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한라의 ESG 평가등급이 뒷걸음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그룹 차원에서 ESG경영 강화에 공을 들여온 것이 무색해진 모습이다. 지난 3월 연임에 성공한 이석민 한라 대표의 어깨가 무거워지게 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한라 ESG 등급 하향 조정국내 대표 ESG평가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지난 12일 2022년 3분기 ESG 등급 조정을 실시하고 이를 발표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매년 10월 1,000여개의 주요 상장사 및 비상장사를 대상으로 한 ESG 평가결과를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에 돌입한 이후에도 산업현장에서 각종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주)한라도 그 대열에 합류했다.지난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제2테크로밸리 내 한 공사 현장에서 50대 화물차 운전기사가 자재에 깔려 사망했다. 사고는 화물차량에서 자재를 하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사고가 발생한 공사현장은 만도가 건립 중인 미래차 연구소 ‘넥스트엠’이다. 만도는 지상 12층, 지하 5층 규모의 넥스트엠 건립 계획을 2018년 발표한 바 있으며 올해 완
최근 들어 뚜렷한 실적 상승세를 이어오던 한라가 올해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올해도 4분기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3분기 누적 실적이 전년 대비 전반적인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한라는 지난 28일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라는 3분기 3,416억원의 매출액과 189억원의 영업이익, 4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매출액은 앞선 2분기 대비 1.9%, 지난해 3분기 대비 11.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24.3% 증가했으나 지난해 3분기에 비
중견건설업체인 한라가 충남 계룡시 모 지역 아파트 신축 공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분진과 소음 문제로 촉발된 갈등은 최근 ‘불법 촬영’ 논란까지 더해지면 더 심화된 모습이다. 한라는 지난해 6월 계룡대실지구에 지하 2층, 지상 25층 12개동 총 905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계룡 한라비발디 더 센트럴’ 아파트 신축 공사를 착공했다. 이후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인근에 위치한 S아파트 주민들과 갈등이 시작됐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
한라그룹의 핵심 건설계열사 한라가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안건에 오른 정관 변경을 향해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한라는 오는 19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안건으로는 각종 보고사항과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그리고 정관 일부 변경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이 중 정관 일부 변경 안건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매년 주요 상장사들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의결권 행사를 권고해오고 있는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측은 한라의 정관 일부 변
한라가 골프장 매각설에 휩싸였다. 올 들어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골프장 몸값이 높아짐에 따라 골프장 매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하지만 한라는 골프장 매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은 상황이다.20일 업계 및 일부 언론에 따르면 한라는 여주 세라지오CC의 매각을 결정하고, 매각 주관사 선정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여주 세라지오CC는 한라가 자회사 한라세라지오를 통해 운영 중이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골프장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라 또한 골프장 매각에 나섰다는 분석이다.통
한라 이석민호(號)가 본궤도에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6년만에 분기별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는가 했지만, 실적 회복세를 넘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가고 있다. 한라는 향후 비건설 사업으로의 투자를 이어가며 재도약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한라는 지난해 6년만에 분기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2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이다. 2013년 4분기 이후 6년만에 거둔 분기별 영업적자 성적표다. 당시 희망퇴직으로 인한 위로금 등 일회성 비용이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하지만 이석
㈜한라가 올 1분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올 1분기 실적 추정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수주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2017년 최대 실적 후 다소 주춤했지만, 올해 퀀텀점프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한라는 지난해 2분기 22억원의 영업손실과 12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 22억원의 영업손실은 2013년 4분기 2,40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후 6년만에 거둔 영업손실이라는 점에 위기감이 짙어지기도 했다.하지만 지난해 3분기 24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한 분
