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 한신공영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올해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주력 사업부문인 국내 건축 및 토목 공사에서의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해외 공사부문의 실적이 하락세를 겪고 있는 것은 ‘옥에 티’로 여겨진다.2세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한신공영은 지난해 첫 난관을 마주했다. 2017년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의 장남 최문규 대표를 수장으로 맞은 후 실적과 부채비율 등을 개선하며 승승장구하던 중 지난해 큰 부진을 겪은 것이다.한신공영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6,223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매출
JB금융그룹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엔 베트남 증권사 인수 작업을 짓고 글로벌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주목을 끌고 있다. JB금융그룹은 최근 베트남 소재 손자회사인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 증권사(MSGS)’의 사명을 ‘JB증권 베트남(JB Securities Vietnam, JBSV)’으로 새롭게 바꾸고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앞서 JB금융그룹은 베트남 감독당국(SCC)으로부터 사명 변경 승인을 취득하는 등 영업개시에 필요한 모든 승인 절차를 완료한 바 있다. JBSV는 광주은행의 자
경남제약의 대표 제품인 '레모나'와 ‘결콜라겐’이 캄보디아, 필리핀 등 3개국에 수출된다. 이번 수출 계약으로 레모나는 영국·호주·일본 등에 이어 연이은 수출 계약 성과를 이뤄냈다.경남제약(대표 배건우)은 뷰랩코리아와 레모나·결콜라겐의 캄보디아·말레이시아·필리핀 등 3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레모나는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2개국에, 결콜라겐은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3개국에 현지 전 유통처에서 판매될 예정이다.계약을 맺은 뷰랩코리아는 화장품 및 생활용품, 식품 등을 동남아
부영그룹이 동남아 캄보디아에서 첫 주택공급에 나선다. 이번 주택이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시 중에서도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인 곳에 공급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부영그룹은 현지 설립 법인인 부영크메르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시 센속지구에 ‘보레이 부영 센속(BOREY BOOYOUNG SENSOK)’ 716 세대를 개발해 지난 29일 분양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보레이 부영 센속’은 사업부지 11만608㎡(약 3만3,000평)의
JB금융지주는 2020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1,882억원(지배지분)을 시현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전년동기 대비 7.8% 감소한 순이익 실적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선제적 추가 대손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작년 대비 4.7%의 순이익 증대를 이룬 것이라고 JB금융지주는 설명했다. JB금융지주에 따르면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0.7% 및 그룹 연결 ROA 0.81%를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외국인근로자 지원에 나선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은 17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경남도, 산업인력공단과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 지원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용허가제(EPS·Employment Permit System)’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고용할 때 국내 근로자와 동등한 대우를 보장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대상국은 국산 항공기를 운용 중인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가입국인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이 포함된 아시아
경남제약의 대표 제품인 ‘레모나’가 영국과 호주 등 5개국에 수출되며 글로벌 입지를 다진다. 경남제약은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레모나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히고, 비타민C 대표 브랜드 구축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경남제약은 넥서스파마와 ‘레모나’의 영국·호주·필리핀·캄보디아·말레이시아 등 총 5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경남제약과 계약을 맺은 넥서스파마는 의약품·화장품 도소매·무역 등 의약품 도매업체로, 해외 직수출 영업망을 갖고 있어 레모나 해외 수출을 도맡아 진행할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4월 24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 서호 인근 스타레이크 신도시 부지에 6성급 호텔을 조성하는 3,500억원 규모의 SND 스타레이크 프로젝트(SND STARLAKE PROJECT)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공사 규모는 △지하 4층 △지상 40층 △최고 높이 164m △연면적 21만5,099m2다. 건물은 6성급 호텔(333실), 서비스드 레지던스(317실), 오피스, 판매시설 등의 복합시설로 구성되며, 올해 10월 착공 예정으로 공사기간은 약 40개월이 소요될 예정이
JB금융금융그룹이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엔 베트남 현지 증권사 인수 작업을 완료해 이목을 끌고 있다. JB금융지주는 베트남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 증권회사(MSGS)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짓고 광주은행 자회사로 편입시켰다고 22일 밝혔다. JB금융지주는 해당 증권사 인수에 대해 양국 금융당국의 최종 인가를 받았고, 지분 100%에 대한 매매대금 지급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JB금융그룹의 계열사는 7개사(손자회사 포함)로 늘어나게 됐다. 향후 그룹의 비은행 수익비중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수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위축됐던 건설업계의 해외수주가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이달 들어 대형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잇달아 수주 낭보를 전하고 있다.20일 건설업계 및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 수주액은 18억달러에 그쳤다. 누적 수주액이 112억달러인 것을 감안할 때, 3월 한달간 해외수주가 급격히 위축된 것이다.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외 건설업계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사태의 확산으로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늘었고, 이로 인해 국내 건설사의 해외
