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이 수익성 개선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스타일 측은 지그재그의 외형 성장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1분기 지그재그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가량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 손실액은 지난해 1분기 대비 절반 이상 축소됐다. 이에 대해 카카오스타일 측은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추구한 결과”라고 밝혔다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가 초유의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가운데 이번 사태로 피해를 본 고객들이 대규모 집단 소송에 나설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카카오 서비스 전산장애, 업무 차질 피해 속출카카오와 주요 종속 자회사의 서비스는 지난 15일 오후 3시 33분쯤 경기도 성남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대규모 서비스 장애를 일으켰다. 전 국민이 사용하는 메신저인 카카오톡 서비스를 비롯해 카카오T, 카카오페이, 카카오 엔터,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주요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카
카카오그룹 주요 서비스에서 초유의 서비스 장애가 발생해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관련 주들이 크게 휘청이고 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6% 가량 하락한 4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하며 출발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장중 한때 4만6,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신저가 기록을 쓰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게임즈 등 다른 계열 상장사들도 큰 폭으로 하락한 채 출발했다.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5.43% 하락한 1만6,550원으로 출발했다. 카카오페이는 6.
패션플랫폼인 브랜디가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최근엔 패션 플랫폼 서울스토어를 인수를 완료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브랜디는 서울스토어 인수절차를 마무리 지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스토어는 2,700개 이상의 패션 브랜드를 제공하는 브랜드 패션 플랫폼으로 지난 2015년 디유닛이 출시했다. 회원수 350만명, 누적 거래액은 1,700억원에 달한다. 지난달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100% 증가했다. 회원의 70% 이상은 20대 고객으로 알려졌다. 브랜디는 서울스토어 인수로 여성 패션앱 브랜디, 남
카카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성장세가 주춤세를 보였다. 카카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 오른 1,58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올랐고 직전 분기 대비 8% 감소했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상승세를 보인 반면, 영업이익 성장세가 1%에 그친 데엔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인건비 증가 등이 주요하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카카오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1% 오른 1조3,208
지난해에도 적극적인 사업 확장과 성장세를 견인해온 네이버와 카카오의 올해 주력 사업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등 핵심 사업 부문의 성장세에 더욱 탄력을 더하고 신사업 전개를 위한 기반 기술 확보에도 무게를 실을 전망이다. ◇ 커머스‧엔터 ‘유지’… 메타버스‧블록체인, 동시 대비한다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기반 기술 등 지난해 양사가 지속적으로 외형을 확대해온 각 사업들의 본격적인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네이버는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커머스 사
카카오가 핵심 계열사의 대표들을 카카오의 임원진으로 구성하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공석이 된 계열사 대표 자리에 젊은 인사들을 내정해 기존의 혁신 방향을 유지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 견인에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 혁신적인 젊은 인사들… 글로벌 성과 견인 주력할 듯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카카오는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지난달 25일 여민수 카카오 대표와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를 카카오의 공동대표로 내정했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는 연임 의
NHN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패션 분야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한다. 빅테크, 패션 등 여러 기업들이 AI 기반의 상품 추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NHN이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NHN은 자사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AI 패션’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AI 패션은 이미지 검색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쇼핑 플랫폼 데이터를 학습해 개발됐다. 패션 분야의 클라우드 전문 서비스로는 NHN이 국내 최초다.이용자가 상품명이나
네이버·쿠팡 등 대형 이커머스 기업들이 인수합병, 투자 등을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카카오가 분사시킨 카카오커머스와 다시 합병을 추진하려는 분위기다. 적잖이 몸집을 키운 커머스 사업 부문을 직접 관리해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 몸집 커진 카카오커머스… “합병 가능성 높아”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른 시일 내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커머스 합병 안건을 상정한다. 카카오커머스가 지난 2018년 12월 카카오로부터 분사한 지 약 3년만에 복귀
