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7·3 전체당원대표자대회(전당대회)에서 2040세대 유입을 위해 모바일 투표를 전면 도입한다. 이와 함께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에 한해 전당대회 출마 기탁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12일, 한국당에 따르면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전당대회 규칙을 의결했다.모바일 투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시 여론조사 30%. 선거인단 유효투표 70%를 합산해 뽑도록 한 당헌·당규 중 선거인단 투표에 적용한다. 오는 30일 하루동안 진행하는 모바일투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시사위크=신영호 기자]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10%대 아래로 떨어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당 내부에서는 대선에서 확인된 젊은층의 외면과 최근 당권 경쟁 과정에서 나온 막말 등이 겹친 결과라고 봤다. 한국당 혁신의 출발은 무너진 보수의 품격부터 다시 세우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9일 발표한 5월 셋째 주(16~18일)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22%)에 따르면 한국당의 지지율은 8%에 그쳐 지난 7~8일 조사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대선 득표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호남민심을 되돌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야권의 성지인 광주 뿐 아니라 전남북의 민심을 잡기 위한 노력이었다.호남의 대선 개표 결과 문재인 후보가 60%를 상회하는 득표율을 보였고 안철수 후보는 30%내외를 얻었다. 일단 호남의 민심은 문 후보로 돌아섰다. 광주에선 문 후보가 61.14%를 기록했고 안 후보가 30.09%를 얻었다. 문 후보의 압승이다. 광주에서 문 후보의 최대 득표율 지역은 광산구로 64.27%를 기록했다. 반면 최저 득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결과를 확인하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출구조사에서 승리를 확신한 문재인 후보는 개표가 시작된 지 2시간 만에 당선을 확정지었다. 최종 득표율은 41.08%로 2위인 홍준표 후보(24.03%)와는 큰 격차를 보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말처럼 “압도적인 승리”였다. 승리의 원동력은 촛불집회로 분출된 새 대한민국을 원하는 국민들의 염원이었다. 박근혜 정부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드러나자 1,700만 국민들은 “이게 나라냐”며 촛불을 들었다. 전 세계에서도 사례가 드문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
[시사위크=은진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예방을 받고 “무엇보다 우리는 10년 만에 문재인 대통령에 의거해서 정권교체가 이뤄진 것에 큰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오늘 아침은 굿모닝으로 시작한다”고도 덧붙였다. 대선 기간 내내 국민의당이 문재인 대선후보 비판으로 아침 회의를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문모닝’을 비튼 농담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께 국회 국민의당 대표실을 찾아 주승용 원내대표,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 등 국민의당 지도부를 예방했다.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대선 출구조사가 발표된 직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양숙 여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그간의 선거운동 노고를 격려하고, 당선 예측이 가능한 데 대해 축하한 내용이 주된 골자다. 오마이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권양숙 여사 측의 조호연 비서실장과 영농법인 봉하마을을 이끌고 있는 김정호 대표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 내 방앗간바이오센터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는 지지자들에게 두 사람의 통화 사실을 전했다.이에 대해
[시사위크=은진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했던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6.2%의 득표율로 진보정당 대선후보로서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02년 대선 당시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가 기록한 3.9% 이후 15년 만의 최고 득표 기록이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심상정 후보는 대선 결과 201만7,458표를 기록했다. 5명의 원내정당 대선후보 중 5위로 심 후보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운 결과지만 진보정당 역사를 돌아봤을 때 의미 있다는 평가다. 18대 대선까지 진보정당 대선후보의 최고 득표수는 2002년 대선 당시 권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19대 대선에서 41.08%를 득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8시 개표를 마치고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의결했다.문재인 후보는 대구와 경북, 경남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른 득표를 하며 당선됐다. 가장 높은 득표율을 올린 지역은 전북(64.84%)이었고, 이어 광주(61.14%) 전남(59.87%) 세종(51.08%) 순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의 지역적 기반인 부산(38.71%)에서도 가장 높았고, 대구(21.76%)와 경북(21.73%)에서도 20%대의 득표율을 보였다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9일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가 사실이라면 한국당을 복원하는데 만족하겠다”면서 사실상 대선 패배를 인정했다.홍준표 한국당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당 중앙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구조사에서 17% 차이가 나는 것까지 보다가 (집에서) 나왔다. 나중에 개표가 끝나봐야 알겠지만 지금 (개표 상황을) 보니까 한 10%가 줄어서 8~9% 안으로 들어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이번 선거 결과는 수용하고 한국당을 복원하는 것에 만족하는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박지원 안철수 후보 상임선대위원장이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기대했던 것보다 굉장히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평가했다.9일 밤 개표상황실 나서며 취재진과 만난 박지원 위원장은 “출구조사는 출구조사기 때문에 개표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안철수 후보의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통화를 했다. 개표 결과를 지켜본 다음에 개표상황실에 나온다고 한다”며 “개표 상황을 보고 방향이 잡히면 후보가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개표가 다 나오지 않아서 답변을 하기는 조금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간절함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출구조사인 만큼 결과를 단언할 수는 없지만 격차가 큰 만큼 승리를 의심하지 않았다.9일 오후 8시 30분경 민주당 개표상황실을 찾은 문재인 후보는 “고맙다. 수고 많았다. 예측대로 출구조사에서 큰 격차로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문재인 후보는 “정권교체를 염원했던 국민들의 간절함, 그 간절함을 실현해 내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뛰었던 우리들의 간절함. 그것이 오늘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승리는 전적