속옷업체 좋은사람들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슬레저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홈트족’ 증가로 3조원대 규모로 성장이 기대되는 애슬레저가 개성공단 중단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좋은사람들의 새 윤활유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코로나19에도 끄떡없는 애슬레저좋은사람들이 애슬레저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6일 애슬레저 전용 브랜드 ‘루시스(Lusis)’를 론칭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 루시스는 ‘별처럼 밝게 빛나라(Luce Sicut Stellae)’라는 의미의 라틴어다. 밝고 긍정적인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 청와대에서 만나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1월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당시 훈센 총리의 불참으로 이뤄지지 못했던 ‘아세안 10’과의 개별 정상회담이 비로소 완성된 셈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부산에서 뵙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 한국을 방문해 주셔서 무척 반갑다”며 “당시 빙모님께서 위독하시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위급한 상황을 넘겼다니 다행이다. 빨리 쾌차하시고 오랫동안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훈센 총리는 “참석하지 못한 것을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최초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 감염 호흡기 질병인 일명 ‘우한 폐렴’에 대해 미온적 대처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일각에서는 정부와 보건당국이 현재 우한 폐렴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조치를 두고 과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면서 중국 인접국처럼 강경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2012년 메르스 사태 당시 한국은 전 세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한동안 잠잠하던 좋은사람들의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1년 만에 수면 위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500억원대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수혈로 해외 생산기지 구축에 나서는 좋은사람들에게 경영권 분쟁 리스크가 어떻게 작용할지 주목된다.◇ 경영권 분쟁 2라운드?… 커지는 소액주주 불안감‘보디가드’, ‘예스’ 등의 속옷 브랜드를 보유한 좋은사람들이 또 다시 내홍에 휩싸였다. 최근 좋은사람들은 ‘현 경영진의 업무상 횡령 및 배임혐의 고발설’에 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요구에 대해 “대표이사 등에 대한 고발장 접수를 확인”했다고
JB금융지주가 지방금융지주 가운데 최상위 자본비율 기록할 것으로 예측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JB금융지주에 대해 “지난해 지방금융지주사 중 최상위 자본비율을 기록한 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JB금융지주에 대해선 목표주가 7,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최 연구원은 “지난해 JB금융지주 4분기 추정 순익은 전년 동기보다 23.2% 증가한 4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3분기까지의 저성장에서 벗어나 4분기에는 전북,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이 연초부터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잇따라 선보이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동남아시아나 일본, 몽골 등으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눈여겨 볼만하다.◇ 에어부산, 국내선 특가 이어 ‘울란바토르·블라디보스토크·옌지’까지에어부산은 경남지역에서 서울을 오가는 국내선 내륙 항공편 특가 프로모션을 시작한 데 이어 국제선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에어부산은 오는 10일부터 △몽골 울란바토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중국 옌지 등 3개 노선에 대해 특가 운임을 적용해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특가 항공권
JB금융지주가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훈훈한 나눔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JB금융지주는 지난 21일 전북은행 수원외국인금융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300여명에게 발열내의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JB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의 추운 겨울 날씨에 익숙하지 않은 동남아 외국인 근로자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주중에 근무로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배려해 주말에 진행됐으며, JB금융지주 및 전북은행 직원들과 함께 JB금융그룹 대학생 SNS홍보대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 2018년에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14%(700만)에 도달하는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오는 2026년에는 20%(1,000만명), 즉 국민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앞으로 7년도 남지 않아 노인의료와 복지가 하나로 연계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 아니 절실하다. 근래 낯설지 않게 우리에게 다가온 요양병원은 고령화시대 노인 의료 문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긴병에 효자없다”는 말이 있다. 아이들에게는 미래라는 큰 꿈이라도 있지만, 어르신들에게는 ‘죽음’이라는 어두운 그림자만 더 짙어질 뿐이라
대한항공이 세계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외 재해·재난 지원을 비롯해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몽골, 중국 등지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Global Planting Project) 등 나눔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대한항공은 이를 통해 국적항공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국경을 초월한 희망을 전하겠다는 각오다.◇ 몽골·중국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 “사막을 푸른 땅으로대한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13년간 중국 쿠부치 사막에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을 조성하고 있다. 매년 자사 임직원과 중국
2019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아세안 국가들과의 정상회담이 28일로 모두 끝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나흘은 아세안의 꿈이 곧 한국의 꿈이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아세안의 정상들께서 이번 회의에서 보여준 배려와 의지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더 따뜻하고 더 역동적이며 더 평화로운 곳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주요 내용을 1부터 10까지의 숫자로 정리해봤다.◇ ‘1’ 한메공 정상회의 첫 개최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