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일본 애니메이션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감독 나가이 타츠유키)를 오는 16일 단독 개봉한다고 11일 밝혔다.‘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는 애써 묻어뒀던, 그러나 잊을 수 없었던 첫사랑의 과거와 현재를 기적처럼 마주한 이들의 애틋하고도 신비로운 두 번째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등 섬세한 감수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관객을 사로잡아온 나가이 타츠유키 감독의 신작으로,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우수 작
재계 갑질 파문의 원조 격이자, 영화 ‘베테랑’의 모티브가 된 인물로 알려진 최철원 M&M 대표가 끝내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장기간 수장 공백 사태를 빚었던 아이스하키협회는 1년 3개월여 만에 재선거에 돌입한다.◇ 아이스하키협회장 등극 저지시킨 ‘맷값폭행’ 그림자범 SK그룹 일가 일원인 최철원 M&M 대표는 2010년 세간을 들썩이게 만든 파문의 중심에 섰다.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하던 화물기사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하고, 맷값이라며 2,000만원을 건넨 이른바 ‘맷값폭행’ 사건을
신선한 설정과 탄탄한 액션 연출로 ‘프리즌’(2017)을 흥행으로 이끈 나현 감독이 신작 ‘야차’로 돌아온다. 충무로 대표 배우 설경구가 주인공으로 나서 새로운 스타일의 첩보액션을 예고, 기대를 더한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야차’로 불리는 인물과 그곳으로 특별 감찰을 나선 검사가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영화다. ‘프리즌’으로 흥행력을 입증한 나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설경구‧박해수‧양동근‧이엘 등이 출연한다. ‘야차’는 이국적인 공간에서 펼쳐질 각국 스파이들
배우 김혜수가 ‘소년심판’에서 함께 호흡한 신예 배우들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혜수는 4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와 만나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연출 홍종찬, 극본 김민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극 중 소년범죄에 연루된 가해자, 피해자로 열연한 후배 배우들을 향한 극찬과 함께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 분)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둘러싼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이 입소문에 힘입어 본격적인 글로벌 흥행의 시작을 예고했다. 2일(한국시각)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소년심판’은 지난 1일 기준 173점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TV 시리즈 부문 전 세계 7위에 올랐다. 지난달 25일 공개된 ‘소년심판’은 공개 직후 31위로 출발했지만, 공개 3일 만인 지난달 28일 9위에 오른데 이어, 1일 7위까지 오르며 조금씩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어 주목된다. 이날 한국을 포함해 △홍콩 △일본
문학계 거장들이 뭉친 뜨거운 작품이 온다. 한국형 스릴러의 대가 김언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천명관 감독이 첫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 높은 누아르의 탄생을 예고한다. 영화 ‘뜨거운 피’(감독 천명관)다. 21일 영화 ‘뜨거운 피’(감독 천명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천명관 감독과 배우 정우‧김갑수‧최무성‧지승현‧이홍내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뜨거운 피’는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영화 ‘언차티드’(감독 루벤 플레셔)에서 매력적인 빌런 브래독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배우 타티 가브리엘이 한국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언차티드’는 세상을 바꿀 미지의 트레저를 제일 먼저 찾아야 하는 미션을 받은 네이선(톰 홀랜드 분)이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위험천만한 새로운 도전과 선택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판매량 4,000만장을 돌파하며 올해의 게임상을 수상한 동명의 인기 게임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베놈’ 루벤 플레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국 정정훈 촬영감독이 참여했다. 지난 16일
지난해 영화 ‘자산어보’로 영화제 트로피를 휩쓸었던 배우 설경구가 영화 ‘킹메이커’(감독 변성현)로 돌아왔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인물로 분해, 굳건한 소신과 뜨거운 열정을 가진 정치인의 얼굴을 그려내며 또 한 번 묵직한 울림을 안긴다. 오는 26일 개봉하는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분)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 분)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제70회 칸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
배우 송새벽이 영화 ‘특송’(감독 박대민)으로 관객 앞에 섰다. 악의 우두머리이자 극악무도한 경찰로 분해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한 ‘빌런’을 완성, 호평을 얻고 있다.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박소담 분)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영화 ‘그림자 살인’(2009), ‘봉이 김선달’(2016) 박대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 높은 여성 원톱 액션물을 완성했다. 송새벽은 극 중 경찰이자 깡패 경필을 연기했다. 경필은 은하를
