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의 영향으로 예금과 같은 금융자산의 운용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부자(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보유자)들은 아직 부동산을 가장 가치 있는 자산 및 투자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5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부자들은 올해 실물과 부동산 경기가 지난해보다는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개인 자산 포트폴리오를 변경할 의향은 낮으며, 여성과 남성의 자산 중 부동산의 비중이 절반 가까이 됨과 동시에 추가 투자 의향이 가장 높은 자산 역시 ‘부동산’인 것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뒷걸음질 쳤다.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주주환원정책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작년, 연간 순이익 전년 대비 3.3%↓하나금융은 지난해 연간 기준 순이익 3조4,516억원을 시현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1,190억원) 감소한 수치다. 작년 순이익은 4분기 4,73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5% 줄었다.하나금융 측은 작년 순이익 감소에 대해 “선제적 충당금 적립, IB자산 관련 평가손실 등 비경상적인 비용인식이 영향을 미쳤다”
주요 금융그룹에 CEO 교체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신한금융과 농협금융그룹이 지주 회장 교체를 결정한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은 은행을 비롯해 주요 자회사 CEO를 대거 교체했다. 하나금융지주는 13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에서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이상 3개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차기 하나은행장 후보로는 이승열 현 하나생명 사장이 낙점됐다. 하나증권 대표이사 후보로는 강성묵 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이, 하나카드 대표이사 후보
금융감독원이 경영공시 의무를 위반한 하나금융그룹에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최근 하나금융그룹에 대해 과태료 3,600만원을 부과하고 임직원 2명에게 퇴직자 위법 및 부당사항을 통보했다.금감원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자회사 등 상호간의 신용공여 등 금융거래 내역을 매 결산일부터 3개월 이내에 공시해야 함에도 관련 규정을 어겼다. 하나금융지주는 2017년도, 2018년도, 2019년도 경영공시에서 자회사 등 상호간의 신용공여 등 금융거래 내역(382억원)을 공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
하나금융그룹 차기 회장에 함영주 부회장이 최종 선임됐다. 하나금융지주는 25일 정기주총를 열고 함영주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달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통해 함 부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주총에서 사내이사 선임안이 가결됨에 따라 하나금융은 이날 오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함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한다. 이날 주총에서는 △2021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개정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국내 4대 금융지주사의 정기 주주총회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주총엔 이사 재선임 및 신규 선임 안건 등이 대거 상정된다. 세계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금융지주사 주요 이사진 선임 안건에 대해 대거 반대를 권고한 가운데 일부 안건 통과에 변수가 있을지 주목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국내 4대 금융지주는 24~25일 사이에 주총을 개최한다. 신한금융이 24일, KB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은 25일 각각 주총을 열 예
차기 하나금융그룹 회장에 함영주 부회장이 내정됐다. 하나금융지주는 8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함영주 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하나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회추위는 지난달 28일 내부 3명, 외부 2명, 총 5명의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선정한 데 이어, 이날 후보자들에 대한 심층 면접을 거쳐 함영주 부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확정했다.함 부회장은 가장 강력한 회장 후보로 손꼽혔던 인사다. 업계의 예상대로 차기 회장으로 발탁됐다.회추위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4연임에 사실상 성공했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4일 위원회를 열고 김정태 현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단독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추위는 4명의 후보자들에 대한 심층 면접을 거쳐 1년 임기 연장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단독후보자를 확정했다. 앞서 지난 15일 회추위는 내부 3명, 외부 1명 등 총 4명의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선정한 바 있다. 이날 회추위는 ‘대표이사 회장 경영승계계획 및 후보추천절차’에서 정한 면접 평가요소인 기업가
하나금융그룹은 광주 ‘전일빌딩245’에 컬처뱅크 7호점이자 은행·증권 복합점포를 개점했다고 8일 밝혔다.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하나은행 광주지점과 하나금융투자 광주금융센터는 역사성과 상징성이 큰 전일빌딩245로 이전하면서 지역 문화 공유 플랫폼인 ‘컬처뱅크’를 선보여 지역사회의 문화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에 동참하고 은행·증권 복합점포로써 편리하고 차별화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전일빌딩245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의 탄흔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아픈 역사의 공간으로 4년여 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하나금융그룹 관계사인 하나생명과 하나펀드서비스 대표이사가 새롭게 선임된다. 하나금융그룹은 27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서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하나자산신탁, 하나펀드서비스, 핀크 등 총 5개 관계사의 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하나생명과 하나펀드서비스는 새로운 대표이사 후보가 추천됐다. 하나생명 신임 사장 후보에는 김인석 전 하나은행 부행장이, 하나펀드서비스 신임 사장 후보에는 오태균 전 하나은행 전무가 발탁됐다. 김인석 후보는 1963년생으로 198
더케이손해보험이 하나금융그룹의 품에 안길 전망이다. 실적 악화에 빠져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온 더케이손보가 새 주인을 맞이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 하나금융, 더케이손보 인수 추진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더케이손보의 지분 70%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더케이손보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지분 100%를 보유한 곳이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부터 10월부터 자회사인 더케이손보에 대한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더케이손보 인수를 위한 기업 실사를
하나금융그룹이 롯데카드 인수전에서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마감된 롯데카드 본입찰에 하나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등 사모펀드 2곳이 참여했다. 당초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한화그룹과 IMM프라이빗에쿼티는 본입찰에 참가하지 않았다. 강력한 적수였던 한화그룹이 빠지면서 유력한 인수 후보로는 하나금융이 거론되고 있다. 하나금융은 이번 인수전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나금융이 롯데카드를 인수하게 되면 카드업계에는 지각변동이 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