㈜한라가 올해 1분기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한라는 이에 힘입어 올해 목표 수주액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한라는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가 발주한 ‘정부 세종 신청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 세종 신청사는 세종특별자치시 중심행정타운 내 연면적 13만4,489㎡에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공사규모는 1,487억원으로 이 중 한라 지분은 85%다.한라가 수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근 2년간 입찰된 전체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사업 중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사
한라가 지난해 매출 성장과 흑자를 기록했다.한라는 지난해 △매출액 1조3,048억원 △영업이익 681억원 △순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0.4% 소폭 늘었고, 영업이익 또한 13.88% 증가했다. 특히 2018년 12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2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한라는 지난해 2분기 2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2013년 4분기 2,40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후 6년만에 발생한 분기별 영업손실이었다. 당시 실시한 희망퇴직
한라그룹 건설계열사 한라가 부진을 겪고 있는 골프장 운영 사업 살리기에 나섰다. 지난해 말 현금출자를 통해 주식을 추가 취득하고, 회원제에서 퍼블릭제로 전환 작업을 실시한 것이다. 매년 적자를 거둬왔던 골프장 사업의 수익성 제고를 위함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170억원 증자에 퍼블릭 전환… 골프장 살아날까21일 업계에 따르면 한라는 지난해 말 계열사 한라세라지오가 발행하는 주식 56만6,667주을 170억원에 추가 취득했다. 취득방법은 현금출자다. 특히 한라는 취득목적에 대해 한라세라지오의 골프장 사업
한라그룹 건설 계열사 ㈜한라가 힘겨운 한해를 보내고 있다. 한라는 올 2분기 6년 만에 분기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후 3분기 다소 반등했지만, 누적 실적은 전년 대비 대폭 하락한 실정이다. 올해 실적 개선의 중책을 안고 취임한 이석민 사장의 근심 또한 깊어지고 있는 모습이다.한라는 올 2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한라는 2분기 영업손실 2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영업이익 191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한라가 분기별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3년 이후 6년 만이다. 또한 지난해 2분기 33억원의 순이익을
한라그룹 건설 계열사 ㈜한라가 지난달 말 연이은 수주 낭보를 전했다. 올 2분기 6년 만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반등의 기대감이 제기되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한라는 지난달 말 LH를 비롯해 재정비사업조합 등 민간과 공공이 발주한 프로젝트 3건을 연달아 수주했다. 총 수주액은 2,172억원이다.한라는 지난달 27일 LH가 발주한 하남 감일 아파트 건설공사 A-7BL 11공구를 수주한데 이어, 30일에는 가산동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와 대신시장 주상복합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한
한라그룹 건설 계열사 ㈜한라가 6년만에 적자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올해 3월 한라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석민 사장은 이동 직후부터 실적 개선이라는 중책을 떠안게 됐다.23일 업계에 따르면 한라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에서 6년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한라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2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영업이익 191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2013년 이후 6년만의 영업손실이다. 또한 전년 동기 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올 2분기 12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한라는 지난
한라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013년 이후 6년만에 적자전환했다.한라는 지난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2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191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올 2분기 12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33억원) 대비 수익성이 악화됐다. 한라가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3년 4분기 이후 6년만이다. 한라는 2013년 4분기 2,40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후 2014년 1분기 1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적자에서 벗어난 바 있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건설사인 한라의 회계처리기준 위반 혐의가 유죄로 최종 확정됐다. 한라는 회계처리기준 위반 혐의와 관련해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내렸다고 14일 공시했다. 앞서 검찰은 허위재무제표를 작성한 혐의로 법인인 한라를 기소해 재판에 넘긴 바 있다. 한라는 2012~2015년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매출원가를 부풀리고 당기순손실을 과대계상하는 방식으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혐의를 받았다. 1심과 2심, 3심인 대법원까지 모두 관련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결했다. 연도별 회계처리기준 위반금액을 살펴보면 한라는 지난 2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라홀딩스의 자회사인 한라가 국세청으로부터 329억원대의 ‘추징금 폭탄’을 맞았다. 한라는 서울지방국세청의 법인세 등 세무조사로 328억9,371만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지난 29일 공시했다. 추징금은 2010~2017년도 회계연도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 부과된 액수다. 이 금액은 한라의 자기자본 대비 8.13% 규모에 해당되며, 납부기한은 3월 31일이다. 한라는 이번 추징금에 대해 “내용을 검토한 후 이의가 있을 경우 법정기한 내에 이의신청 등의 방법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추징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