프로야구 KBO리그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 인기 프로스포츠다. 또한 국내 단 10개뿐인 프로야구단 앞에 이름을 내건 굴지의 기업들이 자존심을 걸고 경쟁을 펼치는 장이기도 하다. 특히 ‘구단의 시간’이라 할 수 있는 겨울 스토브리그엔 기업들의 ‘쩐의 전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곤 한다. 이 역시 냉철한 승부의 세계와 마찬가지로 승자와 패자의 희비가 엇갈리기 마련이다. 새 시즌을 앞두고 각 기업들의 엇갈린 표정을 조명해본다.◇ 화끈하게 지갑 연 구단들… 트럭시위 마주한 구단도2022시즌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넥슨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제작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넥슨은 이번 투자를 통해 준비하고 있는 콘텐츠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넥슨은 6일 영화 감독 루소 형제와 프로듀서 마이크 라로카가 설립한 ‘AGBO 스튜디오’에 4억 달러(한화 약 4,8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ABGO는 영화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해 설립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제작사다. 넷플릭스를 비롯해 △NBC 유니버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디즈니플러스 △애플 TV+ △A24 △로
신한자산운용과 신한대체투자운용의 통합 법인인 신한자산운용이 공식 출범했다.신한자산운용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한자산운용 본사에서 통합법인 출범식을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신한자산운용은 ‘값진 내일을 위한 투자솔루션’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이 같은 새 비전 아래, 자산운용업의 본질인 투자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성공적 투자를 실현하도록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은 이날 영상편지를 통해 “신한자산운용이 통
넥슨이 올해 숨고르기를 끝내고 내년부터 신작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신작들의 완성도를 높인 만큼 이용자들의 ‘겜심’ 잡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올해 체질 개선에 주력하며 숨고르기를 끝내고 내년에 신작 10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지난 8월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우리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 때가 돼야 이용자들의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완성도 높은 신작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다.이를 위해 지난 16일에는 넷
손해보험 업계 1위인 삼성화재가 새로운 수장체제를 맞이한다. 신임 대표이사로 홍원학 부사장(자동차보험본부장)이 내정됐다. 보험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베테랑 인사인 만큼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 질적 성장·미래 동력 발굴, 두 마리 토끼 잡을까 삼성화재는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홍원학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홍 부사장은 이번 정기 인사를 통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로 2018년 3월부터 삼성화재를 이끌었던 최영무 대표는 자리에서 물러난다. 1963년
믿고 보는 배우 손현주가 돌아온다. 웨이브 오리지널 ‘트레이서’를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지금껏 본 적 없던 국세청을 배경으로 통쾌한 스토리를 완성,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임시완부터 고아성, 박용우 그리고 손현주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베테랑 배우 손현주가 그
‘멜로 장인’ 곽재용 감독이 로맨스 영화 ‘해피 뉴 이어’로 돌아온다. 14인 14색 러브 스토리를 특유의 감성과 따뜻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그려내 연말 극장가에 ‘힐링’과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배우 한지민‧이동욱‧강하늘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다.1일 티빙 오리지널 영화 ‘해피 뉴 이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연출을 맡은 곽재용 감독과 배우 한지민‧이동욱‧강하늘‧임윤아‧원진아‧
12월 극장가에 할리우드 대작들이 몰려온다. ‘고스터버스터즈 라이즈’를 시작으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매트릭스: 리저렉션’까지 전 세계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화제작들이 대거 포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킹메이커’가 출격한다. 12월 시작과 함께 가장 먼저 관객을 찾은 영화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감독 제이슨 라이트맨)다.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작은 마을에 정착한 한 가족이 전설의 ‘고스트버스터즈’와 얽힌 숨은 비
낯선 배우 무진성은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탄탄히 내공을 쌓아온 9년 차 배우다. 데뷔작 ‘트윅스’(2013)를 시작으로 최근작 ‘구미호 레시피’(2021)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그리고 스크린 데뷔작이자 첫 영화 주연작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증명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류승룡 분)의 버라이어티 한 사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개성파 배우 조은지가 감독으로 메가폰을 잡
현대백화점그룹 패션 계열사인 한섬이 3분기에도 호조세를 기록했다. 온라인 부문의 매출 호조와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현대백화점그룹이 외부 인사 영입을 통해 한섬의 해외패션 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 ◇ 해외패션부문 사장에 박철규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영입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5일 승진 27명, 전보 28명 등 총 56명에 대한 2020년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연말께 인사를 단행해왔지만 지난해부터 한 달가량 인사시기를 앞당기
믿고 보는 배우 조진웅과 김희애가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데드맨’(감독 하준원)으로 뭉친다. 독보적인 존재감은 물론, 색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진범을 찾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국내 OTT 플랫폼 웨이브의 두 번째 오리지널 영화다. 영화 ‘블랙머니’ ‘완벽한 타인’ ‘독전’ ‘끝까지 간다’ ‘암살’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흠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