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민주당 영입 인재 20명의 행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영입 인재들의 활약상은 과거에 비해 저조했다. 과거 총선에서는 대부분 비례대표 후보 당선권에 배정되거나 당선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지역구에 배치됐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힘겨운 승부를 펼쳐야 하는 지역에 배치되는 경우가 많았다. 아예 출마 기회를 얻지 못한 경우도 있다. 비례대표 후보에 도전한 인사들의 경우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민주당의 비례대표 연합정당 참여 가능성으로 앞날이 불투명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영입인재 1호인 최혜영 강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25일 기초생활수급비 부정 수급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됐다.한 언론은 지난 2011년 결혼한 최 교수 부부가 혼인신고를 한 2019년까지 약 8년간 기초생활비를 부정 수급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신라대 무용학과를 다니며 발레리나의 길을 걷던 최 교수는 지난 2003년 교통사고로 척수장애 판정을 받았다. 최 교수의 남편 정낙현 씨도 사지마비 장애인이다.의혹의 핵심은 국공립기관·대학 등에 출강해온 정씨가 수입이 있음에도 기초생활비를
자유한국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의사 출신 검사’ 송한섭(40) 씨를 인재로 영입했다. 송 전 검사는 ‘공정과 정의 실현’, ‘건강하고 안전한 나라’, ‘미래세대를 위한 변화의 바람’ 등 세 가지를 제시하며 입당 포부를 밝혔다. 송 전 검사는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진 공정과 정의를 회복하고 법치주의를 지키는 게 시대의 화두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한국당에 입당하게 됐다”면서 “저뿐 아니라 모든 젊은 검사들이 무너진 공정과 정의, 법치주의에 대해 좌절감을 느끼고 분노하고 있다”며 입당배경을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영입 인재 19·20호로 최기상 전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사법연수원 25기)와 핵융합과학자 이경수 박사를 각각 발탁했다.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인재 영입 발표식을 열고 21대 총선을 대비한 영입 인재로 두 인사를 소개했다.최 전 부장판사는 이탄희 전 판사, 이수진 전 부장판사에 이은 민주당의 세 번째 판사 영입이다. 그는 진보 성향 판사모임인 '우리법연구회'에서 활동해 왔다. 2017년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부 블랙리스트' 논란 당시
자유한국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신범철 박사이자 전 아산정책연구원 통일연구센터장을 영입했다. 신 박사는 외교부 정책기획관, 국립외교원 안보통일연구부 교수를 역임하는 등 외교안보 영역의 전문가로 통하며 언론활동도 왕성하게 이어왔다. 한국당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2020 영입인사 환영식을 열고 신 박사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신 박사는 “2년 전 국립외교원에서 나올 때, 방송국 토론프로그램에 나가서 자유한국당 측 패널 옆에 앉았다는 이유로 청와대가 외교원에 전화를 하고 압력을 넣었다”며 문재인 정권에서 탄압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칼을 뽑았다. 구체적인 공천 규칙을 밝히지 않은 채 현역의원 3분의 1 컷오프와 50% 이상 교체라는 목표를 밝혔다. 지난 총선 당시 새누리당의 현역 교체율이 25%가 채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규모다. 21대 총선과 이후 대선까지 자유한국당을 황교안 체제로 재편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현역의원들을 중심으로 당내는 부글부글 끓는 분위기다. 하지만 불만이 공개적으로 표출되는 일은 아직까지 벌어지지 않았다. 풍찬노숙하며 단식투쟁을 벌이는 당 대표를 비난하는 것이 모양새가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