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이랜드리테일의 에너지 절약 노력이 통했다. 27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한국에너지대상’ 대통령표창을 받은 것.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절약 및 효율성향상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 포상한다.이랜드리테일은 온실가스 절감에 참여하기 시작한 2013년부터 LED 31만개, 냉온수기 33대, 인버터 310대 등 총 220억원을 투자하고, 52개 대형점포와 58개 소형점포의 온실가스 관리를 위해 목표값을 할당하여 각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감에 동참했다.이에 지난 5년 동안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국씨티은행의 콜센터에 뒤숭숭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아웃소싱 업체를 통해 파견된 직원들에게 대량 해고가 통보됐기 때문이다. 은행 측은 협력사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내부 반발이 거세 파장이 일고 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은행의 횡포를 주장하는 글까지 올라왔다. ◇ 무더기 퇴사 통보… 힘 없는 주부사원들, 대량 실업 위기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힘 없는 주부사원 80명의 해고를 막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자신을 씨티은행 콜센터에서
소처럼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살림살이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갑은 갈수록 얇아지는 듯하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민생 경제’ 위기는 단 한가지 원인으로 귀결될 수 없다. 다양한 구조적인 문제들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중에는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각종 불공정한 시스템도 중심축 역할을 한다. 는 시민활동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주요 민생 이슈를 살펴보고, 이 구조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생각해야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말이다.
내년부터 일부 항공 마일리지 소멸이 시작된다. 대한항공은 2008년 마일리지 유효기간 제도를 도입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된 미 사용 마일리지는 2019년 1월 1일부터 소멸되는 것.이에 따라 마일리지 사용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어느 때 보다도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그리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생각보다 더 다양하고 색다른 마일리지 소진처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항공권 구매나 좌석 승급 외에도 마일리지로 럭셔리한 여행상품이나 국내외에 위치한 호텔 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최근 5년간 통신3사에서 사용되지 않은 마일리지는 1,744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적립된 금액보다 많은 수치다. 해당 제도의 주요 사용층이 고령층으로 추정되는 만큼 고객 특성을 고려한 홍보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최근 5년간 통신3사에서 소멸된 통신 마일리지 금액이 1,74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에 따르면 같은 기간 적립된 금액(1,303억원) 대비 441억원 많은 금액이 소멸됐다. 마일리지는 적립 시점 이후 7년간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마일리지 제도는 통신3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항공기 객실결함 방치 심각… 진에어, 90.5% 정비 미뤄”2018년도 국정감사 첫날인 지난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용호 무소속 의원이 발표한 보도자료 제목이다. 이용호 의원 측은 “일부 저가항공사(LCC)를 중심으로 객실결함 방치 실태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결함을 발견해도 즉시 정비하지 않고 미룬 것인데, 객실 정비에는 안전벨트, 산소공급 장치, 탈출용 미끄럼대, 구급물품 등 필수 안전장비 점검까지 포함된다”고 지적했다.이러한 지적과 함께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부터 2017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병역특례제도를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에게 주어지는 병역특례제도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점에서다. 최근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의 병역문제가 맞물리면서 논란은 커지고 있다.사실 병역특례제도에 대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것이 처음은 아니다. 예를 들어 아시안게임 이상의 권위가 있는 대회 우승자는 병역특례를 받지 못하는 모순된 상황이 적지 않았다. 문화예술 관련해서는 국내대회 2위 이상 수상자, 세계대회 1위 수상자로 하고 있는데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이달 초 발생한 기내식 공급지연 사태에 대한 보상안을 발표했다.아시아나항공은 기내식 대란으로 지연 운항의 피해를 입은 승객들에게 운임이나 마일리지의 10~20%를 보상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보상 대상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기내식 탑재지연으로 인해 1시간 이상 출발이 지연된 국제선 항공편 총 100편(국내 출발 57편, 해외출발 43편)의 탑승고객이다.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국제선 항공편에서 항공사 귀책사유로 인해 2시간 이상 도착이 지연되었을 경우 배상하도록 돼 있다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제약협회)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가 의약품 대금 카드결제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는 양상이다. 지난 23일 이정희 제약협회 이사장이 유통협회가 제약사들에게 카드결제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과 관련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기 때문이다.제약협회는 이에 대해 “카드결제를 반대하는 입장을 내비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또 오는 27일 열리는 유통협회와의 상견례에서도 카드결제를 논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의약품 카드결제 거부가 자칫 제약사들의 ‘갑질’로 비춰질 우려를 대비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인기 PC게임 피파온라인 시리즈의 최신작 피파온라인4가 내달 오픈한다. 넥슨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끌어올렸고, 전작 유저들을 위한 자산이전 방안도 최선을 다해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유저들은 넥슨의 방안에 만족스럽진 않은 눈치다.◇ 피파온라인4, 5월 17일 출격… ‘단점 개선했다’12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피파온라인4’ 론칭 영상시사회’에는 수많은 취재진들이 몰려 취재열기를 보였다. 전작 피파온라인3는 2014년 국내 출시 이후 계정 수만 1,300만개에 달할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폐비닐 대란’을 계기로 쓰레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회용품 사용이 잦은 외식‧유통업체들도 '그린 캠페인'을 적극 펼치고 있다.대형마트들은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매장에 대여용 장바구니를 비치해 놓고 있어 보증금을 지불하면 빌릴 수 있다. 장바구니 사용 후 반납하면 보증금을 전액 환불해준다. 업체별 보증금은 이마트 500원이며,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각각 3,000원이다. 이 가운데 홈플러스는 지난해 말 일회용 종이쇼핑백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맥도날드는 머그잔을 사용하거나 개인
