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100대 혁신기업’에 네이버가 올해도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는 9위를 차지했다. 또 셀트리온 등 한국기업 3곳이 이름을 올렸다.6일(현지시각) 발표된 포브스의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순위에 따르면 네이버는 100위 중 9위를 기록했다. 5년 연속 순위권에 포함된 성과로, 네이버는 2014년 53위로 리스트에 진입 후 2015년 21위, 2016년 13위, 2017년 9위에 오른 바 있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이승기와 배수지(수지)가 2013년 ‘구가의 서’ 이후 5년 만에 재회한다.5일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이승기와 배수지가 드라마 ‘배가본드’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고 밝혔다.‘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작품. 가족도, 소속도, 이름도 잃은 방랑자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영상으로 담길 예정이다.이번 작품에서 이승기는 종합 무술 18단의 스턴트맨 출신 ‘차건’ 역을 맡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4일 ‘2018년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84억원, 영업이익 84억원, 당기순이익 60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실적은 셀트리온 그룹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첫 유럽 매출이 반영된 결과다. 향후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맵)와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등 3개 제품의 실적 성장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매출액은 램시마의 유럽 시장 및 파머징 시장에 대한 판매 확대, 트룩시마의 유럽 시장 안착 등에 힘입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0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개최된 국제약물경제성평가 및 성과연구학회(ISPOR) 제23차 연계 국제회의에서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바이오시밀러의 역할’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바이오 의약품이 더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는 질병이 있음에도 비용 때문에 대부분 국가에서 화학합성의약품 처방이 1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김호웅 전략운영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의사·보험사(Payer)·약물경제학자 등 4명이 발표자로 나섰다.노르웨이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유방암·위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독일에서도 판매된다. 허쥬마는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최초로 독일 시장에 진입한다.독일의 트라스투주맙 시장 규모는 약 3,500억원으로 유럽 ‘빅5 국가’인 영국과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를 포함해 유럽 전체에서 단일 국가로 가장 큰 규모다. 앞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월 허쥬마의 유럽의약품청(EMA) 판매 승인 후 3개월 만에 영국에 진출했다.이번 독일 진출은 유통 파트너사인 ‘먼디파마’(M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가수 겸 배우 리지가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0일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가요계를 넘어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넘치는 끼와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 리지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더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든든한 조력자로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리지는 2010년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독보적인 캐릭터와 통통 튀는 매력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유닛그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국내 30대 기업 임원의 평균 연령은 만 52.9세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들의 임원 10명 중 7명은 50대였다.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한국전력이었으며, 가장 낮은 기업은 넷마블이었다.9일 잡코리아가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국내 30대 대기업 및 공기업 임원 3,463명의 연령 등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출생연도별로 보면 1964년생(만 54세)인 임원이 10.1%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1960년대 중반이 다수 포진해 있어 50대 임원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임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방암·위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첫 판매를 영국에서 개시했다. 이는 지난 2월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지 3개월 만에 이뤄진 런칭이다.지난 3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이번 영국 런칭을 시작으로 조만간 독일 시장에도 허쥬마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유럽 의약품 시장은 90% 이상이 입찰로 진행되는 만큼 영국에서의 론칭은 주변국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이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축적된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지난해 대기업 28개사의 전체 직원수는 47만7,89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해 동일기업의 전 직원 수(46만4,790명) 보다 2.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직원 수가 6,500여명 늘어난 삼성전자는 대기업 중 직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3일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 중 최근 3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28개사의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2015년 총 46만9,960명이었던 이들 대기업 직원수는 2016년 46만4,790명으로 1.1% 감소했으나 2017년 다시 소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바이오 기업들이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상위권에 진입했다.한국거래소는 30일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사 변동 현황’을 발표했다.한국거래소가 4월 26일을 기준으로 코스피의 시가총액 현황을 조사한 결과, 상위 10개사의 시가총액이 17년 말 대비 3.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기간 코스피 전체의 시가총액 증가율 2.9%보다 높은 수치다.