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의 라이브 커머스 ‘하트라이브’가 인기다.30일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하트라이브가 이달까지 생방송에서 선보인 상품의 당일 매출액이 누적 1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하트라이브는 롯데하이마트 라이브 방송의 약자다.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제품을 거래하는 일종의 모바일 생방송 판매 서비스다. 생방송 시청자수도 누적 12만명을 달성했다. 평균 3,600여명의 고객이 모바일 앱에 접속해 생방송을 시청했다는 설명이다. 시청자 연령층은 2030세대가 71%로 가장 많았고, 40대와 50대가
SK텔레콤은 27일 문화재청, 구글코리아와 함께 한국의 대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을 5G MEC을 이용한 증강현실(AR) 기술로 새롭게 구현했다고 밝혔다.창덕궁은 1405년 조선의 3대 임금인 태종이 건립한 궁궐이다. 조선 전기에는 정궁(正宮) 경복궁에 이은 제 2의 궁궐 역할을 했으며, 경복궁이 화재로 소실된 조선 후기에는 법궁 겸 정궁의 역할을 하는 등 역사적 가치가 높다. 1997년에는 조선 5대 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창덕궁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오는 28일부터 ‘창덕A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올해 1분기 전 세계에 창궐하면서 항공업계는 직격타를 맞았다. 지난 2월초부터 국내외 소비자들은 기존에 계획해둔 여행일정을 조정하거나 취소했다. 이 같은 초유의 사태를 겪으면서 항공업계는 올해 1분기부터 적자의 늪에 빠졌다.일각에서는 항공업계가 정말 어려워지는 시기는 2분기부터라고 우려의 전망을 내놓기도 했고, 이는 결국 현실로 다가왔다.20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0년 2분기 국내 국적항공사 이용객 수는 총 562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쏘카에 또 다시 거센 ‘타다 후폭풍’이 드리우고 있다. 거센 논란 속에 ‘타다’의 ‘타다 베이직’ 서비스가 종료되며 상당한 타격을 입은데 이어 ‘타다’가 남긴 난제도 고개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중노위, ‘타다’ 드라이버 부당해고 인정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는 지난 1일 ‘타다’ 드라이버의 부당해고 구제신청과 관련해, 신청인 A씨를 쏘카로부터 실질적 지휘·감독을 받는 근로자로 인정하고 부당해고 판정을 내렸다. 이와 함께 해고기간 동안의 임금상당액을 지급하라고 쏘카에 명령했다. 이는 신청인의 근로자 지위 및 부당
‘멸종(Extinction)’. 지구상에 존재하던 어떤 종이 모종의 이유로 세계에서 사라져 개체가 확인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지구의 입장에서 멸종은 항상 일어나는 작은 사건일 뿐이다. 지구의 생명역사가 시작된 38억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의 생명체 대부분이 사라지는 ‘대멸종의 시대’가 존재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멸종의 원인이 기존의 ‘자연현상’에 의한 것이 아닌, 인간이 직접적 원인이 된 멸종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오염, 불법 포획부터 지구온난화까지 우리 스스로 자초한 결과물들이 서서히
한국철도(코레일)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되는 ‘2020 특별 여행주간’을 전폭 지원사격 한다.‘2020 특별 여행주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약 20일에 걸쳐 시행된다. 여름 극성수기를 앞둔 시기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부의 ’경제활성화 대책‘ 및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발맞춰 방역과 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마련했다.한국철도 역시 이 같은 특별 여행주간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운행하는 열차를 대상으로 △한정판 철도 자유여행패스 ’여행주간
삼부토건이 약 240억원 규모의 ‘포항구항 동빈물양장 보강공사’를 수주했다.삼부토건은 포항구항 동빈물양장 보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약 240억원 규모의 이번 보강공사에서 삼부토건의 지분은 60%(약 143억)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290일이다.포항구항 동빈물양장 보강공사는 포항 동빈내항 복원사업으로 어선들의 하역장 및 작업장이 부족해지면서 어업인 및 이용객의 불편이 증가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이번 보강공사를 통해 어선의 양육작업이 가능해지고 포항구항 내 관광객들을
일본 니가타현에 위치한 롯데아라이리조트가 아시아 최고의 스키장과 스키 리조트 등을 선정하는 ‘2020 스키 아시아 어워즈(2020 SKI ASIA AWARDS)’에서 4관왕에 올랐다.일본 최대 적설량을 자랑하는 롯데아라이리조트는 2020 스키 아시아 어워즈에서 일본 최고의 ‘스키 리조트’, ‘파우더 스노우’, ‘스노우 스쿨’ 총 3개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일본 최고의 가족형 스키 리조트’에도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2017년 12월에 오픈한 롯데아라이리조트는 국내 호텔 브랜드가 일본에
6.17 부동산대책으로 수도권 지역이 대거 규제지역으로 묶이며 청약시장의 위축이 예상된다. 대출 규제로 인해 무주택자 및 서민들의 자금조달 방안이 더욱 까다로워진 이유에서다. 이 가운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의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에서의 청약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 교통·개발 호재… 규제 빗겨갈까GTX 조성 사업은 A·B·C 등 3개 노선으로 진행 중이다. 이 중 파주 운정과 화성 동탄을 잇는 GTX-A노선은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지난 2018년 착공식을 가졌고,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2세 경영인’인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부회장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 의욕적으로 기업명과 브랜드명 교체를 추진하며 그룹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포부를 밝혔지만, 최근 경영 환경 악화로 이래저래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서준혁 부회장, 사명 교체 이끌며 재도약 포부 대명소노그룹은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사명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그룹의 지주사인 대명홀딩스는 대명소노로, 주력 계열사인 대명호텔앤리조트는 소노호텔앤리조트로 간판이 교체됐다. 코스닥 상장사인 대명코퍼레이션은 올해 3월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금융결제 플랫폼인 ‘토스’에서 이용자 몰래 결제가 이뤄지는 사고가 발생해 파장이 일고 있다. 