카카오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고성장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카카오는 자사의 대표 플랫폼인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연내 선보이고 성장세에 탄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카카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 오른 1,57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2,5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39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신사업, 콘텐츠 등 기존 사업들의 견조한 성장이 역할을 했다.먼저 신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이커머스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의류 판매 플랫폼에 관심을 드러냈다. 치열한 생존 경쟁이 벌어지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패션 플랫폼을 인수해 입지를 사수하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을 선점해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역량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알짜배기’ 브랜디‧지그재그 선점… ‘두 마리 토끼’ 잡을까최근 카카오는 여성 의류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크로키닷컴과의 합병 소식을 발표했다. 크로키닷컴은 지난 2015년 지그재그를 출범, 현재 4,000여곳 이
올해 대형 매물로 꼽히는 ‘이베이 코리아’ 인수전에 카카오가 발을 뺐다. 커머스 중심의 이베이 코리아를 인수하는 대신 카카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들을 인수,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최근 다양한 산업군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기업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카카오의 인수 대상 기업은 여성 의류 플랫폼 1위의 ‘지그재그’와, 첫 북미 진출 웹툰 플랫폼 ‘타파스미디어’다.지그재그는 창업 1년만인 지난 2016년 거래액 2,000억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바깥활동이 여의치 않아지면서 공간 제약 없이도 이용 가능한 ‘온라인 클래스’를 찾는 발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 온라인 클래스 ‘붐’… 미술 분야 인기온라인 클래스는 시간·장소 등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자가 언제든 원하는 장소에서 크리에이터의 강의를 짧게는 하루, 길게는 몇 개월을 수강하며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부 크리에이터의 경우 이용자와 적극 소통해, 이른바 ‘맞춤형 클래스’를 준비하기도 한다.이러한 온라인 클래스는 코로나19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
영화진흥위원회가 코로나19 사태 속 안전한 영화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구체적 지침을 마련한다.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지난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건‧의료 전문가를 포함한 ‘코로나19 대응 영화산업 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 영화관과 영화 제작 현장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6일부터 정부의 코로나19 생활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영화관과 영화 제작 현장에서도 해당 지침이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위원회가 꾸려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전병율 안전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여느 날과 다를 것 없는 오후였고, 늘 많은 차들이 오가는 길이었다. 하지만 한 순간 사고는 평범한 일상을 지옥으로 바꿔놓았다.2일 오후 1시 20분쯤 창원터널 앞에서 발생한 사고는 경악을 금치 못하게 만든다. 유류가 담긴 드럼통을 싣고 달리던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고, 이 일대는 순식간에 화마로 휩싸였다.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많은 차량이 뼈대만 남은 채 전소됐다. 사고 현장은 아비규환이자 말 그대로 전쟁터였다.창원터널 앞은 왜 지옥으로 변했을까. 현재 경찰이 정확한
75번 국도는 경기 가평군을 남북으로 가로지른다. 가평의 가장 남쪽인 설악면에서 청평면, 가평읍, 북면을 거쳐 강원 화천군 사내면까지 이어진 도로다. 물길을 끼고 가는 길이 눈에 띄며, 북한강과 시합하듯 나란히 달리는 구간이 특히 아름답다. 청평댐에서 가평읍 구간 도로명이 ‘호반로’인 것만 봐도 도로의 특징을 짐작할 만하다. 가평읍을 지나면서 가평천이 내내 함께한다. 칼봉산과 연인산, 명지산에서 흘러내린 계곡물이 가평천이 되고, 자라섬 앞에서 북한강과 섞인다. 75번 국도는 내내 물길과 함께하다가 도마치재를 훌쩍 넘어 화천군 사내면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의 글로벌 탄산음료 브랜드 ‘마운틴듀’가 힙합 콘서트, 스케이트보드 콘테스트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듀 투어 2016(DEW TOUR 2016)’을 오는 3일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현대 시티 아웃렛’ 야외 광장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짜릿한 순간엔, 마운틴듀!’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젊은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마운틴듀만의 도전적이고 짜릿한 브랜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듀 투어 2016은 힙합 콘서트, 그래피티 라이브 페인팅, 소비자 참여 이벤트,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서울 강남역 한복판에 놀이공원을 연상케하는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 지난 22일 국내 첫 상륙한 미국 프리미엄 수제버거 ‘쉐이크쉑’을 먹기 위해서다. 쉐이크쉑은 ‘쉑쉑버거’로 불리며 국내 출시와 동시에 매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폭염경보가 내린 25일, 날씨만큼 후끈한 열기로 가득한 강남역 매장을 기자가 직접 찾아갔다.◇ 땡볕 아래 2시간 반… 양산까지 대여“뭐야! 이게 다 줄이야?”쉐이크쉑 매장 앞 대기인원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표정이 뜨악하다. 길게 늘어진 대기줄은 마치 놀이공원의 인기 기구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다. 지난 일 년간의 후회를 털어내고 새 기운을 얻을 수 있는 여행지로 떠나보자. 목적지는 강원도 태백 검룡소다. 한강의 발원지로 일컬어지는 곳이다. 이곳에서 시작한 물줄기는 장장 514km를 굽이치고 달려 서해안으로 흘러든다. 우리 민족이 한강을 중심으로 역사를 만들어 왔다면 검룡소는 그 역사를 있게 한 시발점인 셈이다. 그런 의미에서 새해 첫 여행지로 검룡소만큼 어울리는 곳이 있을까.한강 발원지라고 해서 깊은 산 속에 꼭꼭 숨어 있다는 것이 아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평탄한 비포장길을 20여분 걸어가면 닿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Liam Neeson)이 11일(월) 영화 ‘인천상륙작전’(이재한 감독, 태원엔터에인먼트 제작) 촬영을 위해 아시아나 A380을 이용해 뉴욕에서 입국했다.영화 ‘인천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선행된 첩보작전을 성공시킨 8명의 부대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이정재, 이범수가 주연을 맡았으며, 리암 니슨은 극 중 UN연합군의 총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으로 출연한다.리암 니슨이 탑승한 OZ221편은 아시아나항공이 A380을 투입하는 뉴욕-인천 노선이며, 리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