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메콩강 유역 국가 정상들과 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열고 공동번영을 모색하기 위한 ‘한강-메콩강 선언’을 채택했다. 이번 한메콩 정상회의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장관급으로 진행됐던 한메공 협의체를 정상급으로 격상해 처음 열리는 회의다.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 누리마루에서 ‘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마친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우리 정상들은 한-메콩 협력이 성숙해졌고, 제도적으로 더욱 단단해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동시에 앞으로 더 협력해야 할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는 점도 공유했다”며
25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부산 벡스코에서 공식 개막한다. 이번 한·아세안 정상회의는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던 최대규모 국제회의로, 한국과 아세안과의 관계를 격상하고 신남방정책을 통한 외교·경제 지평을 넓히겠다는 게 문재인 대통령의 구상이다.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프닝 인사말을 통해 “‘평화를 향한 동행, 모두를 위한 번영’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이 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작년 이맘 때 싱가포르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한국 개최를 결정한 이래 지난 1년 여
오는 25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주요 일정과 부대행사가 공개됐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함께하는 다자회의, 문재인 대통령과 개별 국가 정상들과의 정상회담, 각 부처 및 민간기업 부대행사 등 크게 세 개의 분류로 진행될 예정이다.먼저 다자 간 정상회의는 25일 오후 한·아세안 환영만찬으로 시작된다. 이어 26일 오전과 오후 한·아세안 정상회의 세션1과 2가 진행되며 그 사이 업무오찬이 진행된다. 이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한·아세안 공동비전 성명과 공동의장 성명이 발표될 예정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국빈방문 혹은 공식방문 형태로 방한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 모두 정상회담을 개최하며, 이를 계기로 아세안 각국과의 우호협력 증진 및 교류확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3일 서울에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를 시작으로 24일 하싸날 볼키아
기내에서 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오드바야르 도르지 몽골 헌법재판소장이 벌금형에 약식기소 돼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러한 지적을 제기하는 누리꾼들은 지난 2017년 논란의 중심에 선 이른바 ‘곰탕집 성추행’을 거론한다.약식기소란 검사가 피의자에 대해 징역형이나 금고형보다 벌금형이 마땅하다고 생각되는 경우 기소와 동시에 공판절차 없이 약식명령만으로 형을 내릴 수 있는 간소한 절차다. 검사는 사건을 약식기소로 할 지, 정식기소로 할 지 사안의 중대성을 판단해 결정한다.지난 13일, 인천
JB금융그룹 손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이 캄보디아 최초로 자체 시스템 개발을 통해 차세대 코어뱅킹 시스템을 구축했다. JB금융그룹은 캄보디아 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이 차세대 코어뱅킹 시스템인 ‘압사라(APSARA)’를 구축해 현지 소액대출 시장에 최적화된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JB금융그룹에 따르면 코어뱅킹 시스템 ‘압사라’는캄보디아 최초로 자체 개발된 인하우스(In-house) IT 시스템이다. 오픈소스 기반으로 구축, 타 금융기관 및 글로벌 기업 등과 신속하게 시스템 연동을 가능하게 한
롯데주류(대표 김태환)가 캄보디아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플래그십 스토어 ‘클라우드 펍(Pub)’ 2,3호점을 오픈한 것. 롯데주류는 ‘클라우드 펍’에서 소비자 판촉 행사, 이벤트 진행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캄보디아 각 지역에서 ‘클라우드’의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롯데주류는 지난 10월 캄보디아 대표 관광도시 시엠 립 지역에 ‘클라우드 펍’ 2호점을, 3번째로 큰 도시인 캄퐁창 지역에 3호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롯데주류는 앞서 올해 6월 캄보디아 시엠 립에 ‘클라우드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태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단독 환담자리를 가졌다. 환담은 약 11분 동안 진행됐으며 양 정상은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 대화를 통한 갈등 해결에 한목소리를 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열고 “아세안+3 정상회의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정상들과 환담을 나눴고, 이후 뒤늦게 도착한 아베 총리를 옆자리로 인도해 오전 8시 35분에서 8시 46분까지 11분간 단독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캄보디아 기업 HSC그룹과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SPC그룹의 허진수 글로벌 BU장과 HSC그룹 속홍(Sok Hong) 회장이 참석해 계약을 체결했다. SPC그룹이 조인트벤처 형태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SPC그룹 관계자는 “그 동안 주로 직접진출 방식을 통해 해외에 진출해 철저하게 브랜드를 관리하며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는 현재까지 쌓아온 이미지와 신뢰를 바탕으
JB금융그룹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인재 양성에 고삐를 조인다. JB금융그룹은 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올 하반기 각각 50여명씩 총 100여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두 은행은 다음달 초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서류 및 필기전형, 1‧2차 면접 등을 거쳐 10월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전북은행은 역대 최대 규모의 채용으로 젊은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고졸 취업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광주은행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고등학교 졸
