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개통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국민교통 혁명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열린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기념식에서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 2004년 KTX 개통에 이어 또 한 번 대한민국을 바꿔놓을 새로운 길이 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GTX-A는 파주 운정에서 출발해 고양, 서울, 성남, 용인을 지나 화성 동탄까지 총 11개역, 82.1km를 잇는 노선이다. 이날은 수서역, 성남역, 구성역
스위스그랜드호텔이 최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호텔업 등급결정 심사에서 4성으로 강등됐다. 해당 호텔은 앞서 5성 등급으로 운영을 이어왔으나 최근 부대시설 운영을 축소한 직후 호텔 등급이 4성으로 떨어졌다. 스위스그랜드호텔의 이러한 행보가 호텔 매각 또는 해당 부지를 주거단지로 재개발하기 위한 초석으로 보이기도 해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스위스그랜드호텔은 2019년까지 힐튼 브랜드를 달고 ‘그랜드 힐튼 서울’로 운영을 이어왔으나 2020년부터 독자 운영을 개시했다. 스위스그랜드호텔이 독자 운영에 나선 이유로는 힐튼
경북 의성군은 인구감소 위기 지역이다. 196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인구가 20만명을 넘길 정도로 제법 큰 시군이었으나 농촌인구 감소 흐름 속에 수십 년간 인구가 줄어왔다.현재는 인구 5만명을 가까스로 지키고 있다. 의성군은 이러한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역활성화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이 중 안계면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이웃사촌시범마을’ 조성 사업은 긍정적인 지역재생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안계면 등 서부권에 활력… 이웃사촌시범마을사업 ‘주목’의성군은 경상북도 중앙에 위치한 지역이다. 행정
지난 7월 말 조사 발표 대상에서 제외됐던 충남 공주 LH 월송 아파트가 설계상 당초 투입됐어야 할 철근보다 절반 가량 누락된 것으로 파악됐다.또한 충남 아산탕정 LH 아파트도 약 3분의 1 정도 철근이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LH에 따르면 충남 공주 LH 월송 아파트 지하 주차장 무량판 기둥에는 들어갔어야 할 철근 345개 중 154개(45%)가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아울러 LH가 발주한 충남 아산탕정2 A14 아파트는 지하 주차장 무량판 기둥 철근 362개 가운데 88개(24%)가 빠진 것으로 조사
서울시가 ‘아파트지구’ 제도를 폐지하고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해 해당 지구에서 재건축 사업 추진시 용적률 등의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9일 서울시는 지난해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전환지침’을 마련한 이후 변경된 정책 등을 반영해 용적률‧높이‧용도 등을 유연하게 적용토록 지침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각 ‘아파트지구’별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하는 시점에 맞춰 아파트지구 폐지 결정고시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시, ‘아파트지구’ 제도 폐지 가닥‘아파트지구’ 제도는 지난 1970년대 급증하는 서울의 인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중도금 대출 규제 완화에도 대출이 어렵게 된 둔촌주공 아파트의 국민 평형(전용 84㎡)과 관련해 “특정 주택단지 중심으로 더 이상 올릴 수 없다”며 추가 규제 완화에 대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지난 21일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자 세종정부청사 내 국토부 기자실을 방문한 원희룡 장관은 둔촌주공 국민 평형의 대출 여부를 묻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원희룡 장관은 “기존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대출상한 기준을) 올린 것도 큰 결정인데 둔촌주공 전용 84㎡가 12억원이 넘는다는 이유로 또 다시
‘반지하주택 건축 전면 금지’를 선언한 서울시가 지난 16일 반지하주택 대책을 추가 발표했다. 이에 발맞춰 정부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국민주거 안정 실현방안’에 반지하주택 거주자 지원 방안 등을 담았다.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여전히 서울시의 대책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펼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서울시 정책에 수긍은 하면서도 단기적이 아닌 장기적 차원에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날 서울시는 향후 20년 이내에 재건축 연한이 30년이 넘는 노후 공공임대주택 258개 단지, 약 11만8,000호를 재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에는 공공임대주택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경제난 해결의 답을 찾겠다는 취지에서다. 최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주택 공급대책과 세입자 부담 완화 등이 언급된 바 있어, 윤 대통령이 공공임대주택 현장을 방문해 발표한 대책에 관심이 쏠린다. ◇ 윤석열 대통령 “취약계층 주거안정·서민 주거비 부담 덜겠다”윤 대통령은 20일 오후 경기 성남 분당 목련1 영구임대주택단지를 찾아 제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의 주제는 ‘주거 안정’이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1차 회의에서 고물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발전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중 가장 많은 수혜를 받고 있는 산업 분야 중 하나는 단연 ‘드론(Drone)’ 산업이다. 운송부터 군수품까지 미래 모빌리티 산업 분야 전반에서 드론의 활약상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산업 분야의 이용 범위와 함께 드론 숫자의 증가로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 “사생활 침해부터 해킹까지”… 늘어나는 드론 보안 문제보안 문제는 드론이 IT분야 대세 산업으로 등장한 이후 지속적으로
