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4이동통신사 유치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다만 다수의 제4이동통신사 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할당되는 28GHz(기가헤르츠)로는 수익모델 발굴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최근 미래모바일이 제4이동통신 사업에 도전 의지를 밝힌 가운데 이러한 상황을 딛고 수익 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래모바일 “통신 재판매 서비스 안 해”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여러 차례 제4이동통신사 도입에 실패하고 현재 여덟 번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망구축 의무를 이행하지 못해 통신3사(SKT
신선식품 물류 기업인 오아시스의 기업공개(IPO) 재추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IPO 재추진 시점과 방식을 놓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벽배송 업체인 오아시스는 지난 2월 코스닥 상장 계획을 철회한 곳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까지 진행했으나 상장을 목전에 두고 계획을 접었다. 저조한 수요예측 성적과 비우호적인 시장 여건 등이 철회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오아시스 측은 상장 계획을 철회하면서 적정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이 오면 재추
정부가 충청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등의 호우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대책을 마련해 주민들의 생활 지원에 나섰다.23일 과학기술정부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전화, 인터넷, 유료방송 등의 요금 감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19일 충북 청주시·괴산군, 충남 논산시·공주시·청양군·부여군, 세종시, 전북 익산시·김제시 죽산면, 경북 예천군·봉화군·영주시·문경시 등 13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동전화요금은 세대 당 1회선에 최대 1만2,
방송통신위원회는 초고속인터넷과 유료방송 결합상품을 해지 절차를 간소화하는 ‘원스톱전환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 원스톱전환서비스 이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방통위는 업계와 논의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방통위, 상담사 보상 인센티브 대책원스톱전환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과 유료방송(IPTV, 위성방송) 결합서비스를 변경할 때 이동할 사업자에게 가입과 해지 신청을 한 번에 하는 서비스다. 이는 사용 중인 이동전화 통신사를 변경하는 번호이동과 유사하다. 기존 해지방법으로는 사용 중인 사업자에게
SAMG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엔터)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캐치! 티니핑’의 ‘제2의 도약’을 천명했다. 오는 9월 ‘캐치! 티니핑’ 시즌4를 론칭하는 한편,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간의 많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이제 시작”이라고 말하는 SAMG엔터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SAMG엔터는 지난 19일, ‘캐치! 티니핑’ 시즌4를 오는 9월 론칭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치! 티니핑’ 시즌3는 지난해 9월부터 선보이기 시작해 지난 3월 막을 내
기업공개를 추진하는 11번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재무적 투자자와 약속했던 시한까지 상장 작업을 완료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최근 매각설이 부상했기 때문이다. 11번가 측은 이러한 매각설을 부인하고 있지만 재무적 투자자에 대한 자금 상환 부담을 고려하면 매각을 검토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 기한 내 상장 성공 글쎄… 매각설 솔솔투자업계에 따르면 11번가 매각설은 최근 큐텐의 인수 타진설이 제기되면서 부상했다. 큐텐이 11번가에 인수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보였던 삼부토건이 올해 실적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최근 3년간 지속된 영업손실로 인해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던 삼부토건이 올 1분기에는 매출‧영업이익이 늘면서 1년 전에 비해 실적이 반등해서다.여기에 최근 해외순방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우리 정부‧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된 삼부토건에 대한 기대감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이보다 앞선 지난 5‧6월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코노토프(
국내 게임사들이 중국에서 잇따라 게임을 출시하고 있다. ‘게임 한한령’이 완화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출시가 게임업계의 성장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중국 게임사, 한국 IP 활용해 게임 개발중국은 국내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2017년부터 한한령(한류 콘텐츠 금지령) 조치를 가하기 시작했다. 현재도 한한령은 완전히 해제되지 않은 상황이다. 중국에서 국내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에 대한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방송분야도 한한령이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영화와 게임
대통령실은 13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국빈급 공식 방문을 계기로 폴란드에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거점이 마련된다고 밝혔다.한국과 폴란드 정부는 이날 ‘한-폴란드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 기업에 금융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 다양한 사업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바르샤바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의 폴란드 공식 방문을 계기로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진출을 위한 전방위
