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지난해 자회사인 호텔 부문과 제이에이에스(JAS), 에이케이아이에스(AKIS)가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기존 항공사업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화물·호텔·지상조업사업·IT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미래 성장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제주항공이 지난 2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1조7,240억원 △영업이익 1,698억원 △당기순이익 1,343억원 등을 기록했다.사업 분야별로는 제주항공 항공운송사업이 △매출 1조6,
제주항공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나섰던 호텔사업이 코로나19 사태라는 암초에 걸려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 시작할 무렵 초유의 악재가 드리운 씁쓸한 ‘타이밍’에 한숨이 깊어지는 모습이다.LCC업계 1위 제주항공은 다른 LCC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항공수요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이렇다 할 대책도 마련할 수 없는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상처가 깊어지고 있는 모습이다.특히 제주항공에겐 아픈 구석이 하나 더 있다. 바로 호텔사업이다. 가파른 성장세를
오픈 3주년을 맞은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호텔에 비행 시뮬레이터가 설치돼 눈길을 끈다. 최근 호텔로 휴가를 떠나는 호캉스족이 많아지는 가운데 이러한 이색 아이템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해 보인다.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 운영사인 제주항공은 오는 9월 4일부터 호텔 7층에 보잉737MAX 조종실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이 ‘비행의 행복을 맛보다(이하 비행맛)’를 테마로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에 설치한 비행 체험 공간은 오는 9월 4일부터 2년
국내 LCC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중인 제주항공이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착수한 호텔사업이 빠르게 자리를 잡아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대를 앞두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제주항공의 발걸음이 한층 가볍게 됐다.제주항공은 지난해 9월 1일, 서울 홍대입구역에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의 문을 열고 운영에 돌입한 바 있다. 이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2020년대 시장을 선도하는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의 일환이었다. 본업인 항공여객수송 뿐 아니라, 연관 산업으로 사업다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