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대표 캐릭터 ‘말마 프렌즈’로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지난 25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제1회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는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캐릭터와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개발·활용해 캐릭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어워즈다. 새 정부의 국정방침 중 하나인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국내 캐릭터 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한국마사회의 ‘말마 프렌즈’는 공기업 캐릭터 중 유일하게
공작기계 전문기업인 DN솔루션즈(DN Solutions)가 세계 최대 규모의 3D 프린팅·적층가공 분야 전시회에 참가했다.DN솔루션즈는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Formnext 2025’에서 금속 적층 장비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DN솔루션즈가 독일 Formnext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전시 기간(11월 18~21일) 동안 PBF(파우더 베드 퓨전) 방식의 금속 적층(Additive Manufacturing, AM) 장비인 DLX 시리즈와 5축 머시닝센터 DVF 5000 2세대
국내를 대표하는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은 25일 국내 그룹웨어 시장 1위 IT 인프라 기업이자 코스닥상장사인 가비아에 대한 ‘공개매수 신고서’ 및 ‘공개매수 설명서’를 공시했습니다. 앞서 가비아 지분 취득 및 보유목적 변경으로 발톱을 드러냈던 얼라인이 공세를 본격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소위 ‘개미투자자’라 불리는 일반 투자자들이 소규모의 주식을 사고파는 건 별도로 거쳐야 할 절차나 공시 의무가 없습니다. 하지만 일정 규모 이상의 지분을 보유 중이거나 보유하려할 땐 다릅니다. 법률을
상장 이후 뚜렷한 실적 내리막길을 걸었던 국내 주류 수입·유통업계 ‘1호 상장사’ 나라셀라가 수익성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목인 4분기를 거쳐 연간 흑자전환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나라셀라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207억원의 매출액과 2억원의 영업이익, 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1분기 8,000여만원의 영업이익으로 시작해 2분기 5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전환한 뒤 곧장 다시 분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이로써 나라셀라의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602억원, 영업손실 2억원,
현대제철이 국가 전력망 확충 계획에 따른 신규 송전철탑 공급에 나선다.현대제철은 지난 24일 전남 나주 한국전력공사(한전) 본사에서 한전,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국가 전력망 적기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가 전력망 확충 계획에 따라 오는 2038년까지 약 70만톤 규모로 예상되는 신규 송전철탑 수요에 대응하고, 국가 전력망 사업의 핵심 원자재인 철탑용 앵글(ㄱ형강) 등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송전철탑 제
겨울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안전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코레일은 겨울철을 대비해 재해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하고 분야별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재해대책본부는 기상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내년 3월까지 4개월 간 운영된다. 안전총괄본부장을 중심으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폭설·한파 등 이상기후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코레일은 특히 겨울철 위험 요인을 예방하기 위해 최근 5년 간 한파와 대설로 발생한 운행 장애, 산업재해, 고객 민원 등을 분석해 △열차운행
일양약품이 회계처리기준 위반 적발에 따른 후폭풍을 거듭 마주하고 있다. 이번엔 ESG평가결과가 최하등급으로 떨어지기에 이른 모습이다. 어수선한 가운데 단독대표 체제를 구축한 오너일가 3세 정유석 사장의 당면과제가 한층 더 무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제재에 등급 하향… 거듭되는 후폭풍국내 대표 ESG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은 최근 2025년도 평가 결과를 공표했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11월 코스피 상장사와 일부 코스닥 상장사 등 1,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평가를 실시하며, E(환경)·S(
중소제약사 조아제약이 적자 수렁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올해도 적자가 지속되며 7년 연속 적자행진이 임박한 모습이다.조아제약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5억원 △영업손실 15억원 △당기순손실 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로써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 435억원 △영업손실 51억원 △당기순손실 42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4.8% 줄고 적자는 지속된 실적이다.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 규모가 각각 17.89%, 31.04% 줄어든 게 그나마 긍정적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넷제로(Net-Zero, 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달성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국타이어는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메탄 가스 열촉매 분해 혁신 기업 ‘로토부스트(ROTOBOOST)’와 ‘청록수소 카본블랙 공동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국타이어는 로토부스트와의 친환경 탄소 배출 저감 기술 협력을 통해 타이어 원료 취득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춰 중장기 경영 전략 중 하나인 ‘2050 넷제로’ 달성을 앞당기고자 이번 업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시민의 눈으로 지역 지원사업 평가를 실시한다.한수원은 지난 21일 한수원 인재개발원에서 ‘제1기 한수원지원사업 시민평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민평가단은 지역 지원사업의 효과성을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 점검 및 평가해 투명한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 관련 개선사항을 발굴·제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시민평가단은 지난 10월 지역신문 공고를 통해 모집했으며 교육, 여성, 청년, 문화, 사회공헌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5명의 시민으로 구성됐다.박천중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코스트코코리아가 사상 첫 7조원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오프라인 대형마트 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코스트코코리아의 행보는 거침없는 모습이다. 한편으론 그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표도 더욱 커지고 있다.◇ 거침없는 실적… 사회적 책임은 ‘초라’8월 결산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는 지난 19일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지난해 9월~올해 8월 기간에 해당하는 제28기 감사보고서다.이에 따르면, 코스트코코리아의 연간 매출액 규모는 사상 처
