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의 마시는 발효유 '닥터캡슐 1000'이 지난해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보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 빙그레
빙그레의 마시는 발효유 '닥터캡슐 1000'이 지난해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보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 빙그레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빙그레의 ‘닥터캡슐 1000’이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마시는 발효유 시장의 강자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23일 빙그레에 따르면 ‘닥터캡슐 1000’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배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해 8월 리뉴얼 된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닥터캡슐 1000’의 이중캡슐 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캡슐로 감싸 위산과 담즙산으로 유산균이 사멸하는 확률을 줄이고 장까지 무사히 도달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설명이다.

분말 비피더스 유산균 대비 닥터캡슐의 캡슐로 감싼 유산균이 1,000배 이상 생존율이 높다는 실험 결과도 얻었다. 또한 닥터캡슐의 올리고당 성분은 우리 몸 속에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로서, 장내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빙그레는 밀크씨슬 추출물과 헛개 추출물을 첨가한 신제품 ‘간편한 닥터캡슐’도 선보였다. 간편한 닥터캡슐은 프로바이오틱스 뿐만 아니라,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밀크씨슬 추출물과 헛개 추출물을 첨가했다.

빙그레는 “밀크씨슬 추출물은 식약처에서 인정한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로, ‘간편한 닥터캡슐’은 130mg의 밀크씨슬 추출물을 첨가했다”면서 “단 1병으로 밀크씨슬 일일 섭취량 기준을 충족한다. 또한 히말라야 고산지대 청정지역에서 자라나는 야생 프리미엄 밀크씨슬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빙그레는 연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인요한 박사와의 인연을 이어간다. 지난해 이어 광고 모델로 재기용했다. 인요한 박사와의 협업을 통해 닥터캡슐 브랜드의 인지도와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빙그레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증 데이터에 기반한 ‘1,000배 더 강력한 생존율’의 닥터캡슐만의 차별점이 소비자의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다며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해 마시는 발효유 시장의 강자로 발돋움 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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