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레고랜드발 채권시장 자금 경색이 나날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여야를 막론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정치권은 사태를 촉발시킨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물론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윤석열 정부의 책임론도 거론하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자금조달시장이 완전히 꽉 막혀버린 상태가 됐다. 정부는 대체 지금까지 무엇을 한 거냐”며 “’무능∙무책임∙무대책’ 정말 3무 정권의 본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대표적 사례다. 감사원은 강원도의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5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보이콧할 움직임을 보이자 국민의힘이 발끈했다. 국민의힘은 이러한 민주당의 태도가 “국민에 대한 협박”이라며 날을 세웠다.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민주당의 대통령 시정연설 보이콧 으름장은 국민에 대한 협박”이라며 “대통령은 국민의힘이나 민주당만을 위해 시정연설을 하는 게 아니라 국민을 향해 국회에서 연설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2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여의도연구원 압수수색을 저지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유감’을 표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결백하다면 정정당당히 소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검찰의 법 집행을 민주당이 물리적으로 저지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그는 “정당한 법 집행을 가로막는 민주당의 행위는 어떤 명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며 “공무집행을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것은 또 다른 범법행위
남궁훈‧홍은택 카카오 각자 대표가 최근 발생한 카카오톡 먹통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했다.19일 오전 11시 남궁훈‧홍은택 각자 대표는 경기도 판교 카카오 신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 발생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이용에 불편을 겪으신 모든 이용자분들께 먼저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한 뒤 고개 숙였다.먼저 남궁훈 각자 대표는 “화재 발생 직후부터 카카오의 모든 직원은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서비스가 정상화됐다”면서 “저희의 준비 및 대응상황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70여명과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일각에서 나오는 ‘줄세우기’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전국 당협 253곳 중 현역 의원(115명)과 사고당협(67곳)을 제외한 70여명의 원외당협위원장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오찬 간담회는 윤 대통령 취임 5개월 만에 마련됐다. 오찬에서 윤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할 것으로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가 초유의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가운데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고객들이 대규모 집단 소송에 나설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카카오 서비스 전산장애, 업무 차질 피해 속출카카오와 주요 종속 자회사의 서비스는 지난 15일 오후 3시 33분쯤 경기도 성남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대규모 서비스 장애를 일으켰다. 전 국민이 사용하는 메신저인 카카오톡 서비스를 비롯해 카카오T, 카카오페이, 카카오 엔터,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주요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서 나온 전술핵에 대해 “국민생명을 담보로 한 여당 당권 주자들의 무책임한 안보장사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강 대 강 대치로 한반도 안보 위기 상황이 지속되는데 여당은 당리당략을 위한 무책임한 ‘안보 팔이’에만 열중한다”며 “당대표(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라는 사람이 느닷없이 전술핵을 운운하더니 어제는 핵무장론을 정당화하려고 한미 동맹 가치를 부정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이어 “이에
‘반윤’(反윤석열)으로 대표되는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권 경쟁에서 두각을 드러내면서 ‘친윤’(親윤석열)이 당권 사수를 위해 전열을 가다듬는 모양새다. 그러나 이같은 시도가 유효하게 작용할지 미지수다. ◇ 교통정리·전당대회 룰·당협 정비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소송 결과가 ‘정진석 비대위 유효’로 나오면서 이로 인한 내홍은 사실상 가라앉는 분위기다. 이 때문일까. 17일 현재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각자 선명성 짙은 메시지를 쏟아내기 바쁘다. 최근 당권주자들 사이에서 ‘자체 핵무장’,
정치권이 ‘카카오톡 먹통 사태’ 대책 마련을 두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태를 국가적 안보 차원의 문제라고 판단, 적극적 대응을 천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무책임’을 지적하며 벼르고 있다. 정치권은 이번 사안을 묵과하지 않고, 관련 기업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은 물론 입법 공백도 심도 있게 따져보겠다는 계획이다.◇ ‘국감 증인’ 출석에 ‘입법 발의’도 속도여야 지도부는 17일 이번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해 강한 성토를 쏟아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원협의회 위원장 공모 및 당무감사와 관련해 “아직 비대위에서 논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해당 문제가 ‘비윤계 솎아내기’라는 비판에 직면하며 당내 논란의 불씨가 된 상황에서 말을 아낀 것이다.정 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이러한 안건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당무감사 계획에 대해서도 “그것도 아직”이라며 결정된 바가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앞서 국민의힘 내에서는 비대위가 국정감사 직후 당협 정비를 할 계획임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
