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서비스 장애 나흘 만인 19일 메일 서비스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카카오가 서비스 장애 나흘 만인 19일 메일 서비스를 복구했다.  

카카오는 “19일 오전 6시 기준 카카오메일, 다음 메일, 카카오페이, 톡채널 등 주요 서비스들도 대부분 복구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측은 “메일 서비스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우선순위에 두고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나, 방대한 데이터양과 장비의 특수성 등으로 인해 작업이 지연됐다”며 “일상에 큰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데이터 유실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측은 “일부 메일의 경우 간헐적으로 내용 확인이 어려울 수 있지만, 곧 안정화 작업이 마무리 되면 정상적으로 모든 메일을 확인하실 수 있다”며 “조속히 불편을 끝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일 접속 및 수발신, 검색 등 주요 서비스를 복구됐다. 다만 △IMAP/POP3/SMTP 기능 (외부 메일 가져오기 포함) △대용량 첨부 발송, 예약발송 △다음/카카오메일에서 발송한 일부 대용량 첨부파일 다운로드 △일부 메일 읽기 / 문서 뷰어△스마트워크 가입/관리 △프리미엄메일 가입(기간연장포함)/선물 등은 복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카카오페의 경우, 송금확인증·거래확인증·1대1메일 등의 기능은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외 주요 금융 거래 등은 모두 정상화됐다.  

카카오 측은 “이번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큰 불편을 겪으신 모든 사용자분들께 깊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다시는 이런 불편을 겪지 않도록 근본적인 부분부터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와 주요 종속 자회사의 서비스는 지난 15일 오후 3시 33분쯤 경기도 성남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서비스 장애를 일으켰다. 카카오톡, 카카오T,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주요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이후 대부분의 주요 서비스가 17일께 정상화됐지만 메일 서비스는 가장 더디게 복구돼 이용자 불편을 낳았다. 카카오 및 다음 메일을 업무용을 활용하거나 중요한 메시지를 받아야 했던 이용자들은 불편을 겪었다. 
 

근거자료 및 출처
 

- 카카오 주요 서비스 복구 안내 / 2022년 10월 19일 오전 9시 기준

https://www.kakaocorp.com/page/detail/9810

해당 기사는 2022년 10월 19일 오후 3시 54분경 포털사이트 등으로 최종 출고되었으나, 추가 내용이 반영되면서 기사가 수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수정후) 메일 서비스 복구 현황 내용 추가 반영

- 이에 따라 메일 접속 및 수발신, 검색 등 주요 서비스는 복구됐다. 다만 △IMAP/POP3/SMTP 기능 (외부 메일 가져오기 포함) △대용량 첨부 발송, 예약발송 △다음/카카오메일에서 발송한 일부 대용량 첨부파일 다운로드 △일부 메일 읽기 / 문서 뷰어△스마트워크 가입/관리 △프리미엄메일 가입(기간연장포함)/선물 등은 복구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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