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며 완연한 봄이 다가왔다. 특히 4월은 본격적으로 외부활동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 가운데, 백화점 3사에서도 이를 대비해 소비자들을 겨냥하기 위한 각종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외부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4월, 관련 상품군인 에슬레저‧스포츠‧뷰티 상품군 매출이 증가하곤 한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에슬레저와 스포츠 상품군의 매출은 상반기 중 4월이 가장 높다. 지난해 4월에는 한 달간 매출이 직전년도 같은 달 대비 10~20% 늘어나기도 했다.이에 롯데백화점은 2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지난 한 해 백화점 업계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외형 성장을 이뤘다. 다만 영업이익이 감소한 모양새라 이목이 쏠린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3사 중 롯데백화점을 제외한 두 백화점에서 모두 수익성 악화가 나타난 것이다.◇ “롯데百, 매출성장률 낮아도… 이익 크게 개선”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백화점 업계는 대형점 중심의 성장을 기반으로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감소한 모습이다. 업계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고정비 증가와 소비침체를 극복하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의 올해 연 매출이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백화점 본점이 2조원, 잠실점이 2조8,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롯데百 “2조 이상 2개 보유는 롯데가 유일”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치열한 백화점 단일점포 매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기준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AK 등 국내 5대 백화점 70개 점포 중 1위는 2조8,398억원을 기록한 신세계 강남점이었다. 이어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3사가 3분기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오는 4분기 전망도 그다지 밝지 않다. 이런 가운데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왔다. 연말 특수를 통해 실적 반등을 이룰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3분기, 기대와 달랐다지난 2분기 시장에서는 하반기부터 백화점업계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코로나 엔데믹 직후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역기저가 올해 2분기까지 부진한 성적표로 나타나고, 3분기부턴 소비심리가 소폭 회복되면서 반등세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었다.그러
백화점 업계 ‘빅3’라고 일컬어지는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장에서는 2분기 저점을 통과하면 하반기부터 실적 반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그 까닭에 이목이 쏠린다.◇ 백화점 빅3, 일제히 수익성 ‘악화’… 왜?지난 1분기 백화점 3사 실적 발표 당시 업계서는 2분기 전망이 흐리다고 내다봤다. 2021년 하반기부터 백화점 실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기 시작한 가운데, 올해 고물가‧고금리 시기와 코로나 엔데믹이 맞물리면서 국내 소비시장의 거품이 빠질
신세계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을 지난 10일 공시했다. 전체 1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한 측면이 있었다. 다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백화점과 면세점 부문의 성장이 눈길을 끈다.◇ 1분기 매출액 11.5%↓, 영업이익 6.8%↓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의 1분기 매출액은 1조5,6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8% 감소해 1분기에는 1,524억원을 기록했다.신세계는 자사의 이번 실적에 대해서 “물가상승과 위축된 소비심리 속에서도 백화점의 외형 성장과
신세계가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신세계는 외형 성장과 내실 모두 이뤘다고 평가한 가운데 증권가 일각에선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상반된 해석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신세계가 8일 공시한 연결기준 영업(잠정)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2,1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6% 감소했다. 지난해 누계 영업이익은 6,454억원이다.신세계는 “지난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뤄 지난 한 해 외형 성장과 내실 모두 챙겼다”고 평가했다.신세계에
‘호텔 오노마 대전,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호텔 오노마)’이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호텔업 등급심사 결과 지난 21일 5성 호텔로 최종 확정됐다.호텔 오노마는 지난해 8월 대전 유성구에 오픈한 신생 호텔로, 신세계백화점 계열사인 ㈜신세계 센트럴시티에서 운영 중이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앞서 ㈜신세계 센트럴시티를 통해 서울 서초구에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을 소유하고 있지만, 호텔의 전반적인 운영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측에서 맡아오고 있다. ‘호텔 오노마’는 이와 달리 신세계백화점만의 색깔을 입힌 독자 브랜드며, 직접
국내 유통업계 주요기업인 신세계와 롯데쇼핑이 곧 있을 주총에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변경을 안건으로 상정해 이목을 끌고 있다. 신세계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반을 다져온 다수 온라인 사업을 본격화한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선보여 이목을 끈 주류 전문매장과 관련해 자사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이로써 양사가 선택한 신사업이 실적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신세계는 오는 24일 예정된 주주총회(이하 주총)에서 사업목적 추가에 대한 정관변경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신세계는 이번 정관변경으로 5개
