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미성년자 임대인의 임대소득이 총 2,548억여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넘겨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미성년자 임대인의 임대소득은 총 2,548억8,300만원으로 집계됐다.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미성년자 임대인 수와 임대소득액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에 비해 미성년자 임대인 수는 58.8%(1,113명↑) 늘어났고 임대소득은 46.0%(175억 3,900
지난 2020년 조주빈의 범죄가 드러나며 우리 사회는 분노했다. 이후 ‘N번방 방지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민법을 개정해 미성년상속인의 빚 대물림을 막겠다”는 공약을 밝혔다.이 후보는 10일 본인의 SNS에 44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통해 “법정대리인이 한정승인 기회를 놓쳤다면, 미성년 자녀가 성년이 된 후 일정 기간 내에 한정승인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그는 “최근 언론을 통해 갓 두 살이 넘은 아이가 돌아가신 아빠의 빚을 대신 갚아야 하는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 아이를 키우던 할머니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발만 동동 굴렀다고
국내 게임사들이 중국 시장의 뒤를 잇는 대형 게임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중국 시장을 제외한 미국 등의 시장에서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신작 및 라이브 게임들의 게임성과 흥행 가능성을 입증하고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확대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판호 발급 상황 안갯속… 미국 서비스 및 마케팅 확대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미국, 일본 등 기존 대형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개편 및 신작 출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먼저 넥슨은 오는 2022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콘솔 신작 ‘카트라이더:드리프
최근 3년간 주택을 2건 이상 구입한 미성년자가 2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 출발선을 다주택자로 시작한다는 의미다. 이 중 상위 10명이 구입한 주택은 133건, 주택 구입액은 17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5살짜리 아이가 3년동안 주택 19건, 21억원어치를 구입한 사례까지 발견됐다. 이에 미성년자들의 주택 구입에 사용된 자금 출처를 조사해 편법증여 등 법령 위반 여부를 밝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미성년자
토종앱스토어 ‘원스토어’의 미성년자 결제액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50%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자 결제를 위한 부모 동의 절차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미성년자의 무분별한 결제를 방치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원스토어에서 미성년자가 거래한 금액은 올해 상반기 기준 4억2,000만원이다. 지난 2019년에는 3억5,000만원, 지난해에는 5억6,000만원으로 미성년자 거래액은 매년 50%씩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원스토어의
‘고교궁사’ 김제덕은 2020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으로, 올림픽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 중 하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세계를 최고의 실력을 갖췄음은 물론, 남다른 패기와 열정으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김제덕이 올림픽에서 이룬 뜻 깊은 성과는 ‘통큰 포상’으로도 이어졌다. 대한양궁협회와 단독후원사인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0일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환영회’를 온택트로 개최하고, 선수와 지도자, 협회 관계자 등을 격려 및 포상했다.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김제덕
인스타그램이 미성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정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각종 범죄들이 등장하고 있고 미성년 이용자들이 이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인스타그램은 28일 미성년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만 16세 미만의 인스타그램 신규 가입자에 한해 가입 단계에서 계정을 자동으로 비공개 계정으로 설정한다고 밝혔다. 기존 16세 미만 이용자의 경우 비공개 계정의 장점과 설정 방법을 안내하는 팝업창을 띄울 계획이
비상교육의 ‘주식금수저’가 더욱 반짝이고 있다. 창업주인 양태회 대표가 상장 후 처음으로 자녀들에 대해 지분 증여를 단행한 것이다. 교과서를 만드는 교육전문기업이라는 점에서 씁쓸함이 남는다.◇ ‘12억’ 주식 보유한 2005년생비상교육은 지난달 30일 최대주주의 소유주식 변동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비상교육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양태회 대표는 자신의 세 자녀에게 총 30만6,000주의 주식을 증여했다. 장남 A씨와 장녀 B씨가 각각 8만3,000주씩, 막내 C양은 14만주를 증여받았다.최근 비상교육 주가는
구본걸 LF 회장 일가는 최근 분주한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1957년 설립돼 한국 철강산업사를 함께해온 한일철강은 올해 들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동킥보드와 관련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동킥보드는 현행법상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돼 만 18세 이상 운전면허증 소지자만이 대여와 운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올해 12월부터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만 1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해진다. 이를 두고 운전자를 비롯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동킥보드 사고·민원 급증하는데 규제 완화?… “전기자전거와 동일 개념”만 13세 이상 무면허 미성년자가 전동킥보드를 대여해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및
부동산시장 내 부의 대물림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 주택을 구입한 미성년자들 중 다수가 직계존속 등으로부터 주택자금을 증여 받은 것이다. 이에 편법 증여를 통한 주택구매를 근절하기 위해 증여 과정에서의 탈세 여부와 탈루세액을 정확하게 추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5일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수도권에서 9억원 이상 고가주택을 구입한 미성년자 14명 중 5명은 주택 구입을 위한 자금의 상당 부분을 직계존속 등으로부터 증여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소
학창시절이 한창인 16살 중학교 3학년이 무려 60억원이 넘는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 주식시장에 큰 충격을 안긴 가운데,
지난 수년간 우리 사회의 ‘경제민주화’는 나름의 성과를 남겼다.
승승장구하던 국내 e스포츠업계가 이번에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소속 선수를 향한 폭언‧폭행으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선수 이적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수단의 인권을 보호할 수단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논란이 해를 넘길 전망이다.이번 논란은 LoL e스포츠팀 그리핀의 ‘소드’ 최성원 선수측이 지난 16일 김대호 DRX 감독을 고발하면서 불거졌다.소드의 아버지 A 씨는 김 감독이 중요한 경기가 많아질수록 어깨를 때리는 등의 폭행을 가하고 “역겹다”, “죽여버리겠다” 등의 폭언을 해왔다고
지난 21일, 조현범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및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실적 확대에 발맞춰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던 경인양행은 최근 한일
‘수저계급론’은 우리 사회의 씁쓸한 단면을 상징하는 신조어다. 태어날 때부터 운명이 정해져있다는 슬픈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 헌법엔 계급을 부정하는 내용이 담겨있지만, 현실에선 모두가 수저계급론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중에서도 ‘주식금수저’는 꼼수 승계와 같은 또 다른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하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세상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주식금수저’ 실태를 가 낱낱이 파헤친다.[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경제민주화’가 속도를 내면서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