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영진 비리 사태와 건전성 우려로 곤혹을 겪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신뢰 회복을 위해 고삐를 조이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국민들의 신뢰확보와 ‘사람’을 품은 따듯한 금융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기 위해 쇄신 결의문을 채택·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발표한 쇄신 결의문에 따르면 우선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고유의 ‘상부상조’ 정신, 서민금융 협동조합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본연의 모습으로 혁신하겠다고 공언했다.이와 함께 새마을금고는 경영혁신자문위원회가 제시한 혁신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국회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공식 사임한 가운데 올해 말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사상 처음 직선제로 치러지는 만큼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박차훈 회장은 27일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직에서 공식 사임했다. 박 전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 8월 직무가 정지됐던 바 있다.박 회장은 자산운용사 대표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황이다.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김인 부회장의 회장 직무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박 회장이 공식
새마을금고가 바람 잘 날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일부 지역 금고의 뱅크런(예금대량인출) 우려가 잦아들면서 한숨을 돌리나 했지만 최근엔 또 다른 리스크가 부상했다. 검찰이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대해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기 때문이다. ◇ 검찰, 박차훈 회장 구속영장 청구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서현욱)는 지난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로 박차훈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 3월 새마을금고가 사모펀드에 거액의 자금을 출자하는 과정에서의 비리 정황을
올해 하반기 PF(프로젝트파이낸싱)우발채무 및 공사미수금 회수 부담이 큰 건설사들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0일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은 보고서를 통해 “PF우발채무 부담을 해소하지 못하거나 관련 리스크(risk)가 증가하는 업체, 지방 시장의 분양 익스포저(Exposure, 특정 금융회사에 연관된 금액)가 크고 공사미수금 회수 부담이 높은 건설사에 대해 보다 주의 깊게 신용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올해 하반기 이후에는 신용등급 BBB급 건설사는 물론 A급 건설사 중에서도 최
새마을금고가 사면초가에 내몰렸다. 연체율 상승에 따른 건전성 우려가 커지면서 고객 자금 이탈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회 대표급 임원이 ‘펀드 출자 비리 의혹’과 관련해 체포됐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검찰, 펀드 출자 비위 수사 확대… 류혁 신용공제 대표이사 체포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5일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류혁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의 신병을 확보했다. 검찰은 류 대표가 특정 자산운용사에 펀드 출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류 대표는 2020년
새마을금고를 둘러싼 건전성 위기설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관리감독기관인 행정안전부가 연체율이 치솟은 금고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섰다.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전국 새마을금고 1,294곳 중 100곳에 대해 오는 10일부터 8월까지 2차례에 걸쳐 특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4일 밝혔다.우선 행안부는 오는 1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금고 30곳에 대해 특별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나머지 70곳 금고에 대해선 내달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행안부는 “해당 금고들에 대한 특별검사 및 특별점검 결과, 필요한 경우 경영개선과
새마을금고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우려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는 28일 설명자료를 통해 일부 건전성 우려에 대해 “부동산시장 불황에 따라 관련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으나,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이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PF대출과 관련해 새마을금고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관리형 토지신탁’만 취급하고 있다”며 “연체율은 올해 1월말 기준 0.71%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중앙회 측은 “새마을금고의 PF·공동대출 등은 선순위(우선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잇단 금융사고로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횡령 사건에 이어, 최근엔 대규모 대출 사기 사건까지 드러나면서 기관 신뢰성이 타격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검찰은 최근 새마을금고를 상대로 380억원대 대출사기를 벌인 대부업체 관계자와 이를 도운 새마을금고 전직 직원, 금융브로커 일당을 재판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 횡령 사건 이어 이번엔 대출 사기 파문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공정거래·경제범죄전담부는 최근 새마을금고를 상대로 가짜 다이아몬드를 담보로 380억원대 불법 대출을 받은 대부업체 대표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우간다의 농촌지역에서 한국 새마을금고 모델이 빛을 발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음피지주(Mpigi district) 봉골레새마을금고는 작년 12월 말 기준, 회원 수 1,335명으로, 설립 1년 만에 지역으로 대표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했다. 특히 가결산 결과 1,400만 실링(약 462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하고 회원들에게 배당도 가능하게 된 점은 놀라운 성과라고 새마을금고 측은 전했다.미티야나주(Mityana district) 부쿠바새마을금고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대확산 속에서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이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기초 체력 보강을 통한 경기력 향상과 배드민턴 대회를 대비한 동계 전지훈련을 추진하고, 훈련지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찾아가는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7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의 동계 전지훈련은 해남우슬체육관 등 전남 해남군 일대에서 진행됐다. 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은 러닝테스트, 웨이트 훈련, 해변 풋워크 훈련, 산악훈련 등의 훈련일정을 10일간 소화했으며, 지역주민에게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남군 배드민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 중앙회장 선거엔 박차훈 현 회장을 포함해 총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8대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선거에 △김영재 전 새마을금고중앙회이사 △박차훈 현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이순수 안양남부새마을금고 고문 등 총 3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중앙회장 임기는 4년이다.박차훈 회장은 이번에 연임에 도전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선거에서 선출되면 1차례 연임이 가능하다.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는 내달 20일 치러진다. 후보자는 11월 29
