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민족 최대명절 ‘추석’. 각 유통업체에서 다양한 선물세트를 쏟아내고 있지만 명절 때마다 지인에게 전할 선물을 선택하는 것은 여간 고민스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 고르기는 더욱 쉽지 않다. 추석명절, 사람들은 어떤 선물을 선호할까.◇ 가성비 강조한 선물세트 올 추석에도 인기 끌 듯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얇은 지갑사정 때문에 가성비가 좋은 명절선물을 찾는 손길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참치캔세트와 같은 가공식품류나 샴푸·린스 등이 포함된 생활용품세트는 매년 명절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태광그룹이 허승조 전 GS리테일 부회장을 재단 3곳의 이사장으로 전격 선임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태광그룹은 4일 허승조 전 부회장을 학교법인 일주세화학원, 일주학술문화재단, 세화예술문화재단 등 그룹 재단 3곳의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심재혁 전 이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남에 따른 조치다. 심재혁 전 이사장은 태광산업의 대표이사 부회장직에서 사퇴하면서 이사장직도 내려놨다.심 부회장은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이 2011년 구속기소되자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영입돼 경영 현안들을 챙겨왔다. 그러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이 주가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BGF리테일 주가는 두달 넘게 하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2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업황 악화 우려에 주가 반등에 실패했다.국내 최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주가는 6월 8일 지주사 전환 계획 발표를 기점으로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주사 전환은 BGF리테일을 투자회사(BGF)와 사업회사(BGF리테일)로 분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당시 BGF리테일은 경영 효율화와 주주가치 개선 차원에서 이를 추진한다고 밝혔지만 이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가 고민에 빠져들고 있다. 2015년 말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편의점(GS25) 신규점포를 빠르게 확장하며 업계 1위사(CU)와의 점포수 격차를 줄이는 데는 성공했지만 수익성은 갈수록 쪼그라들고 있어서다.◇ 2분기 믿었던 편의점 사업마저 부진 올해 말이면 허연수 사장이 GS리테일 사장에 취임한 지 만 2년이 된다. GS가(家) 3세인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은 2015년 말 허승조 전 부회장의 후임으로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경영 전면에 나섰다. 허 대표는 고 허만정 LG그룹 공동 창업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오너가 있는 대기업 계열 정유 3사 중 GS칼텍스의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각 사의 최근 3년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GS칼텍스는 비정규직 비율이 평균 6.67%로, 현대오일뱅크(1.5%)와 SK이노베이션(2.13%)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 정부가 ‘비정규직 제로화’를 기조로 내건데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기업인들과의 만남에서 직접적으로 ‘좋은 일자리’를 당부한 만큼 GS칼텍스를 이끌고 있는 허진수 회장 입장에선 부담이 커질 것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10대그룹 소속 상장사에 근무하는 여성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연봉은 5,400만원대로 나타났다. 이는 남성 연봉평균의 62% 수준이다.5일 재벌닷컴이 10대그룹 상장 계열사가 제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여성 직원의 평균연봉은 5,422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남성 직원의 평균연봉은 8,757만원으로 나타났다.여성 직원의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그룹은 삼성이었다. 7,278만원으로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높았다. 삼성 상장사에서 일하는 여성 직원의 연봉은 남성 평균(1억118만원)의 71.9% 수준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국내 최초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오늘 ‘닻’을 올렸다. 낮은 금리와 편리함, IT기술과 융합한 각종 서비스를 앞세운 케이뱅크는 기존 금융산업의 판도를 뒤흔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론 안착을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은 많다. 특히 은산 분리 규제 완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뱅크 에브리웨어 시대를 열겠다. ” 케이뱅크는 3일 고객 대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14일 은행업 본인가를 받은 지 111일만이다. 새로운 은행이 등장한 것은 1992년 평화은행 이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드럭스토어 만년 2위 왓슨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GS리테일의 독자운영을 가로막던 장막이 걷히면서 그간의 부진의 날려버릴 기회가 찾아 온 것. GS리테일이 애물단지로 전락한 왓슨스를 어떻게 환골탈태 시킬지 여부에 주목되지만, 반전은 쉽지 않아 보인다.◇ ‘독주’와 ‘추격’ 사이에 낀 샌드위치왓슨스가 드럭스토어 만년 2위의 꼬리표를 떼기 위한 승부수를 걸었다. 지난달 GS리테일은 왓슨스홀딩스가 보유하던 왓슨스코리아의 지분 50% 인수를 결정했다. 이로써 왓슨스의 지분 100%를 소유하게 된 GS리테일은 6월1일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내 50대 그룹 오너일가는 입사 후 5년도 안 돼 ‘별’을 다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배우자를 포함한 국내 50대 그룹 오너일가 208명의 경영참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이 입사 후 임원이 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4.9년으로 나타났다.이들 오너일가는 평균 29.1세에 입사해 33.8세에 임원이 됐다. 이후 13.4년 후인 42.5세에 사장 이상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입사와 동시에 임원으로 직행하는 사례도 있었다. 조사대상 가운데 9.1%에 해당하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종합유통 전문업체 GS리테일이 신사업 ‘부메랑’을 맞았다. 신성장 동력이었던 슈퍼마켓 및 호텔사업이 고전하며 회사 전체 수익성을 약화시키고 있다. 취임 1년을 갓 넘긴 허연수 대표는 올해도 영토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오히려 재무구조 악화라는 부담만 떠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편의점 수익으로 ‘신사업 물 대기?’‘외화내빈’GS리테일의 신사업을 보는 업계의 평가다. 