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건설사 현대건설이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과 손을 잡았다. 국내외 공항 및 비행장, 국내 군시설 공사실적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군용 항공기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KAI와 함께 업무협력에 나서 방위산업과 건설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출형 패키지 공동 개발로 해외 신시장 개척현대건설은 27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KAI와 ‘항공분야 방위산업과 건설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은 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는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하고,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혁신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울산 에쓰오일(S-OIL) 온산국가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최첨단 석유화학시설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샤힌 프로젝트의 규모는 9조3,000억원으로, 국내 석유화학 분야 최대규모 투자이자 단일 사업으로도 최대규모다. 지난해 1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가 공식 방한했을 당시, 샤힌 프로젝트 투자를 최종 확정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성과 띄우기에 나섰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기원하는 후보라는 점을 부각해 ‘윤심’을 잡겠다는 의도가 깃들어 있다.당권 주자인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경제외교가 놀라운 성과를 냈다”며 “쾌거를 이룬 대통령과 현장에서 고군분투한 기업인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각)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에 30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이하 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무함마드 대통령은 한국에 300억달러(약 40조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이는 UAE 역사상 최고 규모의 투자액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20분쯤부터 무함마드 대통령과 UAE 대통령궁인 ‘카사르 알 와탄’에서 1시간 가량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은 확대회담과 단독회담 순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2023년 첫 순방지로 UAE를 방문해 무함마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방문한다.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UAE를 국빈 방문해 원자력과 방산 부문에서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고,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서는 국내외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투자 논의를 진행하는 등 ‘경제 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 국내기업 대표 100명이 포함된 대규모 경제사절단도 동행한다. 순방 전날인 13일, 윤 대통령은 별도의 공식 일정 없이 주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지난 9일 ‘2022 항공·우주산업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 국내 항공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파트너스 데이는 매해 진행되는 국내 협력사 총회로 위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재개했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 간 총회를 넘어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학계가 참여해 항공산업의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고 상생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KAI 강구영 사장을 비롯 산업통산자원부, 방위사업청, 한국수출입은행 등 유관기관 주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방위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수출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주요 방산업체를 방문하고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주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해 항공기 조립 공장에서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열고 “방위산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이자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중추”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전날 수출전략회의 후속 조치를 위해 열린 것으로, 방산 수출 지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
17일 윤석열 대통령과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가 정상회담을 통해 공동가치를 확인하고 양자·지역·글로벌 차원에서 이익을 공유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키로 했다. 또 반도체·원전 등 경제안보 핵심산업 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향후 에너지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네덜란드 정상회의 이후 루터 총리와 함께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루터 총리는 제가 당선 이후 가장 긴밀히 소통하는 정상 중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를 한남동 입주 뒤 첫 손님으로 맞았다.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회담과 오찬을 갖고 양국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사우디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비전 2030’ 등 양국 간 협력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 간 ‘전략 파트너십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빈 살만 왕세자와 만났다. 윤 대통령
터보프롭 항공기 제작사인 ATR이 16일 오후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ATR 코리아데이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항공사들과 접촉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브라질 항공기 제작사인 엠브라에르가 국내에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는데, 이들은 오는 2025년 말 개항 예정인 울릉도 공항의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양새다.ATR은 세계 양대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의 관계사로, 앞서 지난 2019년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에도 참석해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내 항공사 관계자들과 접촉한 바