항공 마일리지의 유효기간 제도에 따라 일부 마일리지가 소멸을 앞두고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등 국내항공사들이 2008년부터 10년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본격 적용되는 것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2008년 6월 30일 이전에 쌓은 마일리지는 평생 유효하고, 2008년 7월 1일 이후에 적립한 마일리지에 대해 연 단위로 순차적으로 소멸된다.이에 따라 2008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에 쌓인 마일리지는 2019년 1월 1일에, 2009년 1월 1일 부터 2009년 12월 31일 사이에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최근 미세먼지대책으로 시행했다 세금낭비 논란을 빚었던 150억원 규모의 대중교통 무료정책에 대해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바꾸고 변화를 이끌기 위한 투자비용"이라고 자평했다.박 시장은 이날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출연해 "150억은 결국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그만큼 돌아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시장은 "서울시가 지난 6년 동안 허리띠를 졸라매 채무 8조6,000억을 줄였다. 이렇게 큰 재난이나 다름없는 이런데 쓰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내년부터 통신비 인하 방안이 추가된다. 정부가 ‘마일리지 제도’를 통신비에 활용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기존의 통신사 마일리지를 통신비 결제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소비자 반응은 시큰둥한 상황이다. 실제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미미하다는 이유에서다.◇ 멤버십 포인트와 별개… ‘마일리지’로 통신료 인하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통신사 마일리지로 통신비 결제가 가능해진다. 과기정통부는 통신3사와 협의해 내년부터 적립되는 마일리지를 통신요금 결제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행 시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국제공항 내 항공사 라운지에서 허가 없이 음식물을 판매해오다 경찰에 적발됐다.인천공항경찰대는 최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대한항공 상무 A씨(54)와 아시아나항공 상무 B씨(51)를 불구속 입건했다. 아울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법인도 각각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두 항공사는 지난 2012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승객들을 위한 라운지를 운영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음식점 허가’를 받지 않고 뷔페 음식과 주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두 항공사가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한화건설은 건설현장의 효과적인 재해 예방과 실시간 안전관리를 위해 6월부터 전 현장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HS2E’를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한화건설의 전 현장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사용하게 되는 ‘HS2E(Hanwha Safety Eagle Eye)’는 한화건설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안전관리 어플리케이션이다. 건설 현장에서 안전환경 관련 개선 및 예방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면 누구나 즉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BMW그룹코리아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건전한 라이딩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선다.BMW 모토라드는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투어리스트 트로피(Tourist Trophy) 2017’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투어리스트 트로피 2017’은 라이딩 투어를 즐기며 누적 주행거리로 마일리지를 쌓고, 전국 총 11개의 포인트를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해외 모토라드 데이즈 참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투어 이벤트다. 오는 18일 개최되는 시즌 오프닝 투어를 시작으로 9월 초 개최되는 ‘BMW 모토라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내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의 면세점 사업 1년 성적표가 초라하다. 지난해 2월 인사동에 문을 열었던 SM면세점은 1년 새 200억원이 넘는 적자를 냈다. 하나투어가 여행으로 벌어들인 영업이익을 면세점이 되레 깎아먹는 형국이라,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계륵’으로 추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출범 동시에 영업손실 ‘굴욕’… 주주이탈 가속화하나투어가 SM면세점 실적 부진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지난해 2월 사업권을 획득해 인사동에 본점을 낸 후, 실적이 1년 넘게 뒷걸음질이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카카오게임샵’이 수탈의 땅으로 변모하고 있다. 입점업체에게 징수하는 수수료율을 20% 이상 상향조정했다. 유저에게 돌아가던 ‘페이백’도 반토막났다. 한때 공정한 수수료 보장으로 게임업계 ‘기회의 땅’으로 불렸던 카카오게임샵의 갑작스러운 수수료 폭탄에 게임사와 유저 모두 울상을 짓고 있다.◇ 게임업계 ‘선순환구조’ 만들겠다더니… ‘헛구호’ 그쳐카카오가 ‘카카오게임샵’ 수수료율 부담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카카오는 이번 달 초 ‘카카오게임샵’에 입점해있는 게임 개발사들에 공문을 보냈다. 현행 수수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워커힐 호텔과 손잡고 마일리지 확대에 나선다.14일 아시아나항공은 서울시 광징구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SK 네트웍스 ㈜워커힐과 마케팅‧홍보 제휴 협약을 맺었다. 양 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일리지 공유 및 향후 마케팅과 홍보과정에서 공동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합의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아시아나클럽 회원이 워커힐 호텔 숙박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 ▲‘워커힐 리워즈’ 포인트의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전환 ▲양사 우수회원 혜택 상호 제공 ▲마케팅 및 홍보활동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