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국판 뉴딜사업의 핵심축인 ‘디지털 뉴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등 정부 관계부처들은 6일 제8차 한국판뉴딜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디지털 뉴딜 2021년 실행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뉴딜은 우리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하고 약 9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의 국가혁신 프로젝트다. 디지털 뉴딜 사업에는 오는 2025년까지 총 58조2,00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지난해 7월 디지털 뉴딜 정책을 발표한 이후 정부는 3차 추경을 통해 약
정부가 올해 디지털 뉴딜 사업 가속화와 탄소 중립실현 등을 위한 연구개발(R&D)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4일 ‘2021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하고, 기초연구 지원, 디지털뉴딜 가속화, 탄소중립 실현 등 연구개발(R&D)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에는 과기정통부 전체 R&D예산인 8조8,682억원 중 약 65%에 해당하는 총 5조8,161억원이 지원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직할출연기관 연구운영비 등을 제외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법무부 장관에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환경부 장관에는 한정애 민주당 의원을 지명하고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을 국가보훈처장에 내정하는 등 연말 개각을 단행했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3개 부처에 대한 장관급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개각은 지난 4일 1차 개각 이후 20여일 만이다.특히 법무부 장관 교체는 지난 16일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갈등 국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지 보름도
글로벌 화두로 떠오른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한다.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을 넘어,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 강조되면서 ESG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일찌감치 ESG 주목한 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가 ‘공동의 번영 추구’, ‘사람과 사회의 발전’, ‘깨끗한 지구 환경’을 핵심 철학으로 삼고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도 일찌감치 ESG의 균형 있는 발전을 추구해왔기 때문이다.현대모비스는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21일,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환경부와 롯데홈쇼핑, 환경재단은 온실가스 저감 및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도심 녹지 조성을 통해 저탄소 전환에 기여하고,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롯데홈쇼핑에 따르면 협약에 따라 2021년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우리 정부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담아 ‘장기 저탄소발전전략’을 연내에 UN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지난 9월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처음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탄소중립의 본격적인 로드맵 마련을 위해 개최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2050 저탄소발전전략’과 관련해 정부 부처로부터 비공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도 온실가스 감축 계획 재점검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여, 필수 인력의 국경 이동과 관련한 내용이 담긴 정상선언문을 채택했다. 문 대통령은 G20 회의 이틀차인 이날 오후 10시부터 2시간 40여분동안 청와대 본관에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하며 복원력 있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G20 화상회의 제2세션에 참석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지속가능목표 달성, 취약계층 지원, 지구환경 보호 및 기후변화 대응 등의 안건이 논의됐고, 문 대통령을 포함한 20개국 정상 등이 의제 발언을 했다.정상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지난달 귀국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첫 공식 행보에 나서며 경영활동 재개에 나섰다.1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인 18일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 내 롯데정밀화학 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신 회장은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의 현황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생산설비를 직접 둘러봤다. 이 자리에는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 정경문 롯데정밀화학 대표 등이 동행했다.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은 전체 부지 약 126만㎡ 규모로, 총 10개 공장에서 에폭시수지원료(ECH), 메셀로스 등 37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롯데정밀
문재인 대통령이 20일부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연달아 참석한다. APEC 회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한다.청와대는 19일 문 대통령이 오는 20일 세계 최대 지역협력체인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21~22일에는 세계 최상위 경제 협의체인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회의는 화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주요국 정상 간 양자 회담은 이뤄지지 않는다.우선 20일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는 ‘공동번영의 회복력 있는 미래를 향한 인적 잠재력 최적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통화에서 한미동맹의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를 언급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을 핵심축(린치핀·linchpin)으로 긴밀해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린치핀이란 미국이 핵심 동맹국을 거론할 때 주로 쓰는 용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4분간 바이든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은 통화에서 한미동맹, 북핵문제,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대응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농업은 생명 산업이자 국가 기간산업이며, 농촌은 우리 민족공동체의 터전”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25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했다.