한국과 폴란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급 공식방문을 계기로 공급망·교통인프라·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등 총 3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윤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한-폴란드 협정에 서명했다. 양 정상이 서명한 MOU는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rade and Investment Promotion Framework) △교통인프라 개발협력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등 총 3건이다.TIPF는 자유무역협정(FTA)가 체결돼 있지 않거나 산업 및 공급망 협력
‘캐치! 티니핑’ 등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둔 키즈 콘텐츠 기업이자 지난해 12월 상장한 코스닥상장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옌스 스톨텐버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대테러협력, 군축 비확산, 사이버 안보 등 11개 분야의 협력을 담은 한-나토 간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을 체결했다. ITPP는 나토가 개별 파트너십 협력 프로그램인 IPCP보다 한 단계 높은 단계로 11년 만에 ITPP로 격상돼 안보와 경제를 아우르는 새로운 협력관계를 제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작년에 첫
최근 식음료업계의 특색 있는 체험마케팅이 눈길을 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소위 말해 핫플레이스라고 여겨지는 곳에는 다양한 팝업스토어 혹은 플래그십스토어가 자리 잡았다. 체험마케팅은 어떻게 트렌드가 됐을까.◇ 대표적인 경험 마케팅, ‘팝업스토어’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의 마케팅은 오래전부터 사용돼왔다고 알려진다. 예컨대 백화점에서 시향지를 나눠주는 것을 들 수 있다. 시식 코너도 일종의 경험을 제공하는 마케팅 방식이다. 요새 트렌드가 된 팝업스토어도 예전부터 존재했다. 하지만 최근의 팝업스토어와는 의미와
반도체 설계(팹리스) 전문기업이자 국내 업계 최초 유니콘 기업인 파두가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약 1조2,000억원~1조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코스닥상장사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내 최초 ‘팹리스 유니콘’, 상장사 발돋움 본격화팹리스 전문기업 파두는 지난달 3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뛰어들었다. 파두는 지난 3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지난달 22일 이를 통과한 바 있다.파두는 이번 상장 과정에서 625만주를 모두
이커머스 기업인 11번가의 기업공개(IPO) 향방이 안갯속을 헤매고 있다. 투자자들과 약속한 상장목표 시한이 채 석 달도 남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상장예비심사 청구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연내 상장 계획이 불발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11번가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투자자와 상장 약속 시한 코앞으로 투자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연내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상장준비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해 주관사를 선정한 11번가는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위한 준비 절차를 진행 중이다.하지만 상
지속되는 음주운전에 대한 예방책으로 정치권에서 ‘음주운전 시동 잠금장치’가 대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잇따른 음주운전 사고로 국민적 공분이 커지면서 정치권에서도 해당 법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지만 낙관은 이르다. 이번 논의에서 여러 ‘쟁점’에 부딪히며 논의가 쉽사리 진전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음주운전 시동 잠금장치 법제화는 정치권에서 꾸준히 발의와 폐기를 반복해 왔다. 해당 법안은 지난 2009년 처음 발의됐으나 사전 준비 부족 등의 이유로 논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폐기 수순을 밟
가수 겸 배우 이준호와 임윤아가 주말 안방극장 저격에 나선다. 달달한 로맨스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를 매료할 전망이다. JTBC 새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를 통해서다. ‘킹더랜드’(연출 임현욱, 극본 최롬)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라이프’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너를 닮은 사람’ 등의
오래 전부터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화가 인터넷이라는 기술 발전과 만나 탄생한 ‘웹툰’은 상당한 시장 규모를 자랑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콘텐츠 중 하나로 꼽힌다. 단순히 웹툰에 그치지 않고 영화나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탄생해 많은 성공사례를 남기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웹툰부터 영상까지… 상장 흥행 여부 ‘주목’이러한 웹툰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와이랩이 본격적인 상장 행보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2010년 설립된 와이랩은
롯데렌탈이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롯데렌탈은 올 1분기에도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그런데 이러한 호실적에도 경영진의 표정은 마냥 밝지 못한 분위기다. 상장 이래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 공모가 대비 주가 반토막… 돌파구 어디에오는 8월 19일이면 롯데렌탈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지 만 2년째를 맞는다. 국내 렌터카업계 1위 기업인 롯데렌탈은 상장 전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대어급으로 분류되면서 큰 주목을 받았던 곳이다. 롯데렌탈의 공모가는 5
국내 증시가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기업공개(IPO) 시장에도 훈풍이 불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자본시장이 조금씩 회복되는 움직임이 감지되자 다시 상장 채비에 나선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어서다. 밀리의 서재도 그중 하나다. 밀리의 서재는 상장을 철회한 지 반년 만에 IPO 재도전에 나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상장 철회 7개월 만에 코스닥 입성 재도전밀리의 서재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지난 1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IPO 절차는 미래에셋증권이 주관한다. 밀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