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전 세계가 ‘대(大)우주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우리나라 정부 역시 지난해 10월 21일 발사에 성공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를 계기로 올해 우주항공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하지만 과거 미국과 소련 등 강대국들의 ‘국가 정부’를 중심으로 추진됐던 우주산업은 이제 민간 기업들이 주도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정부와 민간 기업들의 협력을 통해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뉴 스페이스 시대’… 민간주도 우주개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히어로 ‘문나이트’가 온다. 스스로 상처와 마주하고 극복해가는 히어로의 여정을 통해 새롭고도 강렬한 스토리를 예고, 기대를 모은다. 시리즈의 주역 오스카 아이삭과 에단 호크는 “모두가 공감할 이야기”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기대를 당부했다. 디즈니+가 선보이는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문나이트’(감독 모하메드 디아브‧저스틴 벤슨‧아론 무어헤드)는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스티븐(오스카 아이삭 분)이 또 다른 자아인 무자비한 용병 마크 스펙터의 존재를 깨닫고, 어
“한국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전 세계 사람들에게 울림을 전할 수 있는 작품이고, 역사를 다뤘지만 우리 모두에게 적용되는, 현재 진행형 스토리다.” (코고나다 감독)18일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Apple Original Series) ‘파친코(Pachinko)’ 온라인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윤여정‧김민하‧이민호‧진하‧코고나다 감독‧수 휴 각본 및 총괄 제작‧마이클 엘렌버그 총괄 프로듀서‧테레사 강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해 온라인 생중계 연결을 통해 국내 취재진과 만나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
제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0.7%p의 근소한 격차로 패배한 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도 해단식을 가졌다.이 후보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가진 선대위 해단식에 당을 상징하는 파란 넥타이를 매고 참석해 당직자 및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감사를 표했다. 인사말을 하기 전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우상호 총괄본부장 그리고 비서실에서 자원봉사를 했던 윤소정 씨의 인사를 듣는 내내 이 후보는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이어 한 당직자가 꽃다발을 건네주
배우 조진웅이 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Florence Korea Film Fest)에 참석한다. 주연작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와 ‘대외비’(감독 이원태)가 경쟁 부문에 나란히 초청됐다. ‘경관의 피’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된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고, 양국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주며 오랜 역사를 지닌 영화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오는 4월 7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되는 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는 조진웅이 주연으로 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2기 체제가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김 회장이 재임 기간 최우선 경영목표로 경영개선명령 업무협약(MOU) 조기 해제를 제시한 가운데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닻 올린 김윤식 회장 2기 체제신협중앙회는 지난 2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 다목적홀에서 제 33대 김윤식 중앙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윤식 회장은 작년 12월 치러진 첫 직선제 회장 선거에서 62년 신협 역사상 처음으로 경선 없이 단독후보로 추대돼 연임에 성공했다. 김 회장은 양호한 경영 실적을 바탕으로 높은
“캐릭터의 목표치에 다가가고자 최선을 다하는 배우” ‘대배우’ 최민식이 ‘신예’ 김동휘를 두고 한 말이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로 첫 스크린 주연작을 소화한 김동휘는 최선의 노력과 최상의 결과로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김동휘는 2020년 인기리에 방영된 케이블채널 tvN ‘비밀의 숲2’에서 김후정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신예다. 세밀한 감정 연기와 긴장감을 더하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괴물 신예’의 탄생을 알렸다.그리
신드롬은 끝나지 않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시상식 (SAG Awards)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오징어 게임’은 27일(현지시각) 미국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에 이어 남우주연상(이정재)‧여우주연상(정호연)까지 세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미국배우조합상은 미국 배우조합이 주최하고, 영화와 TV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국 내 모든 배우들이 동료 배우들을 대상으로 상을 주는
올해 첫 히어로 블록버스터 영화 ‘더 배트맨’(감독 맷 리브스)이 개봉 전부터 관객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개봉을 하루 앞둔 오늘(28일) 실시간 예매율 67%를 돌파, 예비 관객수만 11만명을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베트맨’ 실시간 예매율은 67.6%를 기록했다. 5.5%로 2위에 오른 ‘언차티드’와 비교해 압도적인 수치로,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목을 끈다.예매 관객 수는 11만45명으로,
배우 박병은이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로 관객 앞에 선다. 수학 교사 근호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으로 존재감을 뽐낼 전망이다. 오는 3월 9일 개봉하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 이학성(최민식 분)이 수학을 포기한 학생 한지우(김동휘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병은은 대한민국 상위 1% 자사고인 동훈 고등학교 수학 교사이자 한지우의 담임 김근호를 연기했다. 근호는 학생들과 친근하게 농담을 주고받는 친구 같
