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뉴스위크(Newsweek)의 ‘2023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The World’s Greatest Auto Disruptors 2023)’ 시상식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현대차그룹 CCO(Chief Creative Officer)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사장이 ‘올해의 디자이너(Designer of the Year)’ 부문에서, 제네시스의 복합 브랜드 거점 ‘제네시스 하우스(Genesis House)’가 ‘올해의 마케팅 전략(Marketing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만나 데뷔 이래 가장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배우 임지연의 오늘의 영광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 매 작품 절실하게, 매 순간 치열하게 도전하고 고민한 그의 열정과 노력이 더해진 값진 결실이었다. 그의 빛나는 ‘지금’이 오래도록 이어질 거란 확신이 드는 이유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 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난 10일 파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만달로리안’ 시즌3에 새롭게 합류한 정이삭 감독이 17일 화상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취재진과 만나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시청자만을 생각하고, 시청자를 위한 쇼를 만들었다”면서 시리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만달로리안’ 시즌3는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페드로 파스칼 분)과 포스를 다루는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그로구’가 다시 만나 모든 것이 시작된 그곳, 만달로어 행성으로 향하며 펼쳐지는 원대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압도적인 카리스마
스크린 밖에서 만난 배우 전소니는 ‘소울메이트’ 속 하은처럼 사랑스러운 미소 속 단단함이 숨겨져 있었다. 매 질문 겸손하면서도 소신 있는 답변을 내놓는 그의 모습에서는 그가 얼마나 좋은 배우인지, 앞으로 얼마나 더 좋은 배우로 성장할지 ‘확신’과 ‘기대’를 갖게 했다. ‘소울메이트’에서도 한층 깊어진 전소니의 내공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늘(15일) 개봉한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분)와 하은(전소니 분) 그리고 진우(변우석 분)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2일 정치권은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로 인해 시끄러웠다. 윤 대통령은 대체 어떤 이야기를 했길래 논란이 벌어진 것일까.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었습니다.”위의 문장은 전날 유관순기념관에서 거행된 104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윤 대통령이 발표한 기념사의 한 구절이다. 윤 대통령은 또 “오늘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 받았던 우리
“끝날 때까지 힘을 잃지 않는 이야기, ‘용두용미’ 드라마.”2일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연출 이재훈, 극본 유영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연출을 맡은 이재훈 감독과 출연배우 조승우‧한혜진‧김성균‧정문성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신성한, 이혼’은 현기증 나도록 예민한 아티스트 출신의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조승우 분)이 마주하는 상상 이상의 이혼 의뢰들과 부질없이 ‘찰떡’인 세 친구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유쾌한 휴먼 드라마
“오늘 하루를 살아내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를 주고 싶었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가 따뜻한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배우 김영광‧이성경의 호흡도 기대 포인트다.‘사랑이라 말해요’는 아버지의 불륜을 알게 된 후 인생의 내리막길을 걷게 된 주인공 우주(이성경 분)가 내연녀에 의해 집에서 쫓겨나고, 복수를 계획하는 동안 자신의 인생을 망친 그녀의 아들 한동진(김영광 분)과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광영
강렬하다. 첫 등장부터 완전히 새로운 얼굴로 시선을 사로잡더니, 거친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압도했다.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 속 김무열의 이야기다. 영화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조진웅 분)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이성민 분), 행동파 조폭 필도(김무열 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작 ‘악인전’ 이원태 감독의 신작으로, ‘악인전’ ‘범죄도시’ ‘택시운전사’ 등을 완성
일본 로맨스 영화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쓰고 있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감독 미키 타카히로)의 주역 미치에다 슌스케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국을 찾았다. 그는 “여러분의 일상에 힘이 될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며 진심을 전했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여고생 마오리(후쿠모토 리코 분)와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고 있는 평범한 남고생 토루(미치에다 슌스케 분)의 풋풋하고도 애틋한 사랑 이야
