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탑라인(Top Line) 결과를 발표하며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탑라인은 투약 후 28일간의 임상 결과 중 1차 유효성 결과, 주요 2차 유효성 평가 결과, 안전성 결과를 의미한다.셀트리온에 따르면 렉키로나 글로벌 임상 3상은 지난 1월부터 한국·미국·스페인·루마니아 등 전 세계 13개 국가에서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315명을 모집해 지난 4월 렉키로나 투약을 완료했다. 이후 28일 간의 치료기간을 거쳐 이번 탑
셀트리온은 지난 12일,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셀트리온의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전 부분이 고르게 성장했다. 매출과 이익 증대는 바이오시밀러가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유지하는 것과 함께 판관비 감소 및 생산효율성을 개선한 덕분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임상 3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분기 셀트리온은 △매출 4,570억원 △영업이익 2,077억원 △당기순이익 1,9
셀트리온은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개인이 스스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의 조건부 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셀트리온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코로나19에 특이적으로 강하게 결합하는 셀트리온의 독자 개발 항체를 적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상자의 검체에서 바이러스의 특정 성분을 검출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원 방식의 키트다. 이 제품은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개인이 직접 키트 내 동봉된 면봉으로 콧속에서 검체를 채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1위로 도약한 셀트리온그룹이 2세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을 상징하는 인물인 서정진 명예회장이 지난달 경영일선에서 은퇴한 가운데, 그의 두 아들이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두 사람 모두 화려한 학력을 자랑하는 재원이지만, 일각에선 기대 못지않게 우려와 곱지 않은 시선도 제기된다.◇ 서정진 명예회장 떠난 빈자리, 두 아들이 채우다셀트리온그룹 창업주인 서정진 명예회장은 지난달 공식적으로 은퇴했다. 지난해 말 이미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데 이어 셀트리온 사내이사 임기를 공식적으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임상3상 환자 모집 및 투약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지난 1월부터 임상3상 시험을 위한 환자 등록을 진행했으며, 최근 한국·미국·스페인·루마니아 등을 비롯한 13개 국가에서 임상3상 목표 환자 총 1,300명을 모집해 투약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당초 1,172명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했으나, 보다 많은 환자에게서 안전성 및 유효성 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최종 모집 인원을 1,300명으로 확정했다.현재까지 투약을 마친 환자 가운데 안전성 측면
지난해까지 17년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오고 있을 뿐 아니라 적자 규모도 커진 진원생명과학이 박영근 대표의 고액연봉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바이오기업의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납득하기 어려운 연봉 수령이란 지적과 함께 주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적자 규모 2배 늘었는데… 박영근 대표 보수도 2배 ‘껑충’2004년부터 적자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진원생명과학은 지난해에도 연결 기준 18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19년 82억원이었던 영업손실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당기순손실 역시 2019년 76억
유럽의약품청(EMA)은 현지시각 2일 셀트리온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개발명: CT-P59, 성분명: 레그단비맙)의 조기 도입을 원하는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전문 의견을 제시하기 위한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검토는 지난달 24일부터 착수한 ‘롤링 리뷰’와는 별개의 절차다. 렉키로나 도입이 시급한 유럽 개별국가 방역당국이 EMA 품목허가가 확정나기 전에도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도입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조치로, EMA 산하 약물사용자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론칭 심포지엄 개최를 시작으로 국내 판매에 본격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심포지엄은 류마티스 관절염(RA)과 염증성 장질환(IBD) 등 적응증별 주제를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지난 6일, 1차로 RA적응증 심포지엄이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IBD적응증 심포지엄은 오는 26일 예정돼 있다.앞서 개최된 RA적응증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류마티스내과 의료진이 참여한 가운데 △류마티스 질환에서 인플릭시맙 치료의 역할 △램시마SC 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등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셀트리온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중 가장 먼저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완료해 품목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주요 제약사들 사이에서는 ‘국산 2호’ 코로나19 치료제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국내 제약사는 대표적으로 △GC녹십자(혈장치료제 GC5131) △대웅제약(호이스타정) △종근당(나파벨탄) 등이 있다. 이들 중 셀트리온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속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서 가장 앞서 있는 기업은 셀트리온으로 알려져 있으며, 종근당과 GC녹십자, 대웅제약 등도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1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코드명 CT-P59)가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 자리를 거머쥘 것이라는 평가가 잇따른다.먼저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
