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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현대그룹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현대상선에 2,000억원을 대출해주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산업은행은 23일 “현대증권의 신속한 매각과 유동성 공급을 위해 현대상선에 2000억원의 자산담보대출을 지원했다”면서 “2,000억원 선지원으로 현대그룹과 현대상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 투자자문서 배포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현대증권 매각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앞서 현대그룹은 주력회사인 현대상선의 유동성 부족
최민석 기자
2014.04.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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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현대그룹이 한국산업은행(이하 KDB)과 함께 현대증권 등 금융 3사 매각 방식을 확정 짓는 등 자구안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그룹 측은 현대증권 등 금융 3사를 재산신탁방식으로 매각키로 KDB와 최종 협의를 마치고 KDB 인수 합병부와 자문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돌입 했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23일, 1차로 현금 2,000억원을 확보하게 된다.현대상선은 우선 보유하고 있는 현대증권 지분 총 22.4% 중 일부인 14.9%를 신탁회사에 신탁하고 신탁회사는 이를 근거로 특수목적회사(SPC
정소현 기자
2014.04.2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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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 = 차윤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최근 해운시장 침체와 선박금융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해운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총 6000억원 이상의 해운금융을 제공한다.수은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2014년 상반기 해운사 CFO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금융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 올해 해운금융 지원계획과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이 자리에는 홍영표 수은 부행장을 비롯해 국내 해운사 재무담당 임원들과 선주협회, 선박운용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한 해운사들은 한진
차윤 기자
2014.02.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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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가 유상증자를 앞두고 2대주주인 쉰들러홀딩AG(Schindler Holding AG)와 맞붙었다.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달 27일 2,17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쉰들러 홀딩 AG 측이 '유상증자 즉각 철회'를 주장하면서 또 다시 갈등양상 보이고 있는 것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내년 도래하는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상환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올 6월에 이어 최근 1년 사이에 세 번째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셈이다. 이에 대해 쉰들러 측은 언론사에
정소현 기자
2013.12.0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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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침체를 겪어 왔던 현대상선이 2년6개월 만에 적자를 끊고 흑자를 냈다. 현대상선은 13일 2분기 매출 1조8,332억원, 영업손실 669억원, 당기순이익 317억원을 달성했다고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현대상선이 분기 실적에서 흑자를 낸 것은 2010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10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현대상선은 이번 흑자전환 배경에 대해 "컨테이너
한승수 기자
2013.08.1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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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은 2013년 경영전략회의를 20일∼21일 2일간 연지동 본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던 당초 계획보다 3주간 앞당긴 것으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매년 2회씩 개최하는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세계각지에 있는 주재원들과 본사 임직원이 만나 현장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이
박재용 기자
2012.12.20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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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현대그룹(회장 현정은)이 연지동 사옥을 매각했다. 현대그룹은 지난달 29일 코람코자산운용에 연지동 사옥을 2,262억원에 매각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옥을 매입한 지 5년도 채 되지 않아 '제 집'을 팔아버린 것이다.
박재용 기자
2012.09.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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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 전반에 고졸 채용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기업 2곳 중 1곳이 고졸 신입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가 공공부문에 대한 고졸차 채용 가이드 라인 마련과 함께 민간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 SK, 현대상선, 등이 고졸 채용에 동참하며 이같은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기업 244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고졸 신입 채용 계획’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54.5%가 ‘있다’라고 답해 하반기 고졸 채용 문이 활짝 열렸다.고졸 신입은 대부분 ‘열린 채용 방식’(90.2%)으로 채용할 예정이며, ‘별도의 고졸자 채용 전형을 진행’한다는 응답은 9.8%였다. 기업 한 곳 당 채용 예정인원은 평균 12명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정수진 기자
2012.08.14 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