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여야 간 본회의 개최 합의가 무산돼 6월 임시국회가 ‘빈손 국회’로 끝날 위기에 놓인 상황을 성토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원포인트 임시국회’의 개최를 제안했다.6월 임시국회의 본회의는 현재 민주당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국회에 제출한 ‘정경두 국방부장관 해임 건의안’을 본회의 표결에 부치는 데 거부 의사를 밝히며 일정 합의가 무산된 상황이다. 오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를 지적하며 “지금 이 시간 까지도 민생 법안을 포함한 각종 현안을 처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정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경질 문제에 대해서 명백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6월 임시국회 회기를 하루 남기고도 여야가 본회의 일정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국회에 제출한 정 장관의 해임 건의안 표결이 본회의 개최 여부의 핵심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오 원내대표는 “2달 넘게 지속된 국회의 파행을 끝내고자 한 달 이상 머리를 맞대고 어렵게 문을 연 임시국회가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몽니로 인해 아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여야 5당 대표가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만난다. 여야 5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만나는 것은 16개월 만이다. 이해찬 민주당‧황교안 한국당‧손학규 바른미래당‧정동영 평화당‧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후 문 대통령과 만나 국정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날 회동에서 논의할 핵심 현안은 일본의 반도체 부품 수출 규제 조치에 따른 후속 대책 마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 대표는 지난 8일,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책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16일) 일본의 경제 침략에 대응하는 당청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당청은 일본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엄중히 인식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일 양자 협의와 외교 협상, 국제 공조를 통한 외교적 해법 마련에 집중하는 동시에 우리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범정부 차원에서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인영 원내대표도 “다음 주 중 일본이 우리나라를 수출
6월 임시국회가 멈출 위기에 처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문제로 여야가 6월 임시국회 본회의 일정을 합의하지 못하면서다. 더불어민주당은 정경두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 조정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정경두 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안한 곳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다. 지난달 15일, 북한 주민 4명이 목선을 타고 강원도 삼척항으로 입항한 사건에 대해 ‘경계 실패’ 책임 등의 이유로 정 장관 해임을 주장했다. 나경원 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6일, 6월 임시국회에서 정 장관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이 오는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회동할 예정이다. 16일 오전 조율에 나선 여야 사무총장들은 이 같은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이 열린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의제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 방향이 주가 될 전망이며 이밖에 북한 문제 등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일본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초당적 협력 방안과 그 외 국정 현안들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후 4시부터 대략 2시간 정도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사가 늦어지는 데 대해 자유한국당을 지목해 비판했다. 민주당이 6월 임시국회 내 추경 처리를 목표로 내세운 만큼 지속해서 한국당 압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16일 “한국당은 착한 추경을 나쁜 정쟁으로 그만 괴롭히기 바란다”고 지적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이 추경 처리와 함께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제출을 예고한 데 대해 ‘추경 발목잡기’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추경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6월 임시국회의 본회의 일정 합의가 불발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경두 지키기’를 중단하라”고 비판했다.오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어처구니없는 말 바꾸기로 인해 어렵게 문을 연 6월 임시국회가 시작만 있고 끝은 없는 맹탕 국회로 전락할 위기다”며 “민주당은 국회법 절차와 무너지는 경제를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오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전날(15일) 문희상 국회의장의 주재로 회동
여야 국회의원들은 9일 국회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정경두 국방부장관 등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대정부질문의 주요 쟁점은 ‘북한 목선 귀순 사건’ 및 ‘일본 수출규제’ 문제였다.◇ 야당의 정부 질타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은 ‘북한 목선 귀순 사건’이 발생한 지 이틀 뒤인 지난달 17일 합동참모본부의 발표를 지적하며 “(사건 발생일인 지난달 15일) 해경에서 (입항 장소가) ‘삼척항’이라는 내용의 전문을 청와대와 군에 보냈는데, 합참에서 이틀 뒤 ‘삼척항 인근’이라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5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향한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오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무너지는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지켜내는 일은 정치가 최우선적으로 감당해야 할 책무다”며 “수출과 내수가 동시에 하강 곡선을 그리며 장기 침체의 조짐을 보이는데도, 대통령이 앞장서서 ‘경제가 성공으로 가고 있다’고 엉뚱한 소리를 하는데 경제상황이 어떻게 좋아질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오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안이한 경제인식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국방부 합동조사단이 발표한 ‘북한 목선 귀순 사건’ 조사 결과를 두고 ‘국민 우롱’이라고 강력 비판했다.