2021년 신축년 소띠의 해를 맞은 가운데, 올해 브라운관은 ‘소띠’ 배우들이 접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방극장을 풍성하게 만들 ‘소띠’ 배우들을 살펴봤다.◇ 1985년생 송중기·서현진·이다희먼저 송중기가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빈센조’(연출 김희원, 극본 박재범)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2019년 방영된 tvN ‘아스달 연대기’ 종영 이후 2년 만의 드라마 행보다.‘빈센조’는 조직 내 갈등으로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 마피아 콘실리에리(consigliere/조직의 고문)가 베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산업계 대부분이 정상적인 경영이 불가능한 사태를 겪었다. 제약바이오업계도 전염병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마케팅 및 영업활동이 위축돼 실적에 영향을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이슈 외에도 마스크 대란과 의사 총파업, 인플루엔자 백신 상온 노출 및 부작용 등의 논란으로 조용할 틈이 없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마스크 품귀현상… 정부, 마스크 5부제 실시지난해 말 중국에서 시작된 전염병 코로나19가 국내에서도 창궐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국민들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성분명: 레그단비맙)’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조만간 CT-P59의 글로벌 임상 2상 중간결과를 확인해 이를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셀트리온은 지난 9월 17일 식약처로부터 CT-P59의 임상 2·3상 시험을 승인 받고, 국내 주요 의료기관을 비롯해 미국, 루마니아, 스페인 등의 국가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해왔다. 임상 2상에서는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 327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2023년까지 40개 바이오 기업이 10조원 이상을 새로 투자해 직접 고용으로만 9,0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바이오 산업 육성을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천 송도에 입주한 바이오·의약품 기업 방문행사 모두발언에서 “전체 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바이오 수출은 14개월 연속 증가했고, 올해 10월까지 실적만으로도 연간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불을 돌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도 진척을 보여 빠르면 올해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지주회사 설립 등이 이뤄지면서 지난 3개월 간 대기업 계열사 수가 24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총 28개 기업집단이 56개사를 소속회사로 편입시켰다. 반대로 같은 기간 중 20개 집단에서 32개사를 소속회사에서 제외해, 현재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수는 2,325개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가 이뤄진 지난 8월(2,301개) 이후 24개가 증가한 수치다.이 기간 대규모 기업집단에서 이뤄진 주요 특징을 보면, 일부 기업집단이 지배구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례식에 사실상 불참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지난 28일까지 나흘 간 장례가 치러진 이 회장의 서울삼성병원 빈소에는 정‧재계를 포함한 문화‧예술인들까지 수많은 인사들이 찾아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재계에선 주요 그룹 총수들이 직접 빈소를 찾아 이 회장을 애도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까지 4대 그룹 총수들이 집결했다. 이외에도 이 회장의 조카인 이재현 CJ그룹 회장를 비롯해 박용만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 중인 항암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와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이번달 들어 브라질에서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브라질은 중남미 바이오제약 시장에서 최대 규모로 손꼽힌다.허쥬마는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이며,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非)호지킨림프종 등에 쓰는 바이오시밀러다.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브라질은 중남미 바이오제약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최근 브라질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재정 부담을
셀트리온이 국내 진단키트 전문업체들과 협업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 2종을 12일부터 미국시장에서 판매한다.셀트리온은 지난 2월 이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글로벌 시장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진단키트 제품화를 위해 관련 국내 업계와 긴밀히 협업해 왔다. 최근에는 협력기업들과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해외시장 출시를 위한 인증 및 허가절차를 밟아왔으며, 드디어 미국 시장에 진단키트를 출시하게 됐다.셀트리온이 진단키트 전문업체들과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샘피뉴트(POCT) △디아트러스트
걸그룹 멤버가 아닌 ‘여배우’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현재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이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으며,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와 씨스타 출신 김다솜이 차례로 시청자들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 과연 이들이 ’연기돌‘ 타이틀을 한 겹 벗고 ’연기자‘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을까.◇ 손나은은 성장 중…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먼저 안방극장에 나선 손나은이다.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가 29세 취업준비생으로 변신한다. KBS2TV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연출 황승기, 극본 문현경)는 ‘영혼수선공’ 후속작으로, 민원왕 구세라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까지 하는 오피스 로코(로맨스 코미디)다. 유쾌하고 공감되는 스토리와 신박한 캐릭터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배꼽을 훔칠 예정이다.무엇보다도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는 나나의 첫 코믹 연기 도전작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기존 도회적인 이미지를 벗고, 불나방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