신세계백화점이 신세계라이브쇼핑을 인수한다. 이번 인수로 신세계백화점은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냄과 동시에 양사의 역량 결집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구현에 나선다는 목표다.신세계백화점(이하 신세계)은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지분을 취득할 계획이라고 3일 공시했다.신세계는 신세계라이브쇼핑 지분 1,126만주(76.1%)를 인수할 계획이다. 인수 대상은 이마트(47.8%)‧신세계I&C(28.3%)의 보유 지분이다. 신세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신고 승인 후, 신세계라이브쇼핑 경영권 및 자산을 인수하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신세계백화점 뷰티 편집숍 ‘시코르’, 디지털 뷰티플랫폼으로 ‘탈바꿈’신세계백화점은 자사 뷰티 편집숍 ‘시코르(CHICOR)’에 온라인 채널 강화와 함께 디지털 쇼핑 환경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신세계백화점은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들이 능동적으로 정보를 찾는 ‘스마트 컨슈머(smart comsumer)’라는 사실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체험형 콘텐츠 중심이었던 시코르를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강화하고, 뷰티테크(beauty+technology)를 결합하는 등 O2O 디지털 뷰티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올해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업계 주요 3사는 잇따라 신규점포를 출점했다. 이들 점포의 공통점은 각 사만의 고유 콘셉트로 체험콘텐츠를 대거 강화한 것이다. 체험공간을 마련하고자 쇼핑공간을 줄이는 결단도 감행했다. 이로써 백화점 업계는 고객유입을 늘리는 것과 함께 고객 체류시간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현대 ‘자연 친화’ · 롯데 ‘예술’ · 신세계 ‘지역특성 맞춤 공략’ 백화점 업계의 체험콘텐츠 확대 전략은 각 사가 올해 잇따라 개장한 점포들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지난 2월 여의도에 개장한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7일 ‘대전 신세계 Art&Science(이하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는 과학, 문화, 예술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백화점 내 고객 체류시간 확대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에 위치해 있다. 연면적 8만6,000평에 달하며 8개 층 매장의 백화점과 함께 바로 옆 신세계 엑스포타워로 구성된다고 신세계는 밝혔다. 백화점은 층별로 △지하 1층 식품관·생활·아쿠아리움 △1층 화장품·명품·시계/주얼리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꽁꽁 얼어 붙었던 소비 심리가 녹아들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자, 그 여윳돈이 백화점에서 풀리고 있는 모습이다.◇ 3월 백화점 3사 매출 전년 동월 대비 77.6% 늘어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7일 발표한 ‘2021년 3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3월 주요 유통업체(13개사)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7% 증가했다. 업체별로 백화점이 77.6%로 가장 크게 늘었고, 편의점(10.7%), 대형마트(2.1%), SSM(-18.6%
신세계백화점이 패션, 뷰티 PB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제조업체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의 스킨케어 브랜드 ‘오노마’가 순항하고 있다.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의 스킨케어 브랜드 중 매출 3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레드니스 릴리버 에센스’는 한 케이블 뷰티 프로그램에 등장해 ‘이유비 에센스’라는 애칭을 얻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깨끗하고 건강한 피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저자극 화장품인 오노마가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또 합리적인 가격대로 진입장벽을 낮
신세계백화점이 자체 화장품 브랜드(PB)를 론칭하며 K뷰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신세계백화점은 22일부터 스킨케어 브랜드 ‘오노마'(onoma)를 22일부터 편집숍 시코르와 온라인몰 SSG닷컴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획부터 제조까지 직접 준비한 신세계백화점의 첫 K뷰티 브랜드다.오노마는 고대 그리스어로 이름과 명성을 뜻한다. 모두 각자 고유의 이름이 있는 것처럼 피부 역시 제각각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오노마는 신세계가 물론 시코르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집약한 결과물이라는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단일 점포 연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국내 백화점 최초다. 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강남점의 지난해 매출이 2조원을 기록했다. 2010년 개점 10년 만에 매출 1조를 돌파한 뒤 ‘국내 첫 2조 점포’라는 새로운 기록을 추가하게 됐다. 2조 클럽에 가입한 강남점은 이세탄(일본 신주쿠), 라파예트(프랑스 파리), 해롯(영국 런던) 등 세계적 백화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면세점 및 특급호텔과 연결된 구조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게 신세계의 설명이다. 면세점 오픈 직전인 2
신세계백화점이 생활전문관을 확대하며 ‘리빙’ 부문 역량을 키우고 있다.지난 23일 광주신세계는 지난 생활전문관을 새롭게 선보였다. 그간 지하 1층 식품관 옆에 선보였던 생활 매장을 8층으로 옮겨 층 전체를 전문관으로 리뉴얼했다.면적은 815평으로 2배 넓어졌다. 입점 브랜드는 71개로 50% 늘어났다. 80평 규모의 ‘삼성전자 프리미엄샵’을 마련했다. 또 호남 상권 최초의 ‘보스’, ‘프리츠한샌’, ‘나뚜지’ 등 브랜드를 입점 시키며 차별화를 꾀했다. 최근 명품에 대한 관심이 가구와 소품까지 이어지는 트렌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