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DGB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김태오 전 하나HSBC생명 사장이 내정됐다.DGB금융지주는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태오 전 하나HSBC생명 사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DGB금융지주는 김태오 전 사장과 이경섭 전 농협은행장을 상대로 심층면접을 벌여 최종 후보를 발탁했다.김태오 회장 내정자는 “우선 소통과 화합으로 조직안정화에 주력하고, 정도 경영을 통해 고객과 주주, 지역사회에 대한 신뢰 회복 및 가치제고에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또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금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차기 DGB금융지주 회장이 오늘(10일) 결정된다.DGB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이날 김태오 전 하나HSBC생명 사장과 이경섭 전 농협은행장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거쳐 차기 회장 후보자를 결정한다.앞서 DGB금융 임추위는 두 사람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으로 선정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모두 외부 출신 인사다. DGB금융은 2011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래 처음으로 외부 출신에게도 회장 공모 지원의 문을 열었다. 비자금 조성 등 각종 비리 의혹으로 경영 신뢰성이 무너진데 따른 고육지책이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DGB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됐다.DGB금융지주는 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를 2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군에 오른 이는 김태오 전 하나HSBC생명 사장과 이경섭 전 농협은행장이다. 모두 외부 출신 인사다.김태오 전 사장은 경북 왜관 출신으로 경북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하나금융지주 부사장과 하나은행 부행장을 거쳐 2012년 하나HSBC생명 사장을 역임한 인사다.이경섭 전 행장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달성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졸업했다. 농협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차기 DGB금융그룹 회장 후보가 6명으로 압축됐다.DGB금융지주는 2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면접에 참여할 1차 예비후보군 6명(외부 4명, 내부 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회장 공모에는 내·외부 출신 13명이 지원했다.임추위 위원들은 후보자의 지원 서류를 전달받아 개별적인 검토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류 검토를 거쳐 6명의 후보가 압축됐다. DGB금융 측은 다음달 3일 면접을 거쳐 2명 내외의 2차 예비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DGB금융은 지배구조개선을 위해 ‘지주 회장·행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우건설 신임 사장에 35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마감 된 대우건설 신임 사장 공개모집 서류 접수 결과 35명 내외가 지원했다.앞으로 사외이사 2명, 최대주주인 산업은행 관계자 2명, 외부 대학교수 1명으로 구성된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는 1차로 서류를 통해 20~30명을 추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면접 등을 거쳐 6월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현재 업계에서는 대우건설 전‧현직 임원은 물론 과거 대우건설 사장을 지낸 인물로 포함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기자] DGB금융지주 차기 회장 인선 레이스가 본격화됐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과 대구은행은 이날 오후 5시까지 차기 회장과 행장 공모 지원 접수를 받았다. DGB금융지주과 대구은행은 12일부터 공모 지원 서류를 받은 바 있다.지주 회장 공모에는 내·외부 인사 13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대구은행장 공모에는 전·현직 임원 11명이 응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DGB금융지주과 대구은행은 조만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서류심사로 1차 예비후보를 선정한 뒤 면접심사 등을 거쳐 회장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비자금 조성’과 ‘채용 비리 의혹’으로 곤욕을 겪고 있는 DGB금융지주가 경영 지배구조 개선에 나선다. 우선 회장과 은행장 겸직 체제부터 분리한다.DGB금융지주는 11일 이사회 및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2011년 DGB금융지주 출범 이래 7년 만이다. 2014년 3월부터 대구은행장과 DGB금융지주 회장을 맡아오던 박인규 전 회장은 지난달 자진사퇴했다. 비자금 조성 의혹과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고강도 수사 압박을 받아오다 불명예퇴진한 것이다.일단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에서 뒤늦게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16년 7월, 당론으로 발의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통과 의지를 내비쳤다.한국당은 그동안 “정권장악에 이용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정치입법을 개혁입법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 밀어붙이면 안 된다”라며 방송법 개정안 처리에 반대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최근 공영방송 사장 선출과 관련해 '국민추천위원회' 도입을 역제안하자 돌연 지난 2016년 발의된 방송법 개정안에 찬성 의지를 내비쳤다. 사실상 민주당 역제안에 반발하기 위해 그동안 반대한 법안에 찬성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선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군을 3명 안팎으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진다.임추위는 지난 4일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군을 20여 명으로 압축했다. 임추위는 이들 중 3명 가량을 추려, 조만간 최종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 중순이면 후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관측된다.업계의 관심은 김용환 회장의 연임 여부에 쏠리고 있다.김 회장은 2015년 4월 농협금융 회장에 취임해 2년 임기를 마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순환출자구조를 해소해 지배구조 투명성을 강화하게 됐다.현대백화점그룹은 5일 그룹 내 순환출자 구조를 완전히 해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와 현대쇼핑(부동산 임대업 영위)은 이날 오후 각각 이사회를 열어 순환출자 해소 등 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안건을 의결했다.