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은 0.5% 증가에 그쳤지만, 온라인에서 12.6% 큰 폭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오프라인 매출 0.5%↑, 온라인 12.6%↑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오프라인 부문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이 하락하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생활용품 구매가 온라인으로 옮겨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부문의 경우 대용량 절약형 물품 온라인 구매가 늘었고, 가을시즌 야외활동‧여행상품 등 판매호조로 전 품목에서 상승세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간 단일점포 매출 1위를 두고 접전이 치열한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시장에서는 신세계 강남점의 연간 누적 매출액이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그 까닭에 이목이 집중된다.◇ 신세계 강남점, 매출 3조원 돌파할까… 롯데 잠실은?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지난 2022년 연간 매출액은 2조8,29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롯데백화점 명동점을 제치고 처음으로 신세계 강남점이 1위를 차지한 이후로 지난해까지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모양새다. 2위는 롯데백
신세계가 매출과 영업익 모두 급감했던 2020년의 부진을 딛고 2021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체 영업익에서 70%를 차지한 백화점 부문의 실적이 돋보인 가운데, 패션‧면세‧부동산 및 여객 사업부문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것이 주효했다.신세계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340억원, 영업이익 1,95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43.9%, 89.1% 상승한 수치다. 연간 매출과 영업익의 경우 각각 6조3,164억원, 5,173억원을 기록했다. 202
지난해 오프라인 유통업계에 대대적 지각변동이 있었다.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대명사로 꼽혀온 대형마트가 3위로 내려오고 지난해 3위였던 백화점이 1위에, 편의점은 2위를 유지했다. 오미크론 확산세로 불안은 지속되고 있지만 향후 방역체계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는 가운데, 오프라인 유통업계에는 이에 대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백화점 ‘명품’, 편의점 ‘점포수’ 상승세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연간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2020년 대비 11
전세계에 ‘K-뷰티’ 열풍을 일으킨 국내 화장품 시장에 넷마블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까다롭기로 알려진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화장품 기업들간 치열한 경쟁이 벌이지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이 입지를 세우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독자 성분‧콘셉트 앞세워 도전… 경쟁력 확보가 핵심넷마블의 자회사 넷마블힐러비는 13일 컨템포러리 아트&뷰티 브랜드 ‘V&A 뷰티(이하 V&A)’를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V&A는 넷마블힐러비가 영국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V&A)과 단독 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꽁꽁 얼어 붙었던 소비 심리가 녹아들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자, 그 여윳돈이 백화점에서 풀리고 있는 모습이다.◇ 3월 백화점 3사 매출 전년 동월 대비 77.6% 늘어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7일 발표한 ‘2021년 3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3월 주요 유통업체(13개사)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7% 증가했다. 업체별로 백화점이 77.6%로 가장 크게 늘었고, 편의점(10.7%), 대형마트(2.1%), SSM(-18.6%
직장인 A씨(29)는 작년 추석에 이어 올해 설에도 고향에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이 크다”면서 “고향에는 평소 명절보다 돈을 조금 더 들여 한우 선물세트를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걸릴까 무서워… 올 설 트렌드는 ‘귀향 대신 선물’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작년 추석에 이어 이번 설 연휴에도 고향을 방문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4
백화점 업계가 MZ세대에 집중하며 위기 탈출을 모색하고 있다. AK플라자도 최근 추세에 맞게 분당점 1층을 대대적으로 개편, 코로나19 극복을 노리고 있다.AK플라자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친근함은 유지하면서도 젊고 트렌디한 백화점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특색 있는 브랜드를 배치하고 동선을 새롭게 조성한 게 특징이다.1층에는 실험적 시도가 반영된 신규 브랜드들이 곳곳에 입점했다. 샌프란시스코 3대 빵집으로 유명한 ‘타르틴 베이커리’가 1층 광장 전면에 대형 매장으로 들어섰다. 또 와인 구매와 시음이 모두 가능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엔 ‘플랫폼’이 유통업계의 성패를 가를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또 코로나19와 온라인 공세에 밀렸던 대형마트가 올해 ‘홈쿡’ 증가로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란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지난 26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 유통시장을 결산하고 내년 업태별 시장을 조망해보는 ‘2021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김연희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유통부분대표는 기조강연을 통해 “올해 온라인유통시장은 코로나영향으로 5년 치를 한꺼번에 성장했다”면서 “이제는 생필품 중심의 온라인유통 2.0시대에
유통업계가 코로나19로 집에서 추석 명절을 지낼 ‘홈추족’을 사로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이마트는 추석 명절 연휴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집에서 보내는 ‘귀포족’이나 ‘홈추족’이 늘어나면서 부모 또는 친척이 아닌 자신과 가족들을 위한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및 놀이 용품과 화장품 등을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먼저 다음달 7일까지 스포츠 및 놀이 용품을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선보인다. 또 3일부터 28일까지는 화장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도
