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의 여성 부사관 성폭력 사건 가해자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하루 만에 28만여명의 동의를 받아 답변 요건을 채웠다. 청와대는 청원 글이 올라온 지 한 달 이내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답변을 하도록 하고 있다.지난 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사랑하는 제 딸 공군중사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은 2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28만6435명의 동의 서명을 받았다.청원인은 “공군부대 내 성폭력 사건과 이로 인한 조직내 은폐, 회유, 압박 등으로 견디지 못하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해임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한 인원이 20만명을 넘어섰다. 주식 양도세 부과 대주주 기준을 현행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추려는 규정에 반발한 개인 투자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에서 ‘홍남기 기재부 장관 해임을 강력히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이전 정권에서 수립된 대주주 3억건에 대하여 국민의 여론과 대통령의 개미투자자들의 주식참여 열의를 꺾지 말라는 당부에도 기재부 장관은 얼토당토 않는 대주주 3억 규정을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18일 ‘수술실 CCTV 설치 등 의료사고 방지를 위한 대응 법안을 마련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과 관련, “일각에서 제기되는 우려 등 다른 의견들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에 숙고의 과정에 있다”고 답변했다.앞서 7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편도 수술 의료사고로 6세 아들을 보낸 아빠의 마지막 바람”이라며 “더 이상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의료사고 방지 및 강력한 대응 법안을 만들어 달라”는 국민청원을 올렸다. 그러면서 ▲CCTV 설치 의무화 ▲의료사고 소송 중 의료인의 의료업 종사 금지
등교개학 연기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아이들의 배움의 권리와 교육격차 문제 등으로 등교수업을 결정하게 됐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놨다.청와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등교개학 연기’ 청원에 대한 답변을 공개했다. 청원인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완전히 종식되거나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등교 수업을 연기해 달라’고 청원했고, 해당 청원은 한 달간 25만 5,333명의 동의를 얻었다.유 부총리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업과 일상, 방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2일 ‘다크웹’에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수천여개를 배포한 혐의를 받는 손정우(24)씨에 대한 법원의 범죄인 인도 심사 결과를 존중하겠다고 밝혔다.추 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 소셜라이브에 출연해 ‘아동 성 착취 동영상을 유통한 다크웹 운영자 손씨를 미국으로 인도해 합당한 처벌이 이뤄지게 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추 장관은 “조만간 법원이 손씨의 미국 송환이 적법한지 여부에 대해 판결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법원의 판결이 선고되면, 저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의 원인으로 꼽혔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을 해산하고 교주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에 대해 청와대는 "면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정동일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은 지난 21일 오후 청와대 소셜라이브에 출연해 감염병 예방법 위반 행위에 대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려는 조치를 방해하거나 방역 당국을 기망하는 행위는 우리 사회를 큰 위험에 빠트리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한 행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안의 중대함을 인식하여 관련 법률을
청와대가 24일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및 가입자 신상공개 촉구 청원’에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얼굴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에 근거해 조씨의 신상공개를 결정하는 것이다.청와대는 이날 오후 민갑룡 경찰청장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의 ‘n번방 운영자 및 가입자 신상공개 촉구 청원’ 답변을 공개했다. 이번 청원은 지난 18일에 게시됐다. 청원의 골자는 텔레그램 이용 성착취 범죄 용의자와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 및 처벌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답변 요건 20만 동의를 넘긴 n번방 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민생경제가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국민들을 위해 국회의원들이 자진해 월급을 반납해달라는 국민청원이 15만명의 동의를 얻었다.지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국민들을 위해 국회의원의 월급 삭감을 건의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지만 이겨내 보려 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그는 “법인, 개인사업자, 직장인 등 모두의 생계가 막막할 것”이라며 “착한 임대인부터 의료진, 어린 학생들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