다만 구성에는 변화가 있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전자 우선주·현대차는 1~4위를 지켰지만 17년 말 기준 시가총액 상위 6·9·10위를 차지했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이정희(유한양행 대표이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임 이사장이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연구개발비 비용처리 문제와 유통협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카드결제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에 취임한 이정희 이사장은 지난 23일 서울 방배동 협회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제약산업이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기업들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이사장은 또 “국내 제약기업들이 연구개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며 “아직 글로벌 신약이라고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정부가 ‘혁신성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벤처투자정책들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2018년 1분기 벤처투자 동향’을 발표했다.1분기 신규 벤처투자는 6,348억원으로 전년 동기(4,054억원)보다 56.6% 증가했다. 업체 수는 창업 3년 이내 신규기업 6곳을 포함해 35곳이 늘어났다(총 342개사).특히 IT와 생명공학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났다. 정보통신 분야는 작년 1분기 1,010억원에서 2,189억원으로 116%, 생명공학 분야는 178% 급증했다. 중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금융당국이 기업에 대한 표본감리 비중을 현행 7% 수준에서 20%까지 확대한다. 또한 최근 개발비 무형자산처리 논란을 불러온 제약·바이오 기업 10곳에 대해서도 감리에 착수할 방침이다.금융감독원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회계감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했다.이에 금감원은 ▲사회적 중요기업에 대한 회계감독 강화 ▲피조치자에 대한 권익보호 강화 ▲회계부정에 대한 제재 실효성 제고 ▲효율적 회계감리 수행 ▲감사품질관리 취약부문 점검 강화 등 5대 중점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올해 글로벌 시총 500위 안에 포함된 국내 기업 수가 4개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08년 때와 같은 규모라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상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1일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시총 500대에 포함된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셀트리온, 현대자동차 4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개 늘어났지만 10년 전인 2008년 때와 같았다.이들 글로벌 시가총액 500대 기업의 전체 시가총액은 10년 사이 57% 가량 증가했다.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 경쟁사인 셀트리온을 제치고 시가총액 3위를 차지했다.10일 오전 9시24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5.16% 오른 59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공모가(13만5,000원)의 4배가 넘는 금액이다. 장 초반에는 60만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주가가 급등하자 시총도 39조3,020억원으로 늘면서 셀트리온(37조4,133억원)을 누르고 시총 3위에 올라섰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급등은 류마티스관절염 바이오시밀러 ‘암랄디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자산이 감소하면서 세계 부호 순위 역시 37위에서 44위로 하락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이 회장의 재산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8일 블롬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의 자산은 지난해 11월17일 222억 달러에서 이달 7일 200억 달러(8일 매매기준율 기준 21조3,800억원)로, 22억 달러(2조2,300억원) 감소했다.반면 이 회장의 아들 이재용 부회장의 자산은 같은 기간 78억9,000만 달러에서 80억5,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 부회장은 세계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상위 10개사의 R&D 투자비용이 1조원을 돌파했다. 이 중 셀트리온의 R&D 비용이 2,270억원으로, 업계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액의 23.92%에 해당한다.5일 제약·바이오 업체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매출 기준 상위 10개사의 R&D 투자비용은 총 1조23억원으로 전년 대비 3%가량 증가했다.특히 셀트리온은 금액과 매출액 대비 비중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016년에 비해서는 다소 줄었다. 셀트리온은 2016년에 매출의 39.47%인 2,647억원을 R&D에 투자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김형기 대표이사 신규 선임에 따라 김만훈, 김형기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29일 공시했다.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응열 대주회계법인 파트너와 정운갑 MBN 해설위원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매출 9,211억원, 영업이익 1,539억원, 순이익 1,606억원을 달성했다.앞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지난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셀트리온 정기 주주총회 Q&A 세션에서 올해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을 2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일동제약은 유산균정장제 ‘비오비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일반의약품 등재와 제조시설에 대한 FDA 승인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국내에서 제조되는 일반의약품이 FDA 승인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가 다른 일반의약품의 심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일동제약에 따르면 FDA는 안성공장의 비오비타 생산라인에 대해 현장 실사를 실시, 최근 ‘적격 승인’을 통보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앞서 취득한 할랄(halal) 인증과 함께 이번 FDA 적격 승인으로 비오비타의 품질
[시사위크|인천 송도=조나리 기자] “우리 그룹 계열사 중 제 아내나 아이들 이름이 올라가 있는 곳은 없다. 순환출자도 없다. 대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 국민들이 (대기업에)가지고 있는 인식이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한국 기업으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Q&A 세션’에서 전화통화로 이 같이 말했다. 일사천리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던 주주들은 서 회장의 ‘깜짝’ 전화 통화에 박수로 화답했다.서 회장은 이날 해외 일정 때문에 주총에 참여하지 못했다. 다만 주총이 끝난 후 진행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