호텔사업과 슈퍼마켓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지만 가시적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편의점 사업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이마트와 다이소아성산업이 자사 생활화학제품들의 성분을 공개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시민단체들의 요구를 거부해오던 이들 기업들이 뒷북을 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5일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자체브랜드(PB)의 모든 생활화학제품 성분을 홈페에 공개했다. 다이소아성산업도 협력업체와 협의된 제품 30종의 성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다이소아성산업은 “협력업체들과 협의해 이달 말까지 50여종 성분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라고 환경운동연합에 전한 것으로 알려진다.이마트와 다이소의 이번 결정을 두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GS리테일이 납품업자에게 재고소진 장려금을 떠넘기는 등 ‘갑질 행위’를 일삼다 철퇴를 맞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GS리테일에게 시정명령 및 과징금 1억 9,7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재고할인행사 명목으로 재고소진 장려금을 수취하고 사전 약정 없이 진열 장려금 받아내는 등의 불공정행위를 한 사실이 적발됐다.GS리테일은 2012년 8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14개 납품업자들로부터 직매입한 상품 의 재고소진 목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행사 비용의 일부인 약 총 2억2890만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GS25가 빼빼로데이를 맞아 ‘빼빼로데이 반려견 선물세트’를 판매한다.이번에 판매하는 ‘빼빼로데이 반려견 선물세트’는 두 종류다. 막대과자를 연상시키는 길쭉한 모양의 애견간식을 한 세트로 구성한 ‘퍼피아이 3종세트’와, 베럴즈의 프리미엄 애견간식과 애견 장난감이 한 세트로 구성된 ‘베럴즈프리미엄 3종세트’다.퍼피아이 3종세트는 현재 GS25에서 판매 중인 애견 간식 1위 퍼피아이치즈닭갈비, 2위 퍼피아이사시미스낵, 3위 퍼피아이치킨꽈배기껌으로 구성된 인기 간식 기획세트다. 1000개 한정으로 준비했으며 가격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GS그룹이 정국을 뒤흔든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난처한 상황에 놓이고 있다. 그룹 총수인 허창수 회장이 ‘모금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난 전경련의 회장을 맡고 있고, GS그룹 역시 모금에 적극 가담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최순실 게이트’ 급진전에 재계는 ‘긴장’‘최순실 게이트’를 전방위 수사 중인 검찰은 논란의 중심에 선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자금을 내놓은 기업들에 대해서도 전수조사에 착수했다.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은 허술하고 수상한 점 투성이었지만, 굵직한 기업들로부터 각각 486억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GS25가 빼빼로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만족을 높일 예정이다.GS25는 이번 빼빼로데이를 맞아 상품 포장 패키지를 파우치나 간편한 손가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상품을 선보인다.업사이클링(Up-Cycling)이란 디자인을 새롭게 하거나 활용 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지닌 상품을 탄생시키는 행위를 일컫는다. 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쓸모 없어진 것을 재사용하는 Recycling의 상위 개념이다.전 연령대 고객이 재미있게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토이 빼빼로와 키덜트의 마음을 사로잡을 미니언즈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GS리테일이 아이돌 그룹 EXO(이하 엑소)와 손잡았다.20일 GS리테일은 이달 21일부터 엑소 멤버의 사진이 새겨진 EXORUN(이하 엑소런) 팝티머니카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엑소런은 엑소 멤버들을 캐릭터화 해서 만든 모바일게임이다. 이번 엑소런팝티머니카드에는 멤버 각각의 실제 사진과 게임 캐릭터가 함께 새겨져 있다. 여기에는 5000원 상당의 엑소런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시리얼 넘버가 들어 있다. 판매가격은 5000원이다.이번 엑소런팝티머니카드는 GS리테일과 엑소런의 협업을 통해 20만장만 한정으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편의점 GS25가 표절 문제로 빈축을 사고 있다. 신제품을 홍보하는 웹 전용 광고를 만들면서, 스타트업의 포맷을 무단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스타트업의 활로를 모색하겠다던 말이 무색하게 됐다.◇ 사전 협의 없이 스타트업 포맷 가져다 쓴 GS25지난달 29일 GS25 페이스북에는 새로운 영상물이 게재됐다. 3분36초 분량의 이 영상은 GS25가 선보인 저가형 와인 ‘넘버나인 크로이쳐’의 출시를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해당 영상은 TV광고를 겨냥해 만들어진 건 아니다. 인터넷과 SNS 사용이 활발한 젊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알바몬이 고용노동부 ‘전자근로계약서 확산 선언식’에 동참해 알바생 근무 환경 개선에 앞장선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알바생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 ‘전자근로계약서 확산 선언식’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전자근로계약서 확산 선언식’은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최저임금 준수, 서면근로계약 체결 등 새로운 고용문화 관행을 정착시키고 청년들의 열정이 존중 받는 희망 일터를 만들기 위해 개최된 행사로 지난 8월 31일 서울 지방고용노동청에서 진행됐다.선언식에는 알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대구달서경찰서(서장 이갑수)은 30일 대구달서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GS25(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 선도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하여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날 업무협약식에는 대구달서경찰서에서는 서장을 비롯해 여성청소년계장 등 6명이 참석했고, GS25에서 편의점사업부 대구경북 본부장, 영업지원부장, 영업5팀장(달서, 달성 담당) 등 6명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달서경찰서 관내 GS25 편의점에는 ‘안전한 곳’이라는 뜻의‘SAFETY’와 GS25를 상징하며 24
…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경제 위기에 대한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재계 주요 총수들의 상반기 연봉은 고공행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의 국내 기업들은 최근 올해 반기보고서 공시를 마쳤다. 규정에 따라 5억원 이상 보수를 수령한 등기임원들의 연봉도 공개됐다.◇ 허창수 회장, 지난해 보다 3배 늘어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상반기 보수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상반기에만 GS 및 GS건설에서 총 52억19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에 받은 18억100만원보다 거의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허창수 회장은 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