이번 순환출자 해소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이 직접 계열사간 순환출자 지분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우선, 정지선 회장은 현대쇼핑이 보유한 현대A&I 지분 21.3%(5만1,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우건설이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간다.5일 대우건설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임 사장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6일부터 19일까지다.이번 사장 선임은 지난해 8월 사임한 박창민 전 사장 후임자를 뽑기 위한 것이다. 대우건설은 ‘최순실 낙하산’ 의혹을 받으면서 자리에서 물러난 박 전 사장을 대신해 그동안 송문선 CFO(최고재무책임자) 대행체제로 운영돼 왔다.당초 신임 사장은 매각 작업이 마무리 된 후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인수후보자로 유력했던 호반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이 직무대행체제로 전환된다.DGB금융그룹은 2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주 및 은행을 직무대행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직무대행은 차기 경영진이 선임될까지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지주 회장직은 김경룡 부사장이 대행하게 됐다. 은행장 직무대행은 박명흠 부행장이 맡게 됐다. 박인규 회장은 모든 업무에서 배제된다.다만 이사회는 지주 회장 및 은행장 겸직 체제를 분리하는 안건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 및 인선 절차도 마찬가지다.이에 대해 DGB금융 측은 “시간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은 3일, 분권형 대통령·책임총리제를 골자로 한 '자체 개헌안’을 6월말 발의·9월 국민투표 완료 등의 개헌 계획 로드맵을 발표했다.한국당이 밝힌 자체 개헌안에는 분권형 대통령·책임총리제, 비례성 확대 선거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 및 국민소환제 도입, 대통령 인사권 축소, 국민기본권·사회기본권 및 지방분권 강화, 국가 재정준칙 도입 등이 담겨 있다.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처하고 “개헌은 나라의 체제를 바꾸는 중대한 결단”이라며 “새 권력구조를 통해 민주정치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은 30일, 분권형 대통령·책임총리제를 골자로 한 자체 개헌안을 발표했다.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은 어떠한 경우에도 제왕적 대통령 권력을 넘어 진정으로 국민께 권력을 되돌려주는 개헌을 할 것”이라며 “분권형 대통령과 책임총리제를 통해 이번 개헌에 부여된 시대적 과제를 완성하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종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분권형 대통령·책임총리제에 대해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에 방점을 둔 87년 헌법에서 비롯된 형식적 민주주의를 넘어 정치적 책임을 통해 실질적 민주주의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대구은행 노동조합이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의 사퇴를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 최근 박인규 회장이 대구은행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지만 노조는 행장직은 물론 지주 회장직에서 즉각 물러나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대구은행 노동조합은 28일 오전 8시 은행 제2본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인규 회장이 즉각 지주 회장직에서 물러나고 은행장 인선에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전날 노조는 박 회장의 즉각 사퇴 요구서를 비서실에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박 회장은 지난 23일 열린 DGB금융 주주총회에서 은행장직 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KB금융 노동조합의 사외이사 추천이 또 다시 불발됐다.KB금융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에서 노조가 주주제안한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해당 안건은 출석 주식 수 대비 찬성률이 4.23%에 그쳤다.사외이사 선임안이 통과되려면 의결권 주식 수의 4분의 1 이상, 출석 주주의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노조가 주주제안한 나머지 안건 2건도 부결됐다. 앞서 노조는 ‘낙하산 인사 이사 선임 배제’와 현직 지주 회장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청와대가 22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의 헌법개정안을 공개했다. 개정안은 헌법전문부터 부칙까지 완전한 형태를 갖췄다. 총 조문은 현행 보다 7개 늘어난 137개로 구성됐으며, 국어기본법에 따라 한글화 작업을 마쳤다. 잘 사용하지 않는 한자어나 문투는 되도록 지양했으나 일부 단어는 혼선을 줄이기 위해 한자를 병용했다.이날 공개된 헌법개정안은 법제처 심사를 마치면 국무회의 의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최종결재를 거쳐 국회에 발의된다. 해외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 발의와 국회 발의까지 두 차례 전자결재를 하게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 가운데 사법제도 개선은 대법원장의 권한을 축소하고 법관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동시에 헌법재판소를 포함해 법관들이 독점했던 사법부 영역에 대중들의 참여 가능성을 열어 놨다.가장 먼저 대법원장의 인사권을 제한하는 내용이 눈에 띈다. 대법원장의 대법관 제청권을 ‘대법권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제청하도록’ 변경했고, 또한 헌법재판소 재판관 3인에 대한 지명권과 중앙선거관리위원 3인의 선출권을 ‘대법관 회의’로 이관했다. 일반법관 임명도 기존 절차에 ‘법관인사위원회의 제청’을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도 처음엔 믿지 못했다. 17대 대선을 코앞에 두고 대통령 후보 부인이 외부인에게 명품가방을 받을 줄은 몰랐다. 그는 “캠프 실무자들의 보고에 설마 했다. 혹시나 해서 물어보니 뜻밖에도 ‘받은 게 맞다’는 답이 돌아와 충격을 받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정두언 전 의원은 20일 JTBC를 통해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대선 과정에서 현금 3만 달러(약 3,200만원)가 든 명품가방을 건네받은 사실을 다시 한 번 인정했다. 가방은 에르메스 제품으로 3,000만원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가 노조가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 선임 안건에 반대 의견을 냈다. KB금융지주 노사가 주주총회를 앞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ISS의 반대 권고가 주총 표대결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KB금융은 오는 23일 주총을 열 예정이다. 이날 최대 관심사는 노조 주주제안 안건의 통과 여부다. 노조는 이날 사외이사 추천, 정관 변경 2건 등 총 3건의 안건을 올린다.노조는 사외이사로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를 추천했다. 지난해 11월 주총에 이어 사외이사 추천을 재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