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 속에 ‘노마스크 와인 모임’을 가져 논란이 된 윤미향 의원에게 경고 조치를 했으나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16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먼저 윤 의원 문제 관련 조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 지도부는 공개 메시지를 내기로 의견을 모으고 최인호 수석대변인 명의의 공지문을 통해 경고 조치 사실을 전했다.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는 최근 부적절한 행위로 논란이 된 윤 의원을 엄중히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15일 정의연의 회계부정 의혹 등과 관련된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검찰이 억지 기소, 끼워 맞추기식 기소를 감행한 데 대해서는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정의연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검찰 수사의 계기가 된 이른바 ‘정의연 회계부정 의혹’은 대부분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되었다”면서 이 같이 반발했다.정의연은 “특히 정당한 활동을 전개해온 활동가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한 점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며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출신 윤 의원은 전날(14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횡령·배임 등 8개 혐의로 검찰에 의해 불구속 기소됐다.윤 의원은 정의연 시절 회계 부정 의혹으로 지난 5월부터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국민의힘은 우선 윤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할 방침이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의원이 정의연 시절 어떤 방식으로 활동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영업했는지가 전모를 드러냈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진영 일부 인사들이 ‘윤미향 사태’를 촉발시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뜻을 왜곡‧폄하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윤미향 사태’는 야당이나 언론이 아닌 이용수 할머니가 “수요집회에서 받은 성금이 할머니들한테 쓰이지 않고 어디에 쓰이는지 모르겠다”며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회계 문제 등을 짚으며 수요시위 불참을 선언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정의연의 회계 부정 문제와 이곳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민주당 당선인의 기부금 유용 의혹 등이 꼬리를 물고 제기됐다.그럼에도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지난 28일 청와대 회동에서 "박근혜 정부 당시 위안부 합의를 무력화했다"고 지적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일방적 합의였고 취지도 퇴색됐다"고 반박했다.21대 국회 임기 시작을 앞두고 열린 문 대통령과 여야 양당 원내대표의 첫 오찬 회동은 협치의 제도화를 위한 대화 취지로 마련됐지만, 문 대통령과 주 원내대표의 견해 차이를 드러내는 현안도 나왔다.주 원내대표는 오찬 후 결과 브리핑에서 “헌법재판소에서 ‘국가가 위안부 할머니들 문제에 대해서 부작위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결정이 있었고, 지
각종 의혹에도 불구하고 침묵을 지켜오던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11일만에 입을 연다.윤 당선인은 21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을 하루 남겨둔 29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윤 당선인은 검찰의 정의연 사무실 등의 압수수색과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 언론 등의 각종 의혹 제기에도 불구하고 11일 동안 두문불출해왔다. 언론 인터뷰는 지난 18일 라디오 방송 출연이 마지막이었다. 윤 당선인은 5·18 민주묘역 참배, 21대 초선의원 의정
청와대는 28일 ‘정구철 홍보기획비서관이 사의 표명 이유는 아내인 한경희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사무총장과 연관이 있다’는 취지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해당 보도에 대해 “상당히 악의적인 내용이고 사실도 아니고 유감”이라고 밝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도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전형적인 조선일보식 허위보도”라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조선일보는 이날 조간에서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정 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은 정의연 사태의 불
정의기역연대(정의연)와 윤미향 당선인 논란에 불을 지핀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입을 다물었다. 여전히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강훈석 수석대변인은 전날(25일) 국회 브리핑에서 “30년간 위안부 운동을 함께 해온 이용수 할머니께서 기자회견까지 하시며 문제를 제기한 것 자체만으로도 안타까움과 송구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강 대변인은 “윤미향 당선인에 대해서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만큼, 그 결과를 지켜보고 향후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최근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윤 당선인 가족이 다섯채의 집을 모두 현금으로 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미래통합당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인 곽상도 의원은 지난 25일 TF 첫 회의에서 윤미향 당선인과 그의 부친, 남편이 지난 1995년부터 2017년까지 다섯채의 집을 모두 현금으로 샀다고 주장하며 검찰의 자금 출처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곽 의원이 윤 당선인의 재산 신고 자료 등을 토대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미래통합당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2)의 2차 기자회견에 대해 분노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윤미향 당선인의 답변을 촉구했다. 이 할머니는 지난 7일에 이어 25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윤 당선인에 대한 2차 의혹을 제기했다.