[시사위크=신영호 기자] 제19 대통령 선거 최종 투표율은 직전 18대 대선 때보다 조금 높은 77%대로 잠정집계 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전국 투표소 1만3,964곳에서 이뤄진 투표 상황을 모아 합산한 결과, 최종 투표율은 77.2%로 나타났다. 이는 75.8%를 기록한 18대 대선보다 1.4%포인트 높은 수치다.유권자 4,247만9,710명 중 3,280만8,377만명이 투표에 참여했지만, 예상 투표율 80%는 넘지 못했다. 사전투표 결과가 합산된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매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은 19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 투표 종료와 함께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1.4% 득표로 당선될 가능성이 점쳐지자 아쉬운 표정을 드러냈다.이날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와 방송협회가 구성한 ‘방송사 공동 예측조사위원회’가 발표한 19대 대선 투표 출구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에 이어 홍준표 한국당 후보가 23.3%로 2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1.8%로 오차범위 내 경합으로 나타나자 한국당은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이날 서울 여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19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에서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큰 함성과 함께 고무됐다.특히 전남과 전북, 광주 등 민주당의 지역적 기반에서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앞선 것으로 나오면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문재인 후보는 광주에서 59.8%, 전북에서 65%, 전남에서 62.6%를 득표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안철수 후보는 광주 30.8%, 전북 23.4%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민의당은 9일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안철수 후보가 21.8%로 3위에 그치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KBS·MBC·SBS는 이날 투표가 종료된 오후 8시 정각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이 41.4%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집계됐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3.3%, 안철수 후보가 21.8%,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7.1%,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5.9%의 수치로 뒤를 이었다.박지원·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장병완 총괄선대본부장, 박주선·정동영·천정배 공동선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19대 대선 투표종료를 앞두고 민주당 개표상황실이 분주한 모습이다. 8시 투표종료와 함께 발표되는 출구조사 및 개표를 보기위해 윤관석 공보단장 등 당직자들이 속속 의원회관 2층에 마련된 개표상황실로 모이고 있다.민주당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도 8시 30분 경 개표상황실에 방문해 당직자 및 취재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당초 문재인 후보는 자택에서 개표 진행상황을 살펴본 뒤, 윤곽이 드러나면 상황실에 들를 예정이었으나 변경됐다. 개표상황실 격려방문을 마치면 문 후보는 다시 자택으로 이동해 개표를 지켜볼 것으로
[시사위크=신영호 기자] 9일 오후 7시 기준으로 제19대 대통령선거 전국 투표율은 75.1%로 집계됐다. 18대 대선의 최종투표율인 75.8%보다 0.7%포인트 낮은 수치이다. 작년 20대 총선 최종투표율 58%보다는 17.1%포인트 높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까지 4247만9710명의 선거인 중 3190만2410명이 투표했다. 광주가 80.5%, 세종시가 78.8%, 전라북도가 77.6%, 전라남도가 77.3%로 각각 집계됐다. 경기도 투표율은 74.8%, 서울시 투표율은 76.3%를 기록했다.선관위는 오는
[시사위크=신영호 기자] 9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은 70.1%로 집계됐다. 18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70.1%과 같은 수치이며 작년 4월 20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53.5%보다는 16.6%포인트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시간이 두 시간 길어진 만큼 최종투표율은 18대 대선 때를 넘어 80%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4247만9,710명의 선거인 중 2976만8,033명이 투표했다. 광주가 75.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세종시는 74.3
[시사위크=신영호 기자] 9일 오후 3시 기준으로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은 63.7%로 집계됐다. 18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59.3%에 비해 4.4%포인트 높은 수치다. 최종투표율 80.7%를 기록한 제15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인 62.3%도 넘어서는 수치다. 작년 20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46.5%보다는 17.2%포인트 높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4247만9710명의 선거인 중 2705만9111명이 투표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69.6%, 전라남도가 68.6%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세종 시와 전
[시사위크=신영호 기자] 9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은 55.4%로 집계됐다. 지난 4~5일 진행된 사전투표와 우편·거소·선상·재외투표가 반영된 결과다.18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인 45.3%보다 10.1%포인트 높다. 최종투표율 80.7%를 기록한 제15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인 47.6%도 넘어서는 수치다. 지난해 4월 치러진 제20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37.9%보다 17.5%포인트 앞선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시까지 4247만9710명의 선거인 중 2354만9766명이 투표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