국민의힘이 북한의 무력 도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북핵 위기대응 태스크포스(TF)를 본격 출범시켰다. 위원장은 3성 장군 출신인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맡게 됐다.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김정은의 도발이 점입가경″이라며 ″연일 북한의 군용기들이 NLL 전술 조치선을 넘어와 위협 비행하고 있고, 해상완충구역 내 무차별 포격을 감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9·19 합의 따위는 안중에 없다는 자세”라며 “북한이 작은 일에도 발끈해서 언제든지 핵무기를 사용할
국민의힘이 북한의 핵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핵무장론에 힘을 실었다. 당은 “단호한 결단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며 사실상 전술핵 배치를 비롯한 핵무장 논의를 본격적으로 공론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오늘 북한이 전술핵 운용부대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지도했다고 밝혔다”며 “한반도 군사적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안보 패러다임 자체를 바꿔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한반도
국민의힘이 ‘정부조직법 개편’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7일 화상의원총회를 열고 정부조직 개편안을 당론으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화상의원총회 후 기자들을 만나 “의원총회에서 정부조직 개편안 관련해 만장일치 발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권은희, 김미애 의원이 의견을 냈는데 피해자 보호에 좀 충실하도록 하는 안을 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특별한 반대 이유는 없었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전날(6일) 현재 18부·4처·18청·6위원회(46개) 체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당원권 정지 1년 추가 징계를 내린 가운데 당내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 전 대표를 옹호하던 당내 인사들은 윤리위가 지극히 정치적인 판단을 내렸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국민은 없고 ‘힘’만 있는 일방통행 정당이 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오늘은 이준석 개인이 아니라 보수의 ‘자유’가 사라진 날”이라며 “자유 없는 보수는 힘에 의해 지배되는 권위주의에 불과할 뿐”이라고 쏘아붙였다.당 윤리위는 전날(6
국민의힘이 이양희 당 윤리위원장의 임기를 1년 연장했다. 이준석 전 대표의 징계와 관련, 법원의 가처분 신청 등 리스크가 남아있는 만큼 기간을 두고 장기전을 준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김병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6일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중앙윤리위원 및 위원장의 연임이 통과됐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현안이 많아 연속성을 위해 연임안이 의결됐다”고 설명했다.당 윤리위 규정 제7조에 따르면 윤리위원장 및 윤리위원의 임기는 1년으로 하며 1회에 한해 연임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차단에 힘을 쓰고 있는 국민의힘이 화살을 MBC에 돌렸다. MBC가 악의적 프레임을 덧씌워 이번 논란을 부추겼다는 이유에서다. 일면으론 논란에 대한 ‘적극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것이지만 과거 MBC 보도에 대한 ‘불만’이 공세의 동력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MBC에 대한 강도 높은 조치를 공언했다. 그는 “MBC 행태가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다”며 “한미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단어인 만큼 더 철저한 확인이
더불어민주당이 ‘7대 입법과제’를 정기 국회에 추진하기로 했다. 여당이 손을 놓고 있는 ‘민생’ 관련 법안을 직접 챙기며 ‘야당’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이러한 민주당의 입법과제에 대한 강력한 저지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의 입법 과제가 ‘민생’의 탈을 쓴 ‘포퓰리즘’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김행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민주당의 민생입법 7가지에 대한 우리 당의 우려가 상당히 많았다”며 “다수당을 기반으로 한 입법
국민의힘이 한일 정상 간 약식회담과 관련 양국 관계의 ‘훈풍’이 불어오는 것이라고 자평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해 “일방적 구애”라며 ‘비굴 외교’라고 비판했다.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한일 관계가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수년간 경직된 양국 관계에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약 30분 간 약식 정상회담을 가졌다. 대통령실은 회담 후 브리핑을 통해
여권이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과 관련해 대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당정이 스토킹 관련 사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한 데 이어 당 차원에서는 스토킹 처벌법 개정에 팔을 걷어부쳤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은 이만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당정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발생한 신당역 스토킹 사건에 대한 재발 방지,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크게는 전담 경찰관을 포함한 필요한 부분을 보강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유상범 의원과의 문자 메시지 내용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해당 문자는 지난 8월 13일 이준석 전 대표의 기자회견을 보고 보낸 것일 뿐 비대위원장으로서 윤리위원회 판단에 개입한 것이 아니란 설명이다.정 위원장은 19일 페이스북에 “(일부 언론에서) 제가 오늘 윤리위원인 유상범 의원에게 윤리위 관련 문자를 보냈다고 보도했으나, 사실과 전혀 다르다”라며 “휴대폰에 뜬 제 문자는 지난달 8월 13일 제가 유 의원에게 보낸 문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날 이 전 대표가 기자회견을 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