얼마 전 지인과 대화 도중 “아이 셋이면 버스전용차로 쓸 수 있게 한다던데, 좋겠어요”라는 말을 들었다.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기자는 “아닙니다”라고 답했다.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아이 셋 이상 다자녀 가구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심지어 이미 시행 중인 것으로 아는 사람도 있다.그럴 만하다. 워낙 대대적으로 보도됐으니 말이다. 2023년 11월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당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세 명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구에 대
충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현대엘리베이터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9일 본사 스마트캠퍼스에서 충주지역 내 선발된 성적우수 고등학생 20명에게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 행사는 조재천 대표이사와 장학생, 충주시청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생과 관계자들은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스마트캠퍼스 투어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09년부터 17년째 지역인재를 선발해
롯데가 청년들과 함께 사회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 나선다.롯데는 2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밸유 for ESG 4기’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밸유 for ESG’는 청년층과 함께 사회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밸유’는 ‘Value Creators in Universities’의 줄임말이다.2022년부터 이러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롯데는 이번 기수부터 다양한 전공과 경험을 가진 대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기존 팀 단위 접수에서 개인 단위 모집
동국제강그룹이 본사 및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과 인천, 부산 등 3개 지역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어느덧 19번째 이어지고 있는 ‘아름다운 동행’이다.‘아름다운하루’는 물품 재활용을 통해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알리고자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2005년부터 시행해 온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이다. 동국제강그룹은 임직원 기부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하고, 아름다운 가게는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소외계층을 위해 활용한다.동국제강그룹은 지난달 27일부
사업가로서는 물론 방송인으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성공가도를 달렸던 백종원 대표가 올해 들어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위기를 맞은 가운데, 그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의 실적 또한 곤두박질치고 있다. 뚜렷한 타개책 또한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매출 성장세 실종에 적자까지2025년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에게 있어 ‘수난의 해’로 남고 있다. 외식사업가로서 여러 브랜드를 성공시키며 유명세까지 얻은 그는 방송인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TV만 틀면 백종원이 나온다’
강원랜드가 제2의 도약을 천명했다. 향후 10년 간 약 3조원을 투입해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강원랜드는 지난 19일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K-HIT 프로젝트 비전 발표회’를 열고 창립 27년 만의 첫 종합 발전전략인 ‘K-HIT 마스터플랜’을 공식 발표했다.이날 발표회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위원장을 비롯해 정부와 지자체, 전문가, 지역주민 등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원랜드는 글로벌 K-복합리조트 도약 전략과 폐광지역 미래전환을 위한 핵심 추진과제 발표로
한국마사회가 신임 회장 선임 절차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했다. 잇단 혼란 및 논란에 마침표를 찍는 한편, ‘낙하산 잔혹사’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국마사회는 지난 18일 회장 모집 공고를 내고 접수에 돌입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내각 구성과 국회 국정감사를 거쳐 공기업·공공기관 인사가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마사회 역시 그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이러한 발걸음이 더욱 주목되는 이유는 앞서 불거졌던 여러 혼란 및 논란 때문이다. 한국마사회는 정기환 회장의 임기가 지난 2월 만료됐다. 이를 앞두고
횡령·배임 사건 발생으로 상장폐지 심의 절차에 돌입했던 서희건설이 개선기간을 부여받으며 한숨을 돌리게 됐다. 이제는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경영 투명성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개선계획서의 성실한 이행이 최대 당면과제로 떠오르게 된 모습이다. 서희건설에게 주어진 5개월의 시간 동안 ‘환골탈태’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5개월 개선기간 부여… 개선 계획은?최근 잇단 악재에 직면했던 서희건설이 모처럼 한숨을 돌렸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7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및 의결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최근 자사주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삼진제약이 146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결정을 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선 ‘자사주 맞교환’과 달리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정책 기조와 발을 맞추는 것이기 때문이다.삼진제약은 지난 18일 ‘주식 소각 결정’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오는 25일 58만주의 자사주를 처분한다. 지분 기준으로는 4.17%이며, 소각 예정 금액은 146억원이다.자사주 소각은 대표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으로 꼽힌다. 기업의 가치는 그대로인 가운데 발행주식총수가 줄어들어 주당 가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