영화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가 제42회 프랑스 아미앵국제영화제 3관왕에 이어, 제6회 핑야오국제영화제 로베르토 로셀리니 최우수작품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8일 배급사 트윈플러스파트너스에 따르면, ‘다음 소희’는 제6회 핑야오국제영화제에서 로베르토 로셀리니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한국영화 최초로 제7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돼 호평을 얻은데 이어 해외 유수 영화제로부터 릴레이 수상 소식을 전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해 이목을 끈다. 정주리 감독은 “어릴 적부터 너무나 존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Apple Original Series) ‘파친코-Pachinko’가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을 수상했다.‘파친코’는 14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8회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Critics Choice Awards)에서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Best Foreign Language Series)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크리틱스 초이스는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들로 구성된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가
배우 이하늬가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으로 돌아왔다. 특유의 단단한 매력과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로, 깊은 슬픔에도 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강단 있는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완성, 마음을 흔든다.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이하늬는 총독부 통신과 암호 전문 기록 담당 박차경을 연기했다. 박차경은 신임 총독 암살 시도가
“고(故) 강수연은 영화 ‘정이’가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한 원동력이다.”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넷플릭스 영화 ‘정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과 배우 김현주‧류경수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이’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김현주 분)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영화 ‘부
영화 ‘독전’(2018)으로 스타일과 스토리의 성공적인 만남을 이뤄내며 500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이해영 감독이 스파이 액션 영화 ‘유령’으로 돌아온다. 한층 진화된 장르적 재미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설 극장가를 저격할 예정이다. 영화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예측 불가한 스토리와 개성이 살아있는 캐릭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박훈정 감독이 신작 ‘폭군’으로 돌아온다. 배우 차승원를 필두로, 김선호‧김강우 등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 기대를 더한다. 영화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야기와 스타일, 액션 모두를 아우르는 탁월한 연출력으로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박훈정 감독은 수많은 명대사와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한국 누아르의 새 지평을 연 ‘신세계’부터 한국 영화에서
배우 정경호가 ‘일타 스캔들’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최고의 일타 강사 최치열로 분해 또 하나의 인생캐릭터를 추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경호 역시 캐릭터와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연출 유제원, 극본 양희승)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 남행선(전도연 분)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의기투합한 것은 물론, 배우 전도연과 정경호가 주
올해도 한국 영화인들은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박찬욱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칸영화제를 휩쓸었고, 이정재는 첫 연출작 ‘헌트’로 칸영화제에 입성했다. ◇ 감독상 박찬욱‧남우주연상 송강호… 한국영화, 칸 휩쓸었다지난 5월 제75회 칸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이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배우 송강호가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제72회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2019, 감독 봉준호) 이후 3년 만에 칸에서 수상 낭보를
“끼면 안 되지만 끼고 싶은 ‘절대반지’처럼 강력하고 자극적인 작품.”22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연출 배종, 극본 오보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배종 감독과 배우 김남길‧이다희‧차은우‧성준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아일랜드’는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국내 만화계 거장 콤비 윤인완‧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영화 ‘웰컴 투
윤제균 감독이 뮤지컬영화 ‘영웅’ 주인공으로 배우 정성화를 택했을 때 많은 이들이 반대했다. 뮤지컬 무대에서는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스크린에서의 활약은 적었기에, 수익을 내야 하는 상업영화 특성상 ‘티켓파워’가 어느 정도 검증된 배우를 세워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하지만 윤제균 감독은 끝까지 ‘정성화’였다. 그가 영화 ‘영웅’의 시작이었고, 그보다 더 ‘안중근’을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성화는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과 열연을 보여주며 윤제균 감독의 믿음에 완
믿고 보는 김은숙 작가의 첫 장르물이자 장르물의 대가 안길호 감독과의 협업, 배우 송혜교의 새로운 얼굴. 넷플릭스 새 시리즈 ‘더 글로리’를 기대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처연하고 아름다운 복수극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김은숙 작가와 탄탄한 연출력을 입증한 안길호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