코로나19가 추석 선물 풍경 마저 바꿔 놓고 있다. 백화점은 안전 배송을 강화하며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제조사들은 최근 분위기를 반영한 실속형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추석 대목을 맞아 주요 유통사가 안전 배송에 사활을 걸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안전과 바로배송’을 키워드로 삼고 18일부터 추석 선물 배송에 돌입했다.롯데백화점은 물류센터가 폐쇄되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예비 물류 센터 2곳을 추가로 확보했다. 별도 방역 전문 인력을 통해 배송 센터와 차량 방역도 진행한다. 배송 센
백화점 업계가 신개념 유통 서비스로 각광 받고 있는 구독 서비스를 코로나19 사태 및 온라인 채널에 맞설 대항마로 내세우고 있다.구독 서비스는 추석 선물까지 파고들었다. 롯데백화점은 명절 선물로 애용되고 있는 한우나 청과 세트를 2~4회에 걸쳐 나눠 수령할 수 있는 선물세트 구독권을 선보였다.선물 세트 구독권을 사면 선물을 받는 사람에게 구독권이 등기 발송된다. 구독권은 거주지 인근 롯데백화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정육은 4회, 청과는 2회에 나눠 수령할 수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역시 명절 선물세트로 인기가 높은
편의점과 백화점 등에서 현금으로 물품을 구매한 뒤 남은 거스름돈을 계좌로 바로 넣을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됐다.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편의점 한국미니스톱을 시작으로 지난 3일부터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가 도입됐다.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편의점, 백화점 등 유통업체 매장에서 현금 및 상품권 거래 후 남은 거스름돈을 현금카드를 이용해 고객의 은행계좌에 즉시 입금이 가능하다.모바일현금카드(스마트폰에 생성된 QR코드 또는 바코드) 및 실물현금카드를 유통업체의 매장 ‧가맹점 단말기에서 인식해 고객의 은행계좌로 즉시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와 산업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들은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한 번에 수백만원 가까이 지출되는 해외여행의 발이 묶인 것에 대한 보복 심리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3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백화점이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2.1% 감소하는 등 오프라인의 부진이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백화점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는 같은 기간 매출이 32.5% 증가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외출 및 여행감소의 영향으로
백화점 식품관이 배송서비스를 키우며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프리미엄 식재료를 주로 취급하는 백화점 식품관은 배송서비스에 있어서도 일반 대형마트나 이커머스 업체들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다.갤러리아 명품관의 식품관 고메이 494는 스타트업과 손잡고 다음달 1일부터 ‘김집사블랙’을 시행한다. 김집사블랙은 음식과 식재료 등 단순 배달을 넘어 ‘심부름’까지 해주는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다.고객은 직원과 실시간 1:1 채팅을 통해 고기 두께, 굽기 정도까지 요청할 수 있다. 또
유통업계가 대목인 추석 시즌을 앞두고 희망의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코로나19로 고전하고 있는 오프라인 채널들이 시국에 걸 맞는 신규 서비스로 고객 유치에 나서는 모습이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23일 롯데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감소했다. 동기간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역시 매출이 각 15%, 12% 줄었다. 광복절을 기점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2단계로 격상되자 영업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분석된다.이런 가운데서도 업계는 예년처럼 추석 분위기를 띄우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백화점 업계가 고군분투하고 있다. 미래 VIP고객인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인테리어와 효자 부문인 명품에 중점을 두고 매장을 탈바꿈 시키고 있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최근 2개월 걸친 리뉴얼을 마무리 했다 .3층 명품 매장을 국내외 유명 작가 예술품 120여점으로 채웠다. 작품은 회화부터 사진, 조각 등 다양하다. 매장 벽과 통로, 고객 라운지 등 곳곳에 설치해 매장의 예술성을 높였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4년 만에 리뉴얼에 들어간 건 명품 카테고리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
백화점 업계가 초대형 매장을 선보이는 등 스포츠 매장에 부쩍 힘을 주고 있다. 코로나19로 늘어난 홈트족과 잠재 VIP 고객인 MZ 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롯데백화점은 7일 서울 중구 본점에 340평 규모의 나이키 매장을 선보인다. 기존 본점 7층에 위치하던 나이키 매장을 7.5배 확장해 에비뉴얼 6층에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은 “대표 점포인 본점에서 스포츠 상품군의 주 고객인 2030세대 구성비가 약 48%로 다른 점포보다 10% 이상 높아 새로운 디지털 컨셉의 매장을 선보이기에 적합하다고 판단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가공식품, 신선식품 등의 구입이 증가하고 있지만, 단위가격이 표시되지 않아 가격 비교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20일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 19곳의 단위가격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5곳(26.3%)의 쇼핑몰만 일부라도 단위가격을 표시하고 있었을 뿐 나머지 14개(73.7%) 쇼핑몰은 단위가격을 전혀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오픈마켓과 백화점이나 홈쇼핑에 기반한 종합몰이 단위가격 표시에 소홀했다. 대형마
참치 애호가들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백화점 식품관에 부위별 주문이 가능한 ‘참치 전문 코너’가 등장했다.현대백화점은 동원산업과 손잡고 미아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참치 갤러리’를 연다. 참치의 6가지 주요 부위인 대뱃살, 배꼽살, 등살, 뱃살, 속살, 가마살로 구분해 갤러리 형태의 냉동 쇼케이스에 전시 판매한다. 지금까지는 여러 부위를 혼합해 미리 손질한 포장제품만 판매해왔다.매장에는 참치 전문가가 상주해 각 부위별 맛과 특징을 설명해준다. 고객이 원하는 부위를 고르면 쇼케이스에 전시된 참치를 꺼내 고객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