19일 6.1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이날 자정 성동구 용답동 군자차량기지 철도정비창을 방문하는 것으로 첫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송 후보 측에서는 자정부터 일정을 시작한 것에 대해 “공식 선거운동 기간 단 1분도 허비하지 않고 시민들을 만나 서울 미래비전을 제시하겠다는 의지의 실천이다”고 설명했다.철도정비창을 둘러본 송 후보는 “시민의 발인 지하철 안전점검을 위해 밤새워 차량을 점검하는 현장을 봄으로써 얼마나 안전이 중요한지 되새겼다”며 철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경제·사회 등 다양한 면에서 사람들의 일상 생활을 바꿨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3.6%가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다. 이처럼 집안에서 사람들이 보내는 시간이 예전보다 크게 늘어남에 따라 홈스테이 관련 사업들도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ICT기술 기반의 디지털 전환 사회로의 전환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효성을 놓고 벌어지고 있는 정치권의 공방이 ‘공공임대주택’ 논쟁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주장하고 있는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13평형(44㎡) 공공임대아파트를 찾은 자리에서 한 발언을 고리로 총공세를 퍼붓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 공공임대주택단지를 방문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인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도 동행했다. 당시 변 후보자는 2층 침대가 있는 방을 소개하며 “아이가 둘이 있으면 위에 1명,
LH가 미래 공공주택의 청사진을 선보인다. LH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공공주택 청사진을 제시하고, 미래주택에 적용하는 최신기술과 건축자재, 설계디자인 등을 선보이는 ‘LH 하우징 플랫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LH 창립 10주년을 맞아 공공주택의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새롭게 맞이하는 100년에 있어 ‘LH 공공주택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LH는 일산‧분당 등 기존 신도시에 건설된 공공임대주택을 점검하고, 3기 신도시에 새롭게 건설될
우리나라는 전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우면산 도시자연공원 자락에 위치한 서초구 성뒤마을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등 총 940호가 들어선다.서울시는 8일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지구계획’을 승인·고시해 관보에 게재했다고 밝혔다.해당 계획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인 행복주택 357호와 분양주택 583호(공공177‧민간406호)를 공급한다는 방안이 담겼다. 시는 올해 보상절차를 거쳐 내년 공사에 착수해 2022년 완공한다는 목표다.성뒤마을은 1960∼1970년대 강남개발로 생긴 이주민이 정착해 형성됐다. 수십 년간 난개발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소자본 맞춤 치킨창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치킨매니아가 경상북도 김천시에 김천1호점을 오픈했다.새롭게 오픈 한 치킨매니아 김천1호점은 젊은 부부가 함께 운영 할 18평의 홀전문 매장이다.번화가와 주택단지 사이에 위치한 중심상권으로, 매장에선 다양한 치킨종류와 여러 가지 사이드 메뉴 등을 만나볼 수 있다.김천1호점의 조인숙 점주는 “목표는 김천에 3호점까지 내는 것”이라며 “홀 위주로 운영할 예정이라 홀 위생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항상 친절하게 손님을 맞이하면서 언제든 맛있는 치킨을 제공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정부가 아파트 단지의 주차장 설치 기준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차장 설치 기준이 변경된다면 22년 만의 일이다.4일 복수의 매체는 국토교통부 관계자의 말을 빌어 “소득수준 향상 등으로 가구별 차량 대수가 늘어난 현실을 반영해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제시된 아파트 주차장 설치 기준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현재 서울에서는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단지의 경우 전용면적의 합계를 75로 나눈 값만큼의 주차대수를 갖춰야 한다. 예를 들면 전용면적 84㎡ 100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변창흠·SH)가 심장정지로부터 안전한 아파트 만들기에 나선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이사장 홍봉성)과 함께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한 아파트를 위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 것.서울주택도시공사가 지난 9일 라이나전성기재단과 맺은 협약에 따르면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임대주택단지에 일반인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하는 한편 위급상황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어플인 ‘하트히어로’를 입주민들 스마트폰에 설치해서 심장정지와 같은 위급상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전지현이 최근 시세 300억원 상당의 삼성동 건물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전지현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부동산과 3층짜리 건물을 매입했다. 약 325억 규모다. 해당 부지는 코엑스와 인터컨티넨탈 호텔 건너편으로,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한 것으로 전해진다.앞서 전지현은 2007년 86억원을 호가하는 논현동의 5층 건물(2016년 기준 시세 약 170억)을 매입했다. 이어 2013년 58억원에 이촌동 2층 건물(시세 약 65억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전남 동부권 거대 주택단지 ‘순천 신대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입주민들과의 약속을 어긴 시공사 중흥건설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는 것. 지구 최대 메리트로 꼽힌 ‘3대 공약’이 줄줄이 좌초된 가운데, 신고 된 하자건수만 18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트코·외국인 학교·대형병원… 모조리 ‘없던 일’‘경축 코스트코 입점 확정’‘교육·문화·레저시설 갖춘 살고 싶은 배후단지’‘동북아 중심의 글로벌 시티를 위한 외국인 학교 유치’광양만권에 조성중인 한 아파트 광고의 홍보 문구다.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