대우건설이 지난 23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베트남 종합건설사 CC1(Construction Company No.1)과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우건설과 CC1은 한국과 베트남의 건설시장 입찰정보를 교환하고, 베트남에 다양한 신사업 진출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인프라, 부동산, 오일&가스 등의 분야에서 베트남 건설공사에 대한 공동 참여를 통해 신규 수주와 사업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CC1은 베트남 건설부 산하의 종합건설회사로 40년 이상
신한금융투자가 싱가포르 현지기업의 인수금융 공동대표주관 업무를 성공리에 완료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공동대표주관사인 도이체방크 싱가포르(Deutsch Bank AG. Singapore)와 함께 진행한 이번 딜의 차주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소비자 금융회사인 싱가포르 LOLC Private Limited(LOLC)이며 총 5,000만 달러 규모의 선순위 대출로 진행됐다.차주인 LOLC는 싱가포르에 설립된 금융지주회사다. 이 회사는 동남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소비자금융 사업을 각 국에서 활발하게 펼치고
아주산업이 올 상반기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가 후방산업인 레미콘 업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기조로 향후 전망도 어둡다는 평가다. 이에 아주산업이 최근 진행한 동남아 시장 투자 확대가 더욱 중요해진 모양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아주산업은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대폭 하락한 실적을 거뒀다. 아주산업은 올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79억원, 순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61% 가량 줄어든 실적이다.2분기에도 부진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큰 아들 매덕스와 18일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낳고 있다.안젤리나 졸리의 입국 소식은 같은 비행기를 탑승한 승객들의 SNS 게시물들을 통해 전해졌다. 개인적인 사유로 한국을 찾은 만큼 안젤리나 졸리는 별도의 스태프 없이 조용히 입국한 것으로 알려진다.앞서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은 “매덕스가 가을부터 연세대학교에 입학해 생화학을 전공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번 안젤리나 졸리의 입국은 9월 시작되는 매덕스의 연세대학교 입학 준비를 위
JB금융그룹 손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이 수익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JB금융그룹은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최초로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실적이다. JB금융그룹은 지난 2016년 8월 캄보디아 현지은행인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을 전북은행 자회사로 인수했다. 인수 첫해 하반기 당기순이익은 30억원이었으나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00억을 돌파하였다. 3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무
JB금융그룹은 자회사인 JB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에 백종일(사진·58) 전북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백종일 신임 대표는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87년 고려대를 졸업하고 같은 해 대신증권을 시작으로 JP모건, 현대증권, 페가수스PE를 거쳐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을 역임 중이다. 국내 및 외국계 증권사와 프라이빗에쿼티(PE), 은행 등 20년 이상의 금융권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본시장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그간 JB자산운용 대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장남 매덕스가 연세대학교에 입학한다.미국 연예매체 은 5일(현지시각) “매덕스가 가을부터 연세대학교에 입학해 생화학을 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매덕스는 다른 대학교에도 합격했지만, 연세대학교를 선택했다. 매덕스는 평소 케이팝 등 한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매덕스는 한국행을 위해 일주일에 수차례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 따르면 그는 이달 안으로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한국에 들어와 거처를 정할 예정이다.앞서 매덕스는 안젤리
해외 여행객이 급증하는 하계휴가철을 맞아 관세청이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3주간 여행자 휴대품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한다.관세청은 여행자가 면세점 또는 해외에서 면세범위 600달러를 초과해 물품을 구매한 경우 관세의 30%(15만원 한도)를 감면 받을 수 있는 자진신고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자진신고를 할 경우 세금의 감면뿐만 아니라 자진신고 전용통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품 통관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반면 자진신고를 하지 않고 면세범위를 초과해 구매한 사
광주은행이 내부통제 시스템 관리에 연달아 구멍을 드러내고 있다. 당국으로부터 가산금리 산정 관련 내부통제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은데 이어 최근엔 자금세탁방지 소홀로 제재를 받았다. 잇단 당국의 지적에 수장인 송종욱 광주은행장의 어깨도 무거워진 모습이다. ◇ 자금세탁방지 업무 내부통제 구멍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 4일 광주은행에 과태료 600만원의 제재 조치를 부과했다. 연체사유가 해소된 고객을 연체자로 등록해 고객에 피해를 준 사실이 적발돼서다. 금감원에 따르면 광주은행 카드사업부는 2017년 5월 신
위성백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 사장이 이 달로 취임 9개월째를 맞이했다. 석달 후면 취임 1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그의 앞에 여러 난제들이 펼쳐진 모양새다. 일부 금융업권에서 ‘예보료 인하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인데다, 최근엔 직원 비리 의혹까지 터져 그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 예보료 인하 요구 갈등 해소할까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올해로 창립 23주년을 맞은 기관이다. 예금자보호를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된 예보는 금융회사로부터 일정 요율의 보험료를 받아 기금을 쌓아두고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