오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정책회의에서 “전날(3일) 국방부 합동조사단이 발표한 내용은 말장난과 책임회피로 이뤄진 ‘국민 우롱’이었다”며 “군 수뇌부는 내부 협의 하에 경계 작전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거짓브리핑을 결정했고, 청와대 국가 안보실 이를 묵과했다고 한다. 바른미래당을 비롯한 야권이 주장한 정부 당국의 사건 은폐·조작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다”고 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3일 ‘북한 목선 귀순 사건’과 관련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경계 작전의 실패와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정 장관에게 거센 질타와 비난을 가했다.정 장관은 “경계 작전 실패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과오다. 관련자들을 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 문책하기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 정부가 이 사건을 축소·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언론을 통해 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북한 어선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삼척항에 입항한 사건으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당초 군에서 ‘경계태세에 문제가 없다’고 밝힌 입장문을 뒤엎고 우리 군의 경계작전 실패를 인정한 것. 그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의 경계작전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할 것”이라면서 “재발되지 않도록 경계태세를 보완하고 기강을 재확립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하지만 논란은 계속됐다. 북한 어선이 삼척항으로 입항한 당일과 다음날 군 관계자 6,558명이 골프장을 이용한 사실이 드러난 것. 김도읍 자유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6.25전쟁 참전 유공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 6.25 참전 유공자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한 것은 역대 정부를 통틀어 처음이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로 인해 자칫 소외될 수 있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및 유가족들을 달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위로오찬에는 국군과 유엔군, 교포 참전용사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다. 전쟁고아들을 살핀 고 김영옥 대령의 조카 내외, 화살머리고지 참전 유공자, 장진호 전투 참전 경찰 유가족 등 특별초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1일 강원도 삼척항에서 해양경찰로부터 ‘북한 어선 삼척항 입항 사태’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당 차원의 분명하고 엄격한 조사를 통해 사실 관계를 규명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서 삼척항에서는 지난 15일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온 북한 소형 어선이 항에 정박하고 선원들이 육지로 올라와 주민들과 접촉하는 사건이 벌어져 논란을 일으켰다.손 대표를 비롯해 문병호 최고위원, 임재훈 사무총장 등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이날 사건이 일어난 삼척항을 직접 찾아 권오성 동해해양경찰서장과 윤병두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주민들의 목선 귀순과정에서 나타난 경계문제 및 언론 브리핑 논란과 관련해 철저한 점검을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반부패정책협의회 전 차담회에서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부처 장관들에게 사과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북쪽에서 우리 쪽까지 오는 과정에 제대로 포착하거나 경계하지 못한 부분, 또 도착하고 난 이후 제대로 보고하고 국민께 제대로 알리지 못한 부분, 이 두 가지 대응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지난 15일 북한 목선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정박한 사건에 대한 국방부의 책임을 묻고 정경두 국방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정 장관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의 경계 작전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해 책임져야 할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문책하겠다”며 직접 사과했다.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내고 “군은 이번 사건을 의도적으로 축소하고 은폐했다”며 “대한민국 국방이 이토록 허술했던 적이 있었는가. 안보의 구멍 정도가 아니라 안보의 공백상태다. 국민들께 이제와 설명하겠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북한 소형어선(목선)이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삼척항에 정박하고 선원들이 육지로 올라와 논란이 된 ‘삼척항 귀순 사건’을 강력 비판하며 정경두 국방부장관을 해임할 것을 촉구했다.오 원내대표는 20일 열린 당 원내정책회의에서 “북한 주민 4명이 배를 타고 북방한계선을 넘어와 3일이나 우리 해역에 머물다가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삼척항에 유유히 정박한 후 육지에 내려 우리 시민들에게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접촉까지 했다”며 “하지만 군 당국은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경계 작전 실패라고 규정했다. 앞서 경계 작전에 “문제가 없었다”고 발표한 합참 측의 주장을 뒤집은 셈이다. 그는 북한 주민 4명을 태운 어선이 강원도 삼척항 부두에 정박한 사실을 지역 주민의 신고가 있기 전까지 군 당국에서 알지 못했다는데 “장비 노후화를 탓하기 전에 정신적 대비태세를 굳건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당초 군 당국에선 북한 어선이 군의 해안감시레이더에 포착됐지만 파도로 인한 반사파로 인식했고, 해안선 감시용 지능형 영상감시체계에서도 우리 어선으로 오인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북한은 5월에 두 차례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비핵화 협상에서 이탈해 과거로 되돌아갈 수 있음을 위협하고 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8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달 4일과 9일 북한에서 발사한 발사체를 ‘단거리 미사일’로 보고 탄도미사일 여부를 분석 중인 것으로 밝혔다. 해당 발사체를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표현한 국방 당국자는 정경두 장관이 처음이다.특히 정경두 장관은 북한의 발사체가 이스칸데르(ISKANDER) 지대지 미사일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