황규환 통합당 부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상상도 할 수 없는 아픔과 질곡의 삶도 모자라 이런 회견을 해야 하는 할머니 마음을 감히 짐작할 수 없다”며 “바보같이 당했다고 생각해 펑펑 울었다며 고령의 나이에도 울분을 토하는 할머니를 보며 국민들은 함께 울었고 함께 분노할 수밖에 없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관련 논란을 촉발시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25일 2차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이 할머니는 지난 7일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연의 회계 문제 등을 짚으며 수요시위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이 할머니의 기자회견 이후 정의연의 회계 관리와 기부금 운용 불투명 문제, 윤 당선인의 아파트 구입 자금 출처 의혹, ‘안성 쉼터’ 구입 논란 등이 불거진 상황이다. 또 윤 당선인이 정의연 이사장 재직 시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정의연 법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당선인 관련 논란에 대해 “사실 확인이 먼저”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내에서 ‘윤미향 불가론’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김영춘 의원은 여당 내에서 처음으로 사퇴론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윤 당선자가 본인도 인정한 일부 문제들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당선인 신분에서 사퇴하고 원래의 운동가로 돌아가 백의종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해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윤미향 당선자에 대한 의혹
검찰이 회계 부정 의혹 등이 제기된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회계 및 각종 사업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2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전날 오후 5시께부터 서울 마포구 정의연 사무실과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 사무실 주소지인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압수수색을 실시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끝냈다.앞서 사단법인 ‘시민과 함께’는 지난 19일 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정의연 이나영 이사장 등을 업무상 횡령·배임,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사법시험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둘러싼 의혹이 더욱 증폭되며 상황이 악화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어떤 조처도 하지 않고 “사실 확인이 먼저”라며 머뭇거리고 있다. 이 때문에 21대 국회가 개원과 동시에 ‘윤미향 블랙홀’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고 민주당 의원들도 동요하고 있다.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지난 18일 광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당과 깊이 상의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당 지도부가 적극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였다. 일각에서는 사실
민생당과 정의당이 윤미향 당선인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압박에 가세했다. 이들은 각종 의혹에 대해 민주당이 책임있는 자세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당선인 사태를 두고 미래통합당은 물론 범여권의 목소리도 높아지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어떤 자세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김형구 민생당 상근부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윤 당선인의 어설픈 해명 때문에 각종 의혹이 해소되기는커녕 더 큰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런 마당에 민주당 당 대표는 ‘검토하고 그럴 부분은 아니다. 상황을 지켜보자’는 식의 말을 했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윤 당선인 개인 계좌를 소개하며 기부금 모금을 독려한 친문 인사들에 불똥이 튀고 있다.윤 당선인은 정의연 이사장 재직 시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정의연 법인 계좌가 아닌 본인의 개인 계좌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기부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미래한국당 조수진 대변인은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김정호 의원의 SNS글을 근거로 민주당 차원에서 ‘개인 계좌 기부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둘러싼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제기되자 민주당의 기류가 적극 엄호에서 “엄중 주시”로 달라지고 있다.윤 당선인과 정의연을 둘러싼 논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지난 7일 대구 기자회견에서 정의연의 회계 문제 등을 짚으며 수요시위 불참을 선언하면서 촉발됐다.민주당은 논란이 확산되자 “사실관계 확인이 우선”이라는 기조를 유지했고, 김두관 의원을 시작으로 강창일·김상희·남인순·홍익표 의원 등은 “친일, 반인권, 반평화 세력의 공세”라며 ‘친
정의기억연대(정의연·정대협 후신)와 이곳에서 이사장으로 활동했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이번 논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지난 7일 대구 기자회견에서 정의연의 회계 문제 등을 짚으며 수요시위 불참을 선언한 이후 촉발됐다. 정의연 회계 투명성 논란과 관련된 각종 의혹이 불거진데 이어 이번에는 정의연의 전신인 정대협이 지난 2013년 구입한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됐다.정대협은 현대중공업이 ‘공동모금회’를
정의기억연대(정의연·정대협 후신)와 이곳에서 이사장으로 활동했던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자를 둘러싼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이번 논란은 보수와 진보의 격한 갈등은 물론이고 진보 진영의 분열까지 초래했던 ‘제2의 조국 사태’로 비화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이번 논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지난 7일 대구 기자회견에서 정의연의 회계 문제 등을 짚으며 수요시위 불참을 선언한 게 계기가 됐다.이후 정의연과 윤 당선자를 둘러싼 의혹은 연일 꼬리에 꼬리를 물고 터져 나오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지난 7일 대구 기자회견에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회계 문제 등을 짚으며 수요시위 불참을 선언한 뒤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내놨다.이 할머니의 기자회견 이후 정의연 회계 투명성 논란과 함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현 정의연) 상임대표를 지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자가 정의연의 기부금을 딸의 유학 비용으로 유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윤 당선자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당시 외교부로부터 사전 설명을 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