윤석열 대통령의 주재로 진행된 비상경제민생회의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면서 경제불안, 금융위기가 고조되는 시기에 정부의 경각심 없는 모습만 확인 할 수 있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윤 대통령의 모두발언에 이어 주력산업, 해외건설확대, 중소‧벤처 기업지원, 관광‧콘텐츠 산업육성, 디지털‧바이오‧우주 등 5개 주제에 대한 주관 부처 장관의 발표로 이어졌다. 농담이 오가고 웃음꽃이 피는 등 토론장보다는 환담장 같은 분위기의 회의가 끝나고, 생중계 화면에는 ‘인증샷’을 찍는 대통령실 직원들의 모습이 그대로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서비스산업부라고 봐야 하고 국방부는 방위산업부, 국토교통부도 인프라건설산업부가 돼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열한번째로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전 부처가 ‘산업부’가 돼야 한다는 발언이 나왔다. 이날 회의는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는데, 윤 대통령의 발언은 모든 부처가 협력해 국가 전략산업을 지원하고 촉진시킨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는 취지로 보인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현안인 ‘레고랜드 사태’로 불리는 강원도발 채권시장 불안이나 고금리 등 현안에 대한 해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이면서 방위산업체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도 이 대표에게 “국방위를 떠나라”고 비판했다가 주식을 숨긴 전력이 드러났다.지난달 27일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 공개 내역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3월 대선 이후 국내 주식 2억원가량을 신규 매입했다. 해당 주식은 각각 한국조선해양 1,670주와 현대중공업 690주를 2억3,125만원에 사들였다.이 후보는 기존 예금 자산으로 매입했다고 신고했지만, 두 업체가 방위 산업체로도 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안전문화 정착과 소방산업 육성을 위해 2004년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소방산업 전문 박람회다. 소방제품 전시 및 구매상담, 세미나, 소방교육 등이 한자리에서 동시 개최된다.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350여개 기업 및 단체가 참가한 최대 규모로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10개국 56개사 해외 바이어도 참석해 국내 소방제품을 관람하고 수입상담회
법무부가 수사 개시 규정 개정안(시행령)을 통해 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무력화 시킨 것에 대해 민주당이 격렬하게 반발했다. 행정부에서 시행령 통치로 3권 분립을 무시하고 입법부의 권한을 침해했다는 것이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너무 설친다는 여론이 많다”며 “급기야 본인이 직접 기존의 법을 넘어선 시행령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직격했다.그는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주로 한동훈
윤석열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8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안보 협력 강화 등 실질 협력 강화에 공감대를 이뤘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확대회담장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서 조코위 대통령 방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후 국가원수로서는 두 번째로 공식 방한해 주셨다. 이것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관계의 중요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양국 관계는 1973년 수교 이래 지난 50년 동안 경제, 통상, 문화, 외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3박 5일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나토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친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4시 3분쯤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7월 1일(한국시간)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다. 윤 대통령 부부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지난 27일 밤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 28일부터 이날까지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우선 나토 정상회의 공식 세션인 동
대통령실은 28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정상으로서는 최초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참석한 경제적 의의에 대해 ‘대(對) 유럽 경제외교의 본격화’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왜 윤 대통령은 지금 유럽을 선택했으며, 유럽 경제외교는 어떤 산업을 중심으로 진행할까. ◇ 윤 대통령이 선택한 중국 ‘대안시장’최상목 경제수석은 스페인 마드리드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유럽국가들의 양자회담에 대해 “정상 세일즈의 시작이자, 윤석열 정부 팀 코리아의 출발”이라고 규정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유세 첫날 대전을 3시간 차이로 방문해 충청권의 마음을 잡기 위한 연설을 펼쳤다. 윤 후보는 무능한 민주당 정권 심판과 정권교체를 강조하는 발언을 이어갔고, 이 후보는 국민을 편가르지 않는 국민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며 충정도를 발전시킬 행정수도 완성계획을 밝혔다.대선 후보 등록 후 선거 유세 1일차인 15일 이 후보는 부산에서 시작해 대구, 대전, 서울로 윤 후보는 서울에서 시작해 대전, 대구, 부산으로 향했다. 그 중에서도 대전은 민심의
헝가리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4일(이하 현지시간)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등 4개 협의체인 비세그라드 그룹(V4)과 정상회담을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문 대통령은 이날 제2차 한·V4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과의 공동언론발표, 오찬 일정 등을 마친 뒤 V4 국가 정상들과 각각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실질 협력 증진 방안 및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V4는 1991년 헝가리 비세그라드에서 결성된 ) 헝가리·슬로바키아·체코·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