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은 농업이 경제의 근간임을 알리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북돋기 위해 1996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문 대통령은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참석 이후 17년 만에 직접 기념식에 참석했다.청와대는 “유례없이 길었던 장마와 뒤이은 세 번의 태풍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치열했던 제59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으로 마무리 지어졌다. 미국이라는 국제적 지위 만큼이나 바이든 당선자의 대북정책, 외교정책, 코로나19 관련 정책 등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이 가운데, 경제 정책에도 큰 이목이 쏠린다. 특히 바이든 당선자는 친환경 정책을 강조하고 관련 사업에 힘을 실을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배터리, 전기차 등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기업의 수혜도 예상되는 상황이다.하지만 바이든 정부가 트럼프 정부와 마찬가지로 보호무역과 미국 국익을 우선시하는 기조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미국 대선 승리를 축하하며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어떠한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나와 우리 정부는 미국의 차기 정부와 함께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양국 국민의 단단한 유대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까지 트럼프 정부와 사이에 이뤄낸 소중한 성과가 차기 정부로 잘 이어지고,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멸종(Extinction)’. 지구상에 존재하던 어떤 종이 모종의 이유로 세계에서 사라져 개체가 확인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지구의 입장에서 멸종은 항상 일어나는 작은 사건일 뿐이다. 지구의 생명역사가 시작된 38억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의 생명체 대부분이 사라지는 ‘대멸종의 시대’가 존재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멸종의 원인이 기존의 ‘자연현상’에 의한 것이 아닌, 인간이 직접적 원인이 된 멸종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오염, 불법 포획부터 지구온난화까지 우리 스스로 자초한 결과물들이 서서히
생활혁신기업 유한킴벌리의 최규복 대표이사가 16일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최규복 대표가 수상한 지속가능 최고경영자상은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한 CEO를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최규복 대표는 한국의 대표적인 환경캠페인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를 바탕으로 숲과 환경, 시니어 일자리, 여성리더십,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
한진그룹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실시한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통합등급이 전년 대비 한 계단 상승해 각각 A와 B+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진에어는 평가 대상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일부 분야에서는 전 항공사 최고 등급을 받아 눈길을 끈다.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연구·조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매년 10월 국내 900여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3가지 부문 및 이 결
코로나19에 감염되어 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흘 만에 백악관으로 돌아오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는 사진과 마스크를 벗고 이륙하는 헬기에 거수경례를 하는 있는 사진을 보면서 혼자 웃었네. 적군의 포탄이 쏟아지는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온 영웅처럼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그를 보면 참 대단한 광대라는 생각이 들어. 그를 볼 때마다 코미디언이었으면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사람으로 오래 기억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야.그가 백악관에 돌아온 직후에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보게나. “코로나19를 두려워하지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6일 소수정당이 국감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거대여당과 제1야당의 힘겨루기 속에 위축돼 왔던 소수정당이 국감을 발판으로 존재감을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의당, 기후·민생 위기극복정의당은 이날 국회에서 국정감사 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각오를 다졌다. 정의당은 상황실 명칭을 ‘위기극복’이라고 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민생위기가 심각 상황에서 이와 관련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헤치겠다는 계획이다.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유엔 75주년 기념 고위급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또 백신·치료제의 공평한 접근권 보장도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멕시코·인도네시아·터키·호주 등 5개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MIKTA)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연설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1시 46분(미국 현지시각 21일 오전 10시 46분) 화상으로 열린 ‘유엔 75주년 기념 고위급 회의’ 대표 발언에서 “코로나19 확산은 한국에게도 매우 힘든 도전이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리는 제75회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다고 17일 청와대가 밝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는 21일 유엔총회 75주년 기념 고위급 회의와 22일 75회 유엔총회에 화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여는 취임 후 네 번째로, 22일 유엔총회 첫날 9번째 순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고, 한반도와 동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