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기업문화 발전 및 확산을 위한 ‘2019 가치창조문화 선포 기념식’을 가진다. 2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47개 계열사 대표와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다.롯데 임직원 외에 각계각층 인사들이 함께 자리한다.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을 비롯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주영 위원장, 한국경영자 총협회 김용근 부회장, 서울대학교 이경묵 교수 등이 롯데 노사의 상생과 화합을 격려한다.참석자들은 지난 2015년 선포한 가치창조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이 파키스탄을 방문했다. 12일 롯데지주는 황 부회장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파키스탄 카라치와라호르를 방문해 현지 사업장을 돌아봤다고 밝혔다.파키스탄은 세계 6위 규모의 인구(2억명)를 가진 대규모 시장이다. 14세 미만의 인구가 30%를 차지해 식·음료사업의 성장가능성이 높다.롯데는 지난 2009년 LCPL(롯데케미칼 파키스탄)을 인수해 파키스탄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11년 제과회사인 콜손과 작년 음료회사인 악타르 음료를 각각 인수했다. 지난해 기준 총 9개의 사업장에서 7,000억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롯데 신동빈 회장이 경영복귀 이후 첫 사장단 회의를 개최하면서 재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3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19 상반기 롯데 VCM(구 사장단회의)가 진행된다. 회의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황각규 부회장과 4개 부문 BU장, 각 계열사 대표들, 지주사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롯데그룹은 상‧하반기씩 매년 2차례 사장단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신 회장이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혐의로 자리를 비우면서 황 부회장이 역할을 대신했다.이번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이 석방 후 대대적인 인사를 마무리하면서 호텔롯데 상장 작업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최근 롯데그룹은 사흘에 걸친 연말인사를 통해 50개 계열사 중 16개 곳의 대표를 새로 선임했다. 또 각 사업 부문을 책임지는 4개 BU(Business unit) 중 식품과 화학 BU장이 교체됐다. 롯데 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적 쇄신이라는 평가다.특히 40년가량 회사에 몸담아 온 ‘롯데맨’들의 퇴진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신 회장의 쇄신의지가 더욱 두드러진다. 이재혁 식품BU장과 허수영 화학BU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3일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 최순실 국정농단에 연루된 혐의로 8개월간의 구속생활을 마친 후 첫 일본 방문이다. 이번 출장에서 일본 롯데 경영진들과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된다.23일 롯데 등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전 임원 회의를 마친 뒤 일본으로 향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이번 방문 기간 일본 롯데홀딩스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 고바야시 마사모토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일본 롯데 주요 경영진을 만나 현안 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롯데케미칼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3분기 실적이 신통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서다. 이같은 실적 우려는 가뜩이나 부진한 주가를 더욱 짓누르고 있다.◇ 힘 못 쓰는 주가… 6개월 넘게 하락세 롯데케미칼의 주가가 힘을 못 쓰고 있다. 지난 3월 2일 47만4,500원(종가기준)으로 고점을 찍은 이후 6개월 넘게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3월 고점과 비교하면 최근 주가는 40% 가까이 하락한 상태다. 최근 3개월새 주가 하락폭도 20%에 달한다.올 상반기 나름 호실적을 냈지만 주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롯데그룹 황각규 부회장이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면담해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최근 폐막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통해 국제 사회에서 존재감이 커진 상태라 이번 면담이 더욱 뜻깊게 다가오고 있다. 1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10일 롯데 황 부회장은 방한 중인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만났다. 이 날 면담자리에서는 롯데의 인도네시아 현지 진출 현황에 대한 설명과 상호협력 및 지원 강화 방안 등이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12대 기업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백운규 장관과 12대 기업 CEO는 간담회를 갖고 미․중 통상분쟁,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 대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함께 돌파구를 모색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기아차 박한우 사장 ▲두산 동현수 부회장 ▲롯데 황각규 부회장 ▲삼성전자 윤부근 부회장 ▲이마트 이갑수 사장 ▲포스코 오인환 사장 ▲한화 최선목 사장 ▲현대중 권오갑 부회장 ▲CJ대한통운 박근태 사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16년 3월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면담을 앞두고 정부의 압박에 대해 두려움을 느꼈다고 진술했다.신 회장은 9일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판사 강승준) 심리로 열린 뇌물공여 혐의 항소심 재판에서 “경영권 분쟁으로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회장직을) 그만두라는 말을 듣지 않을까 겁이 났다”며 이같이 밝혔다.신 회장은 또 경영권 분쟁 후 공정위와 국세청, 금감원에서 조사를 시작하자 전방위 압박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영권 분쟁이 불거지면서 저는 불효자로 인식돼 있었다”면서 “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이 신입사원 면접 현장을 직접 찾아 청년채용 확대를 강조했다.황각규 부회장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롯데하이마트 본사에서 진행된 롯데하이마트 신입사원 공개채용 면접 현장을 찾아 지원자들을 격려했다. 롯데지주 측은 “황각규 부회장의 이번 면접 현장 방문은 롯데그룹의 신입사원 면접과정을 점검하고, 지원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황각규 부회장은 면접대기실에 들러 지원자들에게 롯데에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선전을 기원했으며, 역량면접 및 토론면접 등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재벌개혁’을 촉구하는 시민단체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김 위원장이 10대그룹 경영인들과 만나 “재벌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면서도 구체적인 방안 제시보다 기업의 자발적 참여만을 당부했다는 지적이다. 