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구매 3일 내 불만족 시, 이유 불문·추가 수수료 無 100% 환불

케이카가 중고차 업계 최초로 ‘3일 책임 환불제’를 오프라인까지 확대 시행하고 나섰다. / 케이카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직영중고차 기업 K Car(이하 케이카)는 소비자가 차량을 구매하고 3일간 충분히 운행한 후 불만족 시 100% 환불해주는 ‘3일 책임 환불제’를 2021년 1월부터 전국 직영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직접 차를 확인할 수 있는 오프라인 직영 매장에서 정식으로 100% 환불제를 시행하는 것은 업계 최초다.

케이카의 ‘3일 책임 환불제’는 비대면 온라인 구매 서비스인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혜택이다. 케이카는 이러한 혜택을 2021년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그대로 적용 시행한다.

올해부터 케이카를 통해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직영중고차를 3일간 충분히 경험해보고 구매를 최종 확정지을 수 있다. 차량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차량 가격을 포함해 이전비 등 기타 부대비용을 100% 환불 받을 수 있다. KW(케이카 워런티)에 가입한 금액 역시 전액 환불 된다. 환불 위약금 등의 수수료는 별도로 발생하지 않으며, 3일간 운행한 주행거리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환불을 원하는 고객은 인수일을 포함해 3일 안에 구매한 직영점에 환불을 신청하고 차량을 직접 반납하면 된다. 오프라인 구매 시에는 구매한 직영점에, 온라인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가까운 직영점에 반납할 수 있다. 단, 연식과 주행거리가 10년·16만km를 초과한 차량이나 인수 후 사고가 발생한 차량 등은 환불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불 약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케이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아무 조건 없이, 이유 없이 고객의 의견을 존중해 100% 환불을 보장하는 것은 케이카 직영중고차와 서비스에 대해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중고차에 대한 인식 및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카는 2018년 한앤컴퍼니 인수 후 같은 해 10월 새로운 이름으로 출범한 직영중고차 기업으로, 2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까다로운 진단과 매입을 거쳐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케이카는 업계 최초로 도입한 ‘3D 라이브 뷰’를 비롯해 온라인으로 내 차를 손쉽게 사고 팔 수 있는 ‘홈서비스’, 구매 후 3일내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3일 책임 환불제’ 등 새로운 중고차 구매 환경을 제시했다. 최근에는 24시간 온라인으로 현금, 카드, ‘K Car 할부’ 등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하는 ‘맞춤형 즉시결제 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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