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흩어져 있던 계열사 사무실을 새 사옥으로 통합한다. / 맘스터치 홈페이지 갈무리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흩어져 있던 계열사 사무실을 새 사옥으로 통합한다. / 맘스터치 홈페이지 갈무리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맘스터치 등을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통합 경영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사옥 이전을 통해 그동안 흩어져 있던 본사 및 계열사 사무실을 한 곳에 모았다.

지난 14일 식품유통제조기업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내 이스트센트럴타워에 새 둥지를 틀었다. 

기존 해마로푸드서비스는 각 부서가 강동구 성내로 삼원타워와 근처 빌딩에 흩어져 있었다. 업무 환경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부서들을 한 지붕 아래로 불러 모으기 위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인력 및 조직의 통합 관리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여 ‘강동 신화’를 계속 이어나겠다는 포부다.

통합 사옥은 기존 사옥과 같은 지역구에 위치한 이스트센트럴타워 건물 내 2개 층(24‧25층)에 마련됐다. 신사옥 24층은 간판 브랜드인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프랜차이즈사업부문’과 식품 유통에 주력하는 ‘유통사업부문’이 포함된 핵심 업무층으로 사용된다. 25층은 슈가버블과 크레이더스 등 계열사 사무실이 중심을 이루게 된다.

회사 측은 직원 업무 공간을 세분화 해 근무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30명 규모의 회의실을 비롯해 15명, 11명, 7명 등 인원별로 회의실이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또 24층에는 고객을 만날 수 있는 로비 및 접견실을 배치했다.

해마로푸드서비스 이재도 경영지원본부장은 “통합 사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사옥에서 프랜차이즈 업계를 선도하고 업계를 리드하는 그룹의 위상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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