시민단체들은 기업의 자발적 노력은 재벌개혁을 공약으로 내세운 문재인 정부 기조와도 맞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세 번의 만남마다 ‘노력’만 당부한 공정위?김상조 위원장은 지난 10일 10대그룹 경영인들과의 만나 재벌개혁과 공정위법 개정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다.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0대 그룹 경영진들을 만나 재벌 개혁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10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등 10대 그룹 전문경영인들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재벌 개혁의 속도와 강도를 현실에 맞추어 조정하되, 3년 내지 5년의 시계 하에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김상조 위원장은 공정 경제와 혁신 성장을 위한 공정위의 정책 방향 가운데 두 가지 내용을 별도로 언급하면서 재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롯데주류가 국내 ‘빅3’ 주류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비정규직 의존도를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을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로 삼고 있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오히려 비정규직 의존도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나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경쟁사 대비 3~6배 높은 비정규직 의존도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올라온 감사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국내 주류 빅3 가운데 비정규직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롯데주류로 조사됐다. 지난해 롯데주류에 소속된 1,938명의 직원 가운데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총수 부재 사태를 맞고 있는 롯데가 한껏 몸을 움츠리고 있다.19일 재계에 따르면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중심이 된 롯데비상경영위원회는 최근 각 계열사 고위 임원들에게 ‘골프 자제’를 권고했다. 이는 신동빈 회장의 경영비리 관련 공판을 앞두고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는 잡음이 흘러나오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다만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골프’ 등의 행사는 계획대로 진행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계열사 차원의 화려한 행사나 의전도 당분간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이에 따라 오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선출 됐다.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으로 추대되는 관례에 따라, 박 회장의 대한상의 회장 연임 가능성도 높아지게 됐다.22일 서울상공회의소는 21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정기 의원총회에서 박 회장을 23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 회장이 3년 더 대한상의 회장직도 맡을 것이 유력해졌다. 대한상의 회장은 다음 달 22일 열릴 의원총회에서 확정된다.박 회장은 전임자인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중도에 사퇴하면서 2013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해 임원인사에서 ‘부회장’ 직함을 달고 롯데그룹 내 2인자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진 황각규 부회장. 그가 승진 후 첫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장소는 중국 선양이다.황각규 부회장이 첫 해외 출장지로 중국을 택했다는 점은 롯데그룹이 처한 상황을 상징한다. 중국 시장에 가장 적극적으로, 또 성공적으로 진출했던 롯데그룹은 최근 중국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사드 배치를 둘러싼 외교적 마찰의 중심에 서게 됐고, 중국 내에서 불매운동은 물론 관계당국의 제재로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했다. 급기야는 롯데마트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보수적인 국내 기업 생태계에서 ‘유리천장’을 깬 인물이 나와 재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주인공은 롯데그룹 첫 여성 CEO(롭스)에 오른 선우영 상무(하이마트 온라인 부문장). 시장규모 2조원대를 앞두고 있는 H&B 시장에서 후발주자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롭스를 업계 2위 자리에 등극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꼼꼼함, 추진력 겸비한 ‘온라인 전문가’11일 마무리 된 롯데그룹 임원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와 함께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인물이 있으니 바로, 선우영 상무다. 선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롯데그룹이 10일 오전, 롯데지주 등 20여개 주요 계열사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임원인사는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신동빈 회장이 ‘뉴롯데’를 선포한 이후 첫 정기 임원인사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신동빈 회장의 의중을 읽을 수 있는 인사인 셈이다.이 같은 상징적 의미답게 ‘신동빈의 복심’으로 통하는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는 부회장 직함을 달게 됐다. 아울러 롯데그룹의 지주사전환 작업을 진두지휘한 이봉철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사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롯데그룹 경영비리 사건의 1심 선고가 이번주에 나온다. 지난해 10월19일 총수 일가 5명이 재판에 넘겨진지 1년2개월여 만이다.1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김상동)는 오는 22일 신동빈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상 재임 등 혐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신 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사실혼 부인인 서미경 씨와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을 등기임원으로 올려 508억원 상당을 급여 명목으로 준 혐의를 받고 있다.또 롯데시네마 매점 운영권을 서미경 씨 일가에게 임대해 롯데그룹에 7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경영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롯데그룹 총수 일가에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신동빈 회장에 10년형과 벌금 1,000억원을, 그의 친형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에겐 징역 5년에 125억원이 구형됐다. 누나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에게도 각각 7년형과 벌금(2,200억원, 1,200억원)이 구형됐다.30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 심의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롯데 총수 일가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막대한 부를 이전했고, 기업 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