이충현 감독의 단편영화 ‘몸값’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재탄생된다. 배우 진선규와 전종서가 캐스팅을 확정하며 흥미로운 조합을 완성, 기대를 더한다. 티빙 오리지널 ‘몸값’(연출 전우성, 극본 전우성·최병윤·곽재민)은 각자의 이유로 ‘몸값’ 흥정이 벌어지던 건물에 대지진이 덮치면서 펼쳐지는 재난 스릴러다. 동명의 단편영화를 원작으로, 전우성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았고, 김영호 촬영감독이 가세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한다. 이충현 감독이 연출한 원작 단편영화 ‘몸값’은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와 파격성으로 영화계에 신
배우 로몬이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입증했다. 극 중 위기일발의 상황에서 친구들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나서는 수혁으로 분해 액션부터 설레는 로맨스까지 폭넓게 소화, 호평을 얻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연출 이재규‧김남수, 극본 천성일)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한국형 좀비 그래픽 노블’이라고 평가되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다모’ ‘완벽한 타인’ 이재
동원그룹은 김재철 명예회장이 ‘대한민국 기업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경영학회와 매일경제신문은 22일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대한민국 기업가 명예의전당’ 헌액식을 열고 김재철 명예회장을 헌액했다.김 명예회장은 동원그룹과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창업주이자 대한민국 경제 성장사를 이끌어온 1세대 경영인이다. 1958년 한국 최초의 원양어선 지남호(指南號)의 실습 항해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69년 동원산업을 창업하고, 세계 최대의 원양어업 회사로 키워낸 한국 원양어업의 개척자라고 동원그룹은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4일차, 주말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각각 ‘텃밭’인 호남과 영남을 찾았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첫 주말인 만큼 여야 모두 ‘집토끼’ 잡기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이 후보는 전남 목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DJ)을 언급했고, 윤 후보는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 이재명, DJ 수차례 언급한 이유이 후보는 이날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처음으로 호남을 찾았다. 이 후보는 이날 전남 순천·목포·나주와 광주를 방문했다. 호
‘거장’ 박찬욱 감독이 단편영화 ‘일장춘몽’으로 돌아왔다. 애플(Apple)과의 새로운 컬래버 프로젝트로, 배우 유해진부터 김옥빈, 박정민까지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해 힘을 더했다. 18일 애플과 박찬욱 감독이 함께한 프로젝트 단편영화 ‘일장춘몽’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박찬욱 감독과 김우형 촬영감독, 배우 유해진‧김옥빈‧박정민이 참석했다. ‘일장춘몽’은 마을의 은인, 흰담비(김옥빈 분)를 묻어줄 관을 만들 나무를 구하기 위해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에어버스, 에어리퀴드·대한항공·인천국제공항공사와 MOU 체결에어버스가 에어리퀴드,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내 수소에너지 활용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9일 체결했다.에어버스는 파트너사와 함께 공항 내 수소항공기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 공항 인프라 개발을 연구할 계획이며, 항공업계의 혁신 성장과 뜻을 함께해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목표 실현에 기여할 예정이다.아난드 스탠리 에어버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우주항공 시장이 향후 몇 년
올해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에 나서는 카카오게임즈가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해부터 신사업 전개를 위해 조직개편을 진행해 온 프렌즈게임즈는 보라 플랫폼 서비스 개편, 파트너사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올해는 보라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 블록체인 사업 청사진 담은 ‘보라 2.0’…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 박차카카오게임즈의 블록체인 자회사 프렌즈게임즈는 8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보라 2.0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올해의 블록체인 사업 및 서비스, 전략 등에 대한
라인게임즈가 올해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언디셈버’를 정식 출시했다. 엑소스 히어로즈 이후 이렇다 할 차기 대형 신작을 선보이지 않았던 라인게임즈의 야심작이다.언디셈버는 트라움 대륙을 창조한 열두신과 열두신의 이면에서 태어난 13번째 존재 ‘서펜스’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핵앤슬래시 장르의 모바일‧PC온라인 게임이다. 라인게임즈는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 스스로 재미를 찾아나갈 수 있는 다양한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출시 이후 언디셈버는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국내 시장
배우 한효주가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로 돌아왔다. 스크린 컴백은 ‘인랑’(2018) 이후 4년 만. 해적 단주 해랑으로 분한 그는 다채로운 액션부터 강인한 리더로서의 면모까지, 그동안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2014년 여름 개봉해 866만 관객의 선택을 받았던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후속작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오랜만에 관객
배우 박서준과 한소희가 드라마 ‘경성 크리처’로 뭉친다. ‘경성 크리처’ 측은 27일 “박서준와 한소희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성 크리처’(연출 정동윤, 극본 강은경)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다. 생과 사의 경계에서 뜨거운 사투를 벌이는 이들의 이야기가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함께 인간 존엄, 인간다움은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