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악화와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지난해 다수의 중견 건설사들이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것과 달리 비교적 선방한 대방건설이 올해 실적 상승세를 보여줄 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해 많은 중견건설사들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자릿 수 이상 비율로 급감한 반면 대방건설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한 자릿수 비율로 소폭 감소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최근 정부가 ‘벌떼입찰’ 조사 대상을 10년 전 택지 입찰 업체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대방건설에게는 새로운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방건설은 과
대방건설그룹의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대방건설이 계열사 등 특수관계자에 대여한 자금이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에도 1조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는 그룹 내 각 계열사들이 전국에서 자체 시행하는 개발사업이 많은 만큼 대방건설이 이를 지원하고자 활발하게 운영자금을 대여한 것으로 풀이했다.반면 일각에서는 총수일가가 지배하고 있는 대방건설이 계열사를 상대로 시중 은행보다 비싼 금리를 적용해 이자수익을 얻었을 수도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또 총수일가로부터의 고금리 자금 차입, 잦은 자금대여에
2세 경영인 구찬우 대방건설 대표이사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외형 성장 면에선 성과를 내고 있지만 내실 면에서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대방건설은 그간 끊임없이 잡음을 노출해왔다. 지난해에만 해도 ‘벌떼 입찰’ 의혹, 왕릉뷰 아파트 건설 논란 등으로 파문으로 일으켰다. 최근엔 분양전환임대아파트 임차인과 법정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사실도 공개돼 입방아에 올랐다. ◇ 외형 성장 이면에 잡음 속출… 계속되는 내부거래 구설 대방건설은 1991년 구교운 회장이 설립한 광재건설을 모태로 하는
절차를 지키지 않은 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의 경관을 훼손하며 지어지고 있는 아파트는 끝끝내 완공될 수 있을까. 해당 아파트의 운명을 좌우할 중대기로가 임박해오고 있다.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공사가 한창이던 세 건설사(대방건설, 금성백조주택, 대광건영)는 지난 7월 초유의 파문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문화재청이 이들 세 건설사의 아파트 공사현장에 대해 무기한 공사중지 명령을 내린 것이다. 해당 공사현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장릉’과 인접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인데, 세 건설사는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채 문화재
거침없는 성장세 속에 올해 처음 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린 대방건설그룹이 연이은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가뜩이나 대기업 등극에 따른 당면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구찬우 회장의 발걸음이 꼬여만 가는 모습이다.◇ 왕릉 옆 무허가 아파트 논란에 ‘벌떼입찰’ 꼼수까지대방건설그룹은 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즉 대기업집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자산총액이 5조원을 넘어서면서 전체 기업집단 중 66위로 ‘대기업’ 타이틀을 획득한 것이다. 이는 대방건설그룹의 거침없는 성장세를 상징적으로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대기업집단으로 올라선 대방건설그룹이 내부거래 문제로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높아진 위상만큼이나 까다롭고 무거운 숙제를 받아들게 된 모습이다.◇ ‘고속성장’ 대방건설그룹, 내부거래 ‘도마 위’1991년 설립된 대방건설그룹은 2010년대 들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간 끝에 올해 대규모 기업집단에 진입했다. 20여년 만에 매출액이 1,470배 증가하고, 총 자산이 5조원을 훌쩍 넘어서는 등 고속성장을 이어온 결과였다. 하지만 높아진 위상만큼이나 그 그늘도 커지고 있다. 앞서도 꾸준히 지적
대방건설이 거침없는 행보로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매출 1조원 시대를 연 것이다. 하지만 매출의 대부분이 특수관계자와의 내부거래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대방건설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 1조1,315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 2017년 8,56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거둔지 2년 만에 재차 최대 매출을 갈아치운 것이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전년 대비 각각 71%, 18% 늘었다.대방건설은 오너2세인 구찬
두 중견건설사의 맞대결로 이목이 쏠렸던 검단 신도시 분양에서 우미건설과 대방건설이 모두 흥행에 성공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나란히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우미건설의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와 대방건설의 ‘검단신도시 3차 노블랜드 리버파크’가 각각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우미린 에코뷰는 270세대 모집에 총 7,346건의 청약이 접수돼 27.2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노블랜드 리버파크는 432세대 모집에 5,815건의 청약이 몰리며 13
우미건설과 대방건설이 검단 분양 시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청약 당첨자 발표 일정이 같아 두 단지 동시청약이 불가능한 가운데, 두 중견사의 분양 대결에 이목이 쏠린다.1일 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과 대방건설은 지난달 27일 각각 ‘검단 우미린 에코뷰’와 ‘검단3차 노블랜드 리버파크’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검단신도시에서 분양에 나섰다. 우미린 에코뷰는 검단신도시 AB12 블록에, 노블랜드 리버파크는 AB10 블록에 위치한다.동시 분양에 나선 것을 넘어 청약일정 또한 동일해 이목이 쏠린다. 두 단지 모두 청약
대방건설의 반등이 멀어지고 있다. 3기 신도시의 여파로 검단신도시에 이어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도 미분양을 기록해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검단신도시와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부진한 분양 성적을 거뒀다. 두 지역 모두 2기 신도시로, 3기 신도시의 ‘역풍’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대방건설은 지난 4월 ‘검단신도시 대방노블랜드’ 분양에 있어 1,274세대 중 87세만이 관심을 보여 미분양률 93%를 기록했고,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파주 운정3구역 ‘대방노블랜드’ 1·2순위 일반공급 청약에 있어 8
시공능력평가 27위 대방건설이 잇단 미분양으로 곤혹을 겪고 있는 가운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분양에 나선다. 상처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13일 대방건설 및 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오는 14일 파주 운정 신도시에 ‘파주 운정신도시 대방노블랜드’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파주 운정신도시 대방노블랜드’는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A28블럭에 위치해 있고, 지하2층~지상20층, 총 11개 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59㎡ 224가구 △84㎡ 438가구 △107~109㎡ 158가
파주 운정 신도시에서 건설사들이 대규모 분양에 나선다. 3기 신도시의 여파로 2기 신도시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운정 신도시 분양 성적에 건설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중흥건설, 대방건설 등은 오는 14일 파주 운정3지구에 2,700여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007년 11월 5,000여가구, 같은해 12월 2,100여가구가 분양된 데 이어 12년 만이다.건설사별 물량은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A14블록’ 710가구 △중흥건설 ’운정 중흥 S-클래스 A29블록‘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