토스 측은 자사 시스템인 아닌, 다른 경로로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도용돼 부정결제 사고가 발생했다고 해명했지만 이용자들의 불안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결국 금융당국은 정확한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부정결제 사고에 대한 경위 파악에 나섰다. 해당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살펴보는 한편, 내부 결제시스템에 허점이 있는지 들여다볼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고, 올 여름 폭염이 맹위를 떨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철도(코레일)가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한국철도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에 앞서 최근 열차 안전운행을 위한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한국철도의 폭염대비는 이미 지난 겨울부터 시작됐다. 지난 1월부터 과거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선로와 차량 등 더위에 취약한 곳을 중심으로 32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단계적으로 개선해온 것이다.우선 한국철도는 레일온도 상승으로 인한 열차 서행을 막기 위해 선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30개 역사가 획기적인 환승 서비스를 갖춘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거점으로 구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지자체가 머리를 맞댄다.국토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기존 철도사업 완료 후 환승센터를 건립하던 관례를 깨고, GTX 계획과 연계해 철도·버스 간 환승 동선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오는 5일 지자체 설명회를 시작으로 9월 18일까지 공모안을 제출받고, 평
#직장인 A씨는 가사도우미 로봇이 준비한 아침식사를 먹고 출근길을 나선다.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하는 거리에는 분주하게 로봇들이 청소하고 있다. 자율주행버스를 타고 도착한 회사 입구에서는 의사로봇이 대기하고 있다. 최근 유행 중인 독감의 확진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서다. 혈액, 체온검사가 끝난 뒤 의사로봇은 A씨에게 간단한 증상 유무를 확인한 뒤 출입을 허가한다.우리 생활에 로봇이 대중화된 모습을 상상한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까지 로봇이 완벽히 자리잡기까진 한참 남았다고 여긴다. 그런데 생각보다 빠르게
‘공공와이파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앞서 4‧15 총선 1호 공약으로 ‘공공와이파이 전국 확대’를 내건 때문이다. 거대 여당으로 국회 운영의 주도권을 쥐게 된 만큼 해당 공약이 탄력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일각에선 현실성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공공와이파이’. 실효성은 어느 정도일까. ◇ 공공와이파이 사업, 어디까지 왔나‘공공와이파이’는 정부, 지자체 등이 공공장소에 설치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무선 통신을 말한다
입국장 면세점을 운영하는 중견 면세업체들의 숙원이었던 담배 판매가 허용됐지만 업계엔 냉랭한 기운만이 감돌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생사기로에 놓인 면세업계 앞에서 ‘면세의 앙꼬’인 담배도 속수무책인 모습이다.◇ 입국장 면세점, 1년 만에 허용된 담배 판매코로나19로 초상집 분위기에 휩싸인 면세업계에 한 가닥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지난 12일부터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에서 담배 판매가 시작됐다. 입국장 면세점에서 담배를 팔 수 있기까지 꼬박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지난해 5월 장장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5월 2일 새벽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간 뒤 양성판정을 받은 용인 66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감염이 대거 확인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01명이다.용인 66번 환자가 방문했던 5개 업소에는 황금연휴(4월 30일~5월 5일)까지 7,000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다시 초비상 분위기다. 용인 66번 환자와 동선이 겹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항로가 닫히고 이용객이 급감해 존폐 위기를 맞은 항공업계에 정부가 자금 지원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최초 지원 대상 선정에 대형항공사(FSC)가 배제되는가 하면, 지원금 규모도 큰 차이를 보여 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가장 최근에는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9일 손명수 국토부 제2차관 주재로 한국공항공사에서 항공사 사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필요시 저비용항공사(LCC)에 추가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여기서 또 한 번 자구 노력을 주문했다.◇
“항공업계가 도미노식 도산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도 정부는 자구책을 내놓지 않으면 지원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지원을 차일피일 미루는 것은 응급환자가 구조를 요청했을 때, 그 사람이 수술비를 낼 수 있는지, 없는지를 따진 후 치료를 해주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 (최현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공동위원장)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계가 줄도산 위기에 처하자 항공업계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청와대 앞에서 정부의 신속한 지원을 촉구하며 울부짖었다. 정부가 항공업계 지원을 두고 여러 조건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면세업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공항 이용객 급감을 견디지 못하고 국내 최대 면세 업체인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거점인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사업권을 포기하기로 했다.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신라면세점은 인천공항공사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두 업체는 지난 1월 인천공항 T1 제4기 면세사업권 입찰에 참여해 각각 DF3(호텔신라)와 DF4(호텔롯데) 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임대료 부담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