새마을금고가 주택구입자금대출 등 가계대출을 일시 중단한다. 시중은행에 이어 제2금융권 업계에서도 가계대출 관리에 나서면서 대출 문은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새마을금고가 29일부터 가계대출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신규 가입이 중단되는 상품은 △가계 주택구입자금대출 △분양주택 입주 잔금 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이다. 대출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이번 대출 중단 조치는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됐다.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서면서 새마을금고 등 제2 금융권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는 ‘풍
새마을금고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ESG경영(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에 고삐를 조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역 경제는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이다. 새마을금고는 이러한 지역사회공동체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1억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코로나 긴급금융’을 실시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ESG경영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 사업도 이러한 경영 의지의 일환으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올해 지역사회의 ‘상생’ 방안에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다.박차훈 중앙회장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부회관에서 ‘2021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신년 사업 목표달성 방안을 논의했다.41개 부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 목표달성전략과 더불어 지역사회 상생방안이 논의됐다. 박차훈 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해온 ‘지역금융기관’임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지역상생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새마을금고는 1963년 서민금융활성화를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지역 새마을금고에 대한 맞춤형 경영컨설팅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새마을금고 경영컨설팅은 2017년부터 본격 시행돼 햇수로 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2020년까지 총 164회의 컨설팅 실적을 올렸다. 새마을금고는 종합수익관리시스템 및 조기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새마을금고 경영 전반에 대한 맞춤형 진단을 바탕으로 개선방향을 함께 도출해왔다.특히 새마을금고중앙회 측은 컨설팅 프로그램 중 △임직원 개별 인터뷰 및 직급별 워크숍 프로그램인 열린카페 △직원 모두가 소속 새마을금고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찾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심란한 상황에 놓였다. 최근 대구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전직 임원이 직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는 강력범죄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으로 새마을금고 내 취약한 보안시스템 문제가 다시 부상하면서 단위금고 관리 주체인 새마을금고중앙회도 고심에 빠지게 됐다. ◇ 전직 임원, 흉기 휘둘러 직원 2명 숨져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 20분쯤 대구 동구 소재의 한 새마을금고 지점에 침입한 60대 남성 A씨는 직원 B씨(48)와 C씨(39·여)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직원들에게 회식에 쓸 개고기를 삶게 해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인천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이번엔 강요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본인 지인인 법무사와 거래하라고 지점장에게 강요한 혐의가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 임윤한 판사는 최근 강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천의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2017년 3월 인천 모 새마을금고 본점 이사장실에서 자신과 친분이 있는 법무사와 거래하라며 지점장 B씨에게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자신의 요구를 따르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의 도덕적 해이가 끊임없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경국 구미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의 횡령 및 갑질 의혹이 논란이 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경북 구미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는 횡령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A씨는 2016∼2018년 금고 예산으로 정육점에서 소고기 6,200만원을 결제한 후 6,00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아들에게 법인카드를 보내 600여만원을 사용하도록 한 의혹을 사고 있다. A씨는 지난 8월
MG손해보험이 숨가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달 26일까지 경영개선안을 제출해야 하는 만큼 마음이 바쁘다. MG손보는 지난 6월 26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경영개선명령을 받았다. 이에 이달 26일까지 경영개선안을 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MG손보는 재무건전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 비율이 한때 100% 밑으로 하락하면서 지난해 3월 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권고를 받았다. 이후 경영개선안을 당국에 제출했지만 약속 시한까지 자본확충을 하지 못하면서 상향된 시정조치를 받았다. 금
직원들에게 회식에 쓸 개고기를 삶게 해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인천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이번에는 성희롱 의혹에 휘말렸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는 11일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가 과거 여직원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A 이사장은 2016년 말부터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거론하는 발언을 상습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노조 측은 A 이사장이 여직원들에게 “가슴 운동을